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0일 더불어민주당이 정책적으로 추진 중인 지역화폐 추경안과 대형마트 월2회 의무휴업 등에 대해 발목을 잡고 나섰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 서범수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지역화폐 추경안은 이재명 포퓰리즘의 신호탄”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틀째 날인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민주당이 주도한 특검법안과 검사징계법 처리를 두고 충돌했다. 민주당은 야당 시절 국회를 통과했다가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내란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등 3대 특검법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을 향한 '현금 6억원 의혹'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사건에 빗대며 "제2의 논두렁 시계 프레임"이라고 강력 반발했다.김 후보자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이틀 차 인사청문회에서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하며 "야당 의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이재명 대통령이 중소기업 관련 공약을 잘 실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약 이행을 위해서는 ‘현장과의 소통 강화’와 ‘국회·야당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봤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중소기업·소상공인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1대 대통령에게 바란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국회에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섰다. 야당에서 규탄대회나 피케팅을 벌이거나, 고성·야유 등을 보내지 않아 여야 간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연설 도중 12번의 박수를 보낸 여당과 침묵을 유지한 야당의 모습은 상반됐다. 여야 모두 이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서자 기립했으나, 국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직후부터 여야 정당은 쟁점 법안을 놓고 정면 대립하는 모습이다. 대통령선거 전후의 대립 분위기가 연장돼 곧장 전면전에 돌입한 분위기다. 통상 새 정부 초반 협치를 손짓하는 정부·여당과 이에 화답해 대여 공세 수위를 조절하는 야당 사이에 형성됐던 ‘허니문’ 없는 모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3일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 데 이어 국민의힘 역시 16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167석의 거대 여당과 107석의 소수 야당 구도에서 맞닥뜨리는 양당은 법안 처리부터 인사청문회, 원 구성까지 곳곳에서 줄다리기를 예고하고 있다.#‘개혁법안 드라이브’ vs ‘부당 입법’ 저지…프레임 ‘대전’입법권과 행정권을 동시에 쥔 민주당은 개혁입법 드라이브에 거침이 없을 전망이다.민주당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라는 장애물이 사라진 데다 법안 통과에 제동을 걸 수 있는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현재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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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통령 관저에서 비교섭단체 5당 대표 등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했다.오찬에는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 서왕진 원내대표, 진보당 김재연 대표와 윤종오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겸 원내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겸 원내대표가 참석했다.특히 이 자리에서는 야당 지도부로부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포함한 정치인들, 그리고 검찰에 의해 피해를 본 노동자들, 건설노동자나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사면복권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나왔다고 오찬에 배석한 우상호 대
국회는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4곳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이날 투표에는 민주당 의원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등 야당 의원을 포함해 모두 171명이 참여했다.여당의 상임위원장 일괄 선출 강행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를 보이콧했다.이날 선출된 상임위원장들은 모두 민주당 소속 의원이다.법사위원장에 이춘석 의원이, 예결위원장에는 한병도 의원이 선출됐다.운영위원장에는 김병기 의원이,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는 김교흥 의원이 각각 뽑혔다.김병기 의원은 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신성범 국회의원은 지난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정상화와 권력 분립 회복을 위해 법사위원장직은 야당인 국민의힘에 반드시 돌려줘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신 의원을 비롯해 성일종 국방위원장,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3명의 상임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법사위원장은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인 견제와 균형의 상징”이라며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직을 국민의힘에 넘기고, 원 구성 협상을 다시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신 의원은 “국회 정보위원장, 국방위원장, 외교통일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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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6일 2025년 하반기 운영을 앞둔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의 개장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시설 안전관리 실태 확인과 시범운영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특히 이번 점검은 산림복지시설의 운영 안정성과 안전을 위해 상반기 전국 국립치유의숲 대상 모니터링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었다. 앞서 산림청과 진흥원은 전국 국립치유의숲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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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전통의 맛을 아이 손으로… 다함께돌봄센터, 식혜 만들기 체험 운영
고령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전통식음료 식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가야식혜옥’ 김주영 대표와 협력하여, 아동들이 우리 전통음식의 과학과 정성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이번 체험활동은 단순한 음료 시음이 아니라, ‘고령옥미’을 활용해 가래떡을 손수 만들어 떡볶이와 함께 나눠 먹고, 직접 만든 식혜를 곁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아동들은 엿기름 우림, 당화 과정, 식힘과 발효 등 전통식혜 제조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음식 속에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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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이 함께 지역을 살린다
김만식 기자 = 논산시가 27일 화지중앙시장에서 6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논산시 주민자치회 회원 180 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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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돈가 정산체계 ‘새판’ 짜나
새 정부가 돼지가격 정산체계의 재편을 모색하고 있다. 농가 수취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는 도매시장 가격의 보완 수준을 넘어, 새로운 정산방식의 도입까지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하에 지난 6월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농식품 수급유통 개혁 T/F’ 1차 회의에서 돼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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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11일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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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상당구 영운동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200억원 규모의 '영우리 생활문화 어울림센터'가 공사를 마친 지 3개월이 넘도록 정상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3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영운동 179-1번지 일원 옛 영운정수장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영운동 도시재생 거점시설 건물을 지난 3월 완공했으나 운영을 맡을 사회적협동조합 내부 분쟁으로 정식 개관이 미뤄지고 있다.이 센터는 업사이클 연계 나눔가게, 마을 부엌,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볼셈터, 공동작업장, 청년 취·창업 지원공간, 생활문화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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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폐기’ 상법개정안 국회 통과
더불어민주당이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상법 개정안이 3일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윤석열 정부 당시 국회 가결에도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법안이 조기 대선을 거쳐 탄생한 이재명 정부 출범 꼭 한 달 만에 야당의 협조까지 받아 되살아났다.상법 개정안은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 272명 중 찬성 220명, 반대 29명, 기권 23명으로 가결됐다.개정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상장회사의 전자 주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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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이 오송참사 유가족들의 요청에 응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가족들을 만나기로 약속했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국회의원은 유가족들이 요구해온 국정조사 실시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대통령실은 지난 2일 밤 출입기자단에 “이 대통령이 오는 7월16일에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무안 여객기 참사,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유가족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일정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16일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발생일의 하루 뒤다.앞서 오송참사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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