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최근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 주의를 당부했다.19일 경기도에 따르면 6월 18일 기준 도내 백일해 환자는 57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명보다 115배 넘게 급증하고 있다.576명은 최근 10년간인 2014~2023년 동안 발생한 환자 수 401명보다 많다.백일해 환자는 도내 27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시군별로 보면 광주시 122명, 남양주시 83명, 고양시 73명, 파주시 69명, 안산시 55명 등이다.연령별로는 10~14세 282명, 15~19세 206명을 비롯해 주로 10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