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중 경주를 찾은 여러 인사가 불국사 등 여러 역사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이번 APEC 정상회의 특별기조연설을 위해 방문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를 비롯해 다이애나 폭스 카니 캐나다 총리 배우자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경북도가 마련한 관광프로그램을 이용해 문화외교의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게오르기에바 총재는 30일 불국사와 경주민속공예촌, 경주엑스포 K-Tech 전시관과 K-뷰티 파빌리온을 방문해 경주의 역사 문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중 경주를 찾은 여러 인사가 불국사 등 여러 역사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이번 APEC 정상회의 특별기조연설을 위해 방문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를 비롯해 다이애나 폭스 카니 캐나다 총리 배우자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경북도가 마련한 관광프로그램을 이용해 문화외교의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지난 30일 불국사와 경주민속공예촌, 경주엑스포 K-Tech 전시관과 K-뷰티 파빌리온을 방문해 경주의 역사
의령군이 10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의령 한지와 가야금 선율이 어우러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군은 ‘가야금이 울리면, 한지가 춤을 춘다’를 주제로 한 ‘2025 의령 신반한지우륵문화축제’를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림면 신반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의령의 대표 전통문화유산인 ‘한지’와 가야금의 거장 우륵의 탄생지로서의 의령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개막식은 31일 오후 6시부터 열리며, 이지훈·홍지윤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쇼
천년 고도 경주의 역사와 품격을 담은 ‘2025 APEC 정상회의 기념우표첩’이 발행된다. 경북지방우정청 경주우체국은 경주시와 협력해 발행하는 ‘APEC 2025 KOREA 기념우표첩’을 22일 공개했다. 올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경주의 문화유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다. 우표첩은 총 6면으로 구성됐으며, 이달 31일 발행하는 APEC 정상회의 기념우표와 함께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한 경주의 대표 유적 및 문화재 15종을 ‘나만의 우표’로 담았다. 판매가
‘학’은 우리말로 ‘두루미’라고 부른다. 이는 ‘뚜루뚜루’ 하고 우는 울음소리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학은 3월~10월에 시베리아 아무르강 유역에서 서식하다가 겨울이 되면 혹한을 피해 한국, 일본 등지로 남하하여 겨울을 보낸다. ‘학은 천년, 거북은 만년’이라며 ‘장수’의 상징으로 여기고 십장생의 하나로 무병장수를 의미한다. 십장생은 신선 사상에서 유래된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열 가지의 소재로 해·돌·물·구름·산 등의 무생물과 거북·학·불로초·소나무·대나무 등의 생물을 포함하고 있다.‘춤’은 인간의
경주 대릉원에서 열리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첨단 영상기술과 미디어파사드, LED 조명, AI 인터랙티브 기술을 결합해 고분군 곳곳에서 천년 신라 왕릉이 빛과 예술로 되살아나는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된다. 천마총 무료 개방과 스탬프 투어, 신라복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과 연인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주말까지 약 1만1000명이 방문했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2000여 명에 달했다.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2025 APEC 정상회의’를 통
충북 청주시청사 건립 예정지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청동 공방의 흔적을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청주시는 오는 12월28일까지 청주백제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사라진 청동, 남겨진 용범’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시청사 건립 부지인 상당구 상당로 155 일원에서 발견된 용범을 통해 천년 전 금속 공예 도시 청주의 흔적을 되짚어보고자 한다.충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올해 상반기까지 발굴한 150건, 159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용범은 녹인 금속을 부어 형태를 만드는 주형을 의미한다. 이번에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충북 제천의 넓은 산세는 저마다의 단풍색이 한창이다. 물들어가는 단풍과 역사와 문화 관광지들이 즐비한 힐링여행지 충북 제천은 얼마 전 폐막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이어 또다시 관광객의 발길로 분주해지고 있다.그 중심에 있는 제천 단풍여행 4대 명소인 의림지, 금수산,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배론성지를 소개한다.△천년 저수지, 가을을 담다–의림지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천년의 저수지’ 의림지다. 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의림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관개용 저
예천군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인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보 지정 예고됐다고 30일 밝혔다.이 탑은 고려 현종 대인 1010년 건립을 시작해 이듬해인 1011년에 완공된 작품으로, 조성 시기와 배경이 문헌과 명문을 통해 명확히 확인되는 고려 초기 석탑의 대표작이다.‘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통일신라 석탑 전통을 계승한 상·하 이층 기단과 4단 옥개받침 구조를 지니면서도 고려시대 석탑의 독창적인 조형미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주요 부재가 온전히 남아 있어 문화유산으로서의 진정성과 완전성이 방증된다.탑
가장 중국다운 도시 양저우는 천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현지인처럼 즐기는 조차 문화, 시인 이백이 사랑한 수서호의 풍경, 아름다운 정원과 고운하의 야경은 양저우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여기에 황실에 진상되던 칠기와 옥조각,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조판인쇄 기술은 도시의 품격을 더한다.이러한 양저우가 지난 8월 29일, 서울 명동에서 ‘천년의 문화를 탐험하고 양저우의 품격을 맛보다’를 주제로 문화관광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양저우 시 대표단, 조태숙 서울특별시관광협회장 등 양국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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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 샘 뱅크먼-프리드, 항소심 돌입…FTX 파산 판결 뒤집을까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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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축구 백기태호, 멕시코 꺾고 월드컵 첫 승전보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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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김승수 의원 "게임 제작비에 세액 공제 도입 절실"
조승래 의원과 김승수 의원이 K-컬쳐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높이기 위해 게임 제작비에 대해서도 세액 공제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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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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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5회 정기연주회 개최
충남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로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팝스 콘서트’를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 음악들과 함께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 있는 연주로 선보여 깊어 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지난 2010년 창단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연주를 비롯해 군의 주요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금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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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주왕산 절골계곡서 플로깅 실시
청송군은 지난 10일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해설사들이 주왕산국립공원 절골계곡 일원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해설사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월례 현장 점검 및 자체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청송군 주요 지질명소를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 해설사들은 현장에서 탐방 여건을 점검하고 탐방객 응대와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각 지질명소의 해설 내용을 공유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이번 절골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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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가은아자개장터 팸투어 행사 성료
문경시는 지난 9일 ㈜마실가자 주관으로 전국적인 독자층을 가진 문경 출신 윤보영 시인 및 시인의 팬클럽 회원 등 500여 명을 초청해 문학적 감성과 전통시장을 결합시킨 팸투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팸투어 행사는 9월 13일 새롭게 개장한 가은아자개장터 외식 테마파크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새로운 관광코스로 알리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으며, 팬클럽 회원들은 가은아자개장터에서 지역 특산물 장보기,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봉암사 백운대 계곡을 관람하는 등 관광지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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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령 행복마을 12호 현판식’ 개최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11월 10일 성산면 무계리에서 자원봉사자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고령 행복마을 12호 현판식」을 가졌다.행복마을사업은 마을주민들이 주도해 환경개선 활동을 펼쳐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자원봉사들의 재능기부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4년 성산면 득성리를 시작으로 이번 무계리가 12호 행복마을로 선정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지역 봉사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벽 채색,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한국사진작가협회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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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내년 주력산업 신규과제 수요조사 착수
제주테크노파크는 내년 제주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과제 수요조사를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제주TP는 오는 19일까지 내년도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 수요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수요조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에너지, 바이오, 관광 등 제주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하는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신규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주력산업 개편에 따라 새롭게 설정 중인 산업군과 AI 활용방향에 중점을 두고 품목 고도화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수요조사 신청 대상은 제주 소재 중소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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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터링 선수단, 전국대회 ‘준우승’ 쾌거
군위군 터링 선수단이 지난 8일 오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5회 전국터링대회에 참가해 전국 20개 팀, 100여 명이 출전한 가운데 개인전 2위와 단체전 2위를 차지하며 첫 출전만에 두 부문에서 준우승을 거뒀다.한편,‘터링’은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비석치기에 현대 스포츠 종목인 컬링과 볼링의 경기방식을 더한 것이다. 군위군은 이 터링을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매개로 삼아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해왔다.주민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리 활동을 이어가며 연습, 봉사활동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