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소유하고 있는 차량을 말소등록 해야 하나 공동상속인인 생모가 30년 전 가출 후 행방불명되어 동의를 받기 어려운 경우라면 나머지 공동상속인이 차량을 말소등록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는 자동차 등록관청인 ○○시장에게 “공동상속인 중 한 명이 행방불명되어 현실적으로 동의서 제출이 불가능하다면 나머지 공동상속인이 차량을 말소등록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의견표명 했다.ㄱ씨는 차량 소유자였던 부친이 사망하자 운행이 어렵게 된 차량을 말소등록 하려고 ○○시에 문의했는데, ○○시는 공
안동소방서는 지난 17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소방관련업체 관계자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렴한 소방행정 실현과 지역 소방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관내 소방관련업체 대표자 등 35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민원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 소개 △건축허가 동의 시 내진 상세도면 제출 및 지하주차장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안전시설 적용 기준 안내 △최근 발생한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행위에 대한 주의 당부 △소방관계법령 제·개정 사항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1차 관건은 오는 9월 발표 예정인 시설관리공단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다. 제주도는 행정안전부 의뢰로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실시하고 있는 용역에서 설립 타당성이 확보된다면 주민공청회를 거쳐 행안부 협의, 시설관리공단 설립 심의, 도의회 동의 절차를 밟아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본격화하게 된다.시설관리공단이 출범하면 ‘광역 환경시설’, ‘광역 하수도’, ‘공영버스’ 등 3개 분야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제주도는 이를 위해 다음 달 9일 하반기 정기인사 때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무원 인력 감축과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내년 하반기 시설관리공단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의뢰로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시설관리공단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오는 9월 발표한다.타당성이 확보되면 주민 공청회, 행안부 2차 협의, 시설관리공단 설립 심의, 도의회 동의 절차를 밟게 된다.시설관리공단에 흡수되는 사업은 ▲광역 환경시설 ▲광역 하수도 ▲공영버스 등 3개 분야다.공단으로 전직할 예상 인원은 일반직 공무원 248명, 공무직 243명, 기간제 109명 등
애플이 iOS 26에서 아동 보호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부모 허락 없이 모르는 번호로 문자를 보낼 수 없도록 설정을 추가했다.12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 기능은 올해 세계개발자회의에서 발표된 새로운 자녀 보호 기능의 일환으로, iOS 26, 아이패드OS 26, 맥OS '타호 26', 워치OS 26, 비전OS 26, tvOS 26에서 적용될 예정이다.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제한' 기능은 메시지, 페이스타임, 전화 및 아이클라우드 연락처에 적용되며, 아이들이 새로운 번호로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5월 31일까지 진행한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에서 총 72건의 위법 사례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불법 산지전용 △무허가 벌채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인화물질 소지 등 다양한 유형의 위반 행위가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22명이 형사 입건되고, 50명에게 총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산림보호법과 산지관리법에 따르면,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산지를 무단으로 전용하는 행위는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산
미국 초대형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이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을 상대로 계약 위반 및 불공정 경쟁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4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레딧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앤트로픽이 사용자 동의 없이 자사 플랫폼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해 AI 모델 학습에 활용했다며, 이는 상업적 이익을 위한 불법적인 행위라고 주장했다.해당 소장에서 레딧은 앤트로픽을 '늦게 출발한 AI 회사'라고 지칭하며, 회사의 마케팅 이미지와 달리 레딧의 규정을 무시하고 사
의령교육지원청은 6월 2일 의령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전 학교장과 소속기관장을 대상으로 「2025. 범교과 성교육 인식향상 학교 관리자 연수」를 개최하였다.‘동의·경계 존중으로 양성평등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연수는, △2025. 생활교육 속의 양성평등교육 기본 계획 안내, △범교과 성교육의 필요성, △관리자의 성인지적 직무역량 및 리더십 강화, △다양성과 포용성의 지속가능한 학교 문화 설계 순으로 강의가 이어지며 내실 있는 성교육 진행을 위한 관리자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효성 및 효성중공업㈜가 하도급법 위반혐의와 관련 신청한 동의의결에 대해 해당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동의의결 제도’란 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사업자가 스스로 피해구제, 거래질서 개선 등 시정방안을 제시하고, 공정위가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자가 제안한 시정방안이 타당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법 위반 여부 판단을 유보하고 시정방안의 신속한 집행에 초점을 맞추어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로서, ▲동의의결 절차 개시 여부 결정, ▲잠정 동의의결안 마련, ▲이해관계인 등 의견수렴, ▲최종 동의
울산의 한 중학교가 올해 운동회를 교외 구민운동장에서 진행했다가 일부 학부모의 민원에 부딪혔다. 학생들의 높은 호응으로 첫 행사를 무사히 잘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외부 활동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낸 일부 학부모의 의견에 내년 개최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교육적 필요에 따라 기획한 활동을 민원 우려로 접는 일은 이제 학교 현장에서 낯설지 않다.교육활동에 대한 학부모들의 입김은 비단 체육행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현장체험학습은 학부모 동의 절차가 까다로워지며, 인원 부족으로 취소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자유학년제 활동이나 진로체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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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노래’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6월 공연 개최
삶의 깊이를 품은 세대가 거리 위 무대에 다시 선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프로그램이 6월에도 시민들에게 예술을 선물하는 시간을 이어간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운영한다. 60세 이상 실버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은퇴 이후에도 식지 않은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다시금 증명한다. 2025년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슬로건은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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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임춘원 의원, ‘희망풍차 나눔의원’ 가입
인천시의회 임춘원 의원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정기후원 프로그램인 ‘희망풍차 나눔의원’에 가입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시작을 알리는 나눔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임 위원은 이번 가입을 통해 매월 정기후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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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중산간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한다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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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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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천시장, 브랜드 캐릭터 활용한 간판 디자인 교체 완료
포항 오천시장이 브랜드와 캐릭터를 활용한 간판을 새롭게 설치했다.포항 오천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천어시장 등 점포들의 간판을 브랜드와 캐릭터를 활용한 간판으로 추가 교체했다.이로써 오천시장은 전 점포에 대한 돌출 간판과 오천어시장 정면 간판 교체를 완료하게 됐다. 이번 간판 교체 사업은 오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간판 교체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점포에 대한 정보를 가시성 있게 전달할 수 있게 됐으며, 캐릭터 등을 사용해 오천시장에 대한 이미지를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했다.특히 전 점포에 동일한 디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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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플러스, ‘레티날 모공 마이크로 닷 패치’ 출시 ··· ‘3중 모공 개선 솔루션’ 제시
데일리 웰니스 헬스케어 브랜드 ‘케어플러스’는 트러블 이후 넓어진 모공 고민을 집중 케어해주는 신제품 ‘레티날 모공 마이크로 닷 패치’를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국민패치 케어플러스만의 독자적인 마이크로 닷 기술을 집약해 강력한 유효 성분 흡수력과 국소 부위 집중 케어 효과를 구현한 제품이다. 트러블 진정부터 흔적 관리, 넓어진 모공까지 아우르는 ‘3단계 트러블 케어’ 솔루션으로, 전문성을 갖춘 트러블 패치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레티날 모공 마이크로 닷 패치는 하나의 패치에 약 2500개의 마이크로 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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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으로 읽는 오늘] 쾌산원우(快山寃牛)와 여리박빙(如履薄氷)
고산 윤선도의 글 중 쾌산원우라는 작품이 있다. 쾌산에 살던 농부가 밭을 갈다가 낮잠을 자게 된다. 농부가 잠든 사이 나타난 호랑이가 농부를 잡아먹으려 한다. 그를 본 농부의 소가 호랑이와 싸워 농부를 지켜낸다. 몸짓 큰 두 동물이 목숨을 걸고 싸웠으니 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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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광장] 일본 중소도시의 지역활성화 전략
후지산 인근의 온천휴양지 일본 가나가와현 하코네마치는 관광경쟁력을 강화하려고 도쿄 신주쿠역에서 출발하는 전용 특급열차를 운행한다. 다양한 관광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프리패스를 판매해 이용자 편의성도 도모했다. 신주쿠역에서 로망스 특급열차로 하코네유모토역에 도착하면 당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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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내각 인선 막바지…속도전 속 ‘현역 의원 입각’ 논란도
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 인선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지난 6월 23일과 29일 두 차례의 내각 인선 발표로 총 19개 행정부 가운데 17명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장관만 미임명이다. 이같은 인선 속도는 이재명 정부와 똑같이 인수위 없이 출범한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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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 완전 자회사로 ‘아이트로닉스’ 편입 ··· 자율주행·미래차 사업 시너지
신소재 개발 전문기업 아이엘은 자회사 아이트로닉스의 2대 주주인 ‘SGI 돌핀 중소벤처기업 M&A 투자조합’이 보유한 지분 전량을 인수해 지분 100%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아이엘이 보유한 아이트로닉스 의결권 지분은 100%로 사실상 아이엘이 전 지분을 보유하게 되는 구조다. 지분 인수대금은 38억원이며, 거래 종결 예정일은 2025년 9월 30일로 거래 완료 시 아이트로닉스는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를 통해 아이엘은 자회사에 대한 의사결정 권한을 전면적으로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