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기온이 내려가고 풀잎에 이슬이 맺혀 가을 기운이 완전히 나타난다는 ‘백로’가 지나도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제주지역 지점별 최저 기온은 제주 26.4도, 서귀포 25.8도, 고산 25.7도로 기록됐다.올해 누적 열대야 일수는 제주 62일, 서귀포 55일, 성산 47일, 고산 42일 등으로 늘었다.특히 제주는 종전 최다 기록인 2022년 ‘56일’을 넘어선 이후 연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