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의 혼란을 딛고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아직 새 정부의 정체성이 확실히 드러나지 않았고, 역량도 분명히 보여준 것이 없다. 이에 비해 대통령의 지지율은 생각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워낙 인기가 없었던 전 정권의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무엇을 해도 이전보다 나을 것이라는 막연함 기대감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지지율 상승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아무런 존재감이 없는 야당이다.지난 선거에서 유권자의 41%는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했다. 황당한 계엄을 생각하면 낮지 않은 지지율이다. 그런데 최근 야당 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신당 창당을 시사했다.홍 전 시장은 2일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지지율도 그렇고 댓글 등에 '위헌 정당 해산'이라는 단어가 많이 보인다"며 "국민의힘은 아무래도 생명의 불이 꺼지는 듯하다. 지지율 바닥칠 때 새로운 보수정당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보수가 다시 활활 타오를 수 있겠냐"고 묻자 " 대체 정당이 나올 거다. 물극필반"이라고 답했다. 물극필반이란 모든 일은 극에 달하면 반드시 제자리를 찾는다는 뜻이다. 새로운 보수 정당이 등장해 국민의힘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이재명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4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이 대통령 직무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4%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1%였으며 '의견 유보'는 15%로 집계됐다.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실시한 조사다.이 대통령 취임 후 첫 직무 수행 평가에서 긍정 응답은 2022년 5월 52%를 기록한 윤석열 당시 대통령보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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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음악 칼럼니스트의 세 번째 책,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출간
국내 유일의 정통 음악 평론지 ‘월간리뷰’의 인기 코너 ‘박소현의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이 연재 10년 만에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매달 글을 연재해온 박소현 저자가 10년 가까이 써온 원고를 한데 모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으로 펴냈다.2016년부터 매월 ‘월간리뷰’ 지면 한켠을 지켜온 이 칼럼은 문학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발굴하고, 그 의미를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100번째 원고를 끝으로 오랜 시간의 결실을 단행본으로 엮어낸 이번 신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은 작가의 애정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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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 도청 찾아 도비지원 요청
김재욱 칠곡군수는 14일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도비지원을 요청하며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이번 방문에는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기획감사실장, 건설과장, 예산팀장 등 주요 관계공무원이 함께 했으며, 실무부서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칠곡군이 건의한 주요 건의 사업은 ▲ 칠곡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 왜관역~낙동강 테마거리 관광자원화사업, ▲ 청소년수련관 시설 개보수사업, ▲ 기산 말하는 은행나무 관광자원화사업, ▲ 실내어드벤처 관광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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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원, '집사 게이트' 김예성 체포영장 발부… 특검 여권 무효화 착수
법원, 특검 출석 요구 불응 '김건희 집사' 체포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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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가득한 '경주 동해안' 여름 여행!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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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을 막아라" 경기도,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 무더기 적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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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남당초 및 경희숲유치원 ‘시간제 속도제한’ 지역내 최초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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