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연구진이 열흘 전부터 폭염 발생 확률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19일 UNIST에 따르면 지구환경건설도시공학과 이명인 교수팀은 우리나라 폭염 발생을 10일 전부터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기상청 전지구 앙상블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여름철 폭염 예측 정보를 10일 전으로 확대하고, 특보 발효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시스템은 다른 동아시아 지역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지난 2018년 대폭염 기간 동안 폭염의 시작과 종료를 일주일 전부터 정확히 예측해
10일 낮 최고 기온이 30℃를 넘나들면서 울산에서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것으로, 시민들은 점심 시간 밀면집과 냉면집으로 몰리는 등 나름의 무더위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울산 서부에 발령했다. 기상청은 올해부터 울산 특보 구역을 동부와 서부로 이원화했다. 서부는 울주군, 동부는 나머지 4개 구다. 울산의 낮 최고 기온은 31℃였지만, 50%를 넘나드는 습도로 인해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는 지난해 6월17일보다 일주일 빠른 것이다. 폭염주의
과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빠르게 하천이 범람하는 경우를 대비해 관내 하천 및 소하천 49곳에 하천 출입통제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으며, 5일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설치가 완료된 현장에서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하천 출입 통제 시스템은 예비 특보 발효 시 선제적으로 차단기를 내려 출입을 차단하고, 차단기 인근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대피 알림을 방송하여 시민의 하천 출입을 막는다.이날 신계용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하천 출입통제시스템의 정상적인 작동과 방송 장비의 성능, 야간 시간대 시인성 등
올 여름 우리나라 바다의 수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식장의 고수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서귀포시 등 양행정시가 양식수산물 대량 폐사와 같은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국립수산과학원은 올여름 우리나라 바다의 수온이 평년 대비 1도 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과원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연안과 내만 해역에서 평년 대비 1도~1.5도 내외 높은 표층 수온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고수온 피해가 극심했던 2018년과 2021년보다 고
지난 10일 대구 등 영남 지역 곳곳에 올해 첫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폭염 특보는 이날부터 경상 내륙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폭염 주의보는 대구와 울산 서부, 경북 영천·경산·청도·경주, 경남 김해·창녕에 발령된 상태다. 이어 수도권도 폭염 특보 발령 가능성이 있다. 서울과 경기도 이천 등의 낮 기온 역시 33도에 육박했기 때문. 10일 서울 체감온도는 최고 32.3도까지 상승했다.폭염 특보에 따른 무더위는 이번주 금요일인 14일
이재영 증평군수가 연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군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을 모두 점검하고 “군민 피해를 최대한 차단하라”고 지시했다.이 군수는 지난 19일 폭염 특보 예보와 연계해 관내 경로당과 공사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며 관련 실·과에 이같이 주문했다.또 스마트 버스 승강장의 에어컨 작동 여부와 그늘막 관리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현재 28개 스마트 그늘막과 스마트 버스 승강장의 냉방 상태를 최대한 쾌적하게 관리하라”라고 거듭 당부했다.이 군수는 “올여름은 어느 해보다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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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회의 개최
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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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지방 중심 강한 비...습도 높아 체감온도 31도 내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가끔 구름많겠다.   자료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오늘 강원도와 충청도,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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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직급별 간담회 개최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직급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단 내부의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직급별·직무별 추진방향과 발전방향, 과제에 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전략경영팀 담당자는 ‘하나 되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을 슬로건으로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재단 운영과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행사였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급여체계 개선과 직원 복지향상 등을 건의했고, 재단 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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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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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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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동막해변․민머루해변 1일 정식 개장
강화군이 관내 대표 하계 휴양지인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을 1일부터 정식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세계 5대 갯벌에 속하는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은 갯벌·낙조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지난해에는 개장 기간 총 29만여 명의 피서객이 방문한 바 있다.동막해변은 600m의 백사장이 울창한 소나무 방풍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시원한 그늘에서 서해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기에 가족 단위의 여름 휴양지로 유명하다.갯벌 규모는 1천8백만 평으로, 물이 빠지면 직선 4km까지 갯벌로 변해 밀물일 때는 해수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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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진 동구청장, 폭염·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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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오물풍선으로 수도권서 2600만 원 재산피해...누가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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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하반기 경제도 녹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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