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일대비 29.67포인트 오른 3344.20에 장을 마쳤다. 전날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인 3314.53)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이날 코스피는 개장하자마자 22.07포인트 오른 3336.60을 기록했다. 이후 3344.70까지 치솟으며,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를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심리와 `셀온' 현상으로 하방압력이 거세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0일 충북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금체계 개편으로 저임금 구조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2026년 예산안에 공무원의 임금이 2017년 이후 최대 폭으로 인상되며 특히 저연차 공무원의 임금이 크게 오른다”며 “그러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기본급과 각종 수당 차별에 묶여 정규직과의 격차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지난달 28일 2025년 집단임금교섭 개회식을 통해 전국 18만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임금을 결정하는 집단임금교섭을
최근 전 세계에서 K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고 있으나 면세점 업황은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1일 한국면세점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면세점 매출액은 9천199억4천652만원으로, 작년 7월 1조65억268만원보다 8.6% 줄었다.같은 기간 구매 인원이 236만3천113명에서 258만339명으로 9.2% 증가한 것과 상반된다.이에 따라 매출액을 구매 인원수로 나눈 1인당 면세 구매액은 42만6천원에서 35만6천원으로 16.4% 감소했다.'다이궁' 매출 비중이 높
올해 2분기 가구 소비지출이 4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사회·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라 가전제품 등 고가 내구재 소비가 위축된 영향이 컸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83만6000원으로 1년 전보다 0.8% 늘었지만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비지출은 1.2% 감소했다. 감소 폭은 팬데믹 시기인 2020년 4분기 이후 최대치이며, 지난 1분기에 이어 두분기 연속 감소세다. 품목별로는 기타상품·서비스, 음식·숙박
23시간전
26일 코스피가 10거래일 만에 3400선 아래로 내려갔다.이날 오전 11시 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대비 2.13% 떨어진 3,397.17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30.72포인트 내린 3,440.39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간밤 뉴욕 증시가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가 큰 폭으로 개선되자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내려가 한미 관세 현상 관련 불확실성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개인은 7031억 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가파른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을 역행하는 단지가 있어 화제다. 바로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1년 1386만원 △2022년 1575만원 △2023년 1868만원 △2024년 1982만원 등 큰 폭으로 올랐고, 올해 2000만원을 돌파했다.‘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의 평당 분양가는 11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올해 경기도 평균의 약 절반 수준이다. 양주시 평균 분양가는 1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최근 6년간 공공기관 내 산업재해로 인한 사고사망자가 총 185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8월 말까지 매년 평균 30명 이상이 공공기관 근무 중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20년부터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를 시행 중이나, 제도 도입 이후에도 산업재해 사망자는 큰 폭으로 줄지 않은 실정이다.특히 사고사망자 발생은 일부 기
도로 안전시설 전문 기업 다스코가 수주했던 사우디아라비아 공군비행장 시설물 마감 공사의 계약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공시에 따르면, 다스코는 나스 조인트 벤처와 지난 2022년 4월 맺었던 '사우디아라비아 공군비행장 시설물·부대시설물 마감공사 계약' 규모가 기존 89억원에서 9억2498만원으로 줄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다스코는 이와 관련해 계약 금액이 변경됐다며, 지난 16일 관련 계약 종료 후 정산합의서를 수령한 뒤 계약 규모를 수정 공시했다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울산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달보다 다소 개선됐다. 특히 울산은 지난 7월 기준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시장 분위기도 살아나는 모양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6일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25년 9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를 발표했다. 9월 울산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달보다 5.7p 오른 85.7을 나타냈다. 울산은 최근 선호도가 높은 도심 핵심 입지에서의 청약 경쟁률이 크게 오르는 등 신규주택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코스피가 12일 사상 최고치를 3거래일 연속으로 경신하며 상승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1.34포인트 오른 3395.54로 거래를 마쳤다.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큰 폭으로 갈아치운 것이다.지수는 30.45포인트 오른 3374.65로 개장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 3400선 턱밑까지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종가는 이날 장중 가장 높은 수치였다.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2.32포인트 오른 847.08로 장을 마감했다.지수는 전장보다 4.97포인트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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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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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교육공무직 근무여건 본격 개선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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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충격! 만삭 임신부 vs 잠적 남친... 친자검사로 가는 최악의 결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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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노화연구원, 추석맞이 팝업스토어 개최
경남항노화연구원은 오는 25일~26일 양일간, 도청 서부청사 1층 로비에서 ‘2025년 하반기 항노화 오프라인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남도 내 항노화 관련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화장품·식품·건강기능식품 등 30여 종의 항노화 제품을 시중가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하늘호수 ▲지리산별마루 ▲두호리에스제이 ▲함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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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아트센터의 미래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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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의 한 타이어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소방당국에 의해 12시간 만에 완전진화됐다. 27일 광양소방소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5분쯤 전남 광양시 태인동에 있는 한 타이어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서 전체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상황실을 꾸려 화재 진압에 나서 2시간 45분 후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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