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필요성을 주장한 ‘대구·경북 통합론’에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적극적으로 화답하면서 이 문제가 주요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구·경북은 지난 2019년 시·도 행정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다가 정치적인 이유로 논의를 중단했다. ‘지방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이제는 꾸준히 성토돼온 조직과 인력 운영의 비효율, 주민 불편 가중 등 낡은 행정 틀을 고집하지 말아야 한다. 이번만큼은 ‘흐지부지’ 끝내서는 안 된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홍준표 대구시장의 ‘대구 경북 행정통합 필요’ 주장에 깊이 호응했다. 이 지

- 자연재해에 취약한 경북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 마련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17일 도청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경북경찰청에 대한 1호 지시 안건을 의결했다.해당 안건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안전 및 교통 관리 강화 지시의 건’으로, 기상청 등에 따르면 경북지역은 본격적인 장마철인 6월부터 8월까지 예년보다 강수량이 다소 많으며 해수면 온도 상승 등으로 국지성 호우도 잦을 것으로 예상한다.특히 경북은 전국 최대 면적으로 하천 범람, 산사태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환경 요인을 안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예천, 영주, 봉화

미혼의 남성이 미혼의 여성보다 20%가량 클 정도로 미혼남녀의 성비 불균형이 극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북은 미혼남성의 과잉 비율이 35%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건복지 이슈앤포커스 '한국의 출생성비 불균형과 결혼성비'를 들여다보면 지난 2021년을 기준으로 미혼 남성이 미혼 여성보다 19.6%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가능한 많은 미혼 남녀가 매칭되더라도 많은 미혼 남성은 남게 되는 것으로, 인구학적으로 보면 미혼 남성이 미혼 여성보다 그만큼 결혼하

올해 경북지역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와 비슷한 8.1대 1로 나타났다.반면 대구는 지난해 경쟁률 19.3대 1에서 크게 오르며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무원 공채에 경북은 1226명 선발에 9928명이 접수해 경쟁률 8.1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3대 1과 비슷한 수치다.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9.3대 1, 기술직군이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경북의 경쟁률이 횡보했지만 대구는 지난해와 비교해 경쟁률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대

22일 대구·경북 지역은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특히 대구를 포함해 경북 내륙지역인 상주·예천·구미·칠곡·군위 등은 낮 최고 기온 30℃에 이를 전망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11℃에서 18℃ 사이였으며, 오전 8시 기준 대구 16.4도·포항 17℃·안동 16℃로 측정됐다.밤사이 기온 하락과 함께 내륙 일부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는 곳도 있었다.이날 미세먼지는 경북은 거의 영향이 없고 대구는 보통 수치를 보일 예정이다.높은 낮 기온과 강한 햇볕에 바깥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의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