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가 최근 급제동 걸린 것과 관련해 유럽연합 고위 관계자가 최종계약 중단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루카시 블체크 체코 산업통상장관은 12일 유럽매체 유락티브를 통해 “최근 스테판 세주르네 EU 부집행위원장의 서한을 받았고 현재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프랑스전력공사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고 전했다.EDF는 한수원과의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뒤, 체코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계약 절차에 제동을 걸었다. 6일 법원은 본안 판결 전
유럽연합이 러시아산 에너지원과의 완벽한 단절을 목표로 연말부터 러시아산 천연가스 신규 계약을 전면 금지하고 기존 계약 역시 단계적으로 강제 종료하기로 했다.EU 집행위원회는 6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회의에서 2027년까지 러시아산 화석연료를 완전히 퇴출하는 내용을 담은 ‘리파워EU 로드맵’을 공식 채택했다. 해당 로드맵은 천연가스뿐 아니라 러시아산 원유 및 원전 연료의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포함하고 있다.특히 EU는 올해 말부터 러시아와의 신규 천연가스 계약 체결을 법으로 막고, 기존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에서 한-EU그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순환 경제가 어떻게 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시킬수 있는가: 야심찬 정책과 혁신적 비즈니스의 공동 노력’이라는 주제로 고위급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이번 행사에는 티미 둘리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 장관과 쉘든 화이트하우스 미국 상원 환경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비롯해, 국
동양대학교는 지난 25일 응우옌 티 타이 빈 주한베트남 부대사를 영주캠퍼스에 초청했다.이날 초청은 응우옌 티 타이 빈이 봉화군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 현장 방문을 마치고, 주한 베트남 부대사와 관계자 5명,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 등이 동양대학교 철도대학을 찾아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동양대학교 철도대학 소개와 동양대학교가 참여한 베트남 철도 ODA 사업 성과에 대한 발표를 듣고 나서 철도대학, 철도사관학교, 철도통합
유럽연합이 시리아에 남아있던 모든 경제제재 전면 해제를 공식화했다.EU 27개 회원국은 2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시리아 제재를 완전히 종료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리아에 대한 경제제재는 과거 독재 정권 탄압에 대응해 단계적으로 도입됐던 조치다. 그러나 지난 2월 일부 에너지 부문에 한해 제재가 먼저 풀린 바 있으며, 금융·은행 관련 제재는 새 정부의 정치적 안착 여부에 따라 유보된 상태였다.이날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시리아 국민이 포용적이고 평화로운 새 국가를 만들어가는 데 유럽이 동행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주한 아랍 7개국 대사단을 초청해 포항과 경주 일대에서‘신라-아랍 실크로드 팸투어’를 개최했다.이번 팸투어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아랍 주요 인사에게 경북의 문화·관광·산업 자원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앞으로의 관광 및 투자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했다.참가자는 아랍에미리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이라크, 모로코, 튀니지 등 7개국의 주한대사 등 9명과 한국-아랍소사이어티 관계자 등 총 14명이다.29
충북도가 태국과의 돈독한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직항노선 개설, 첨단 바이오, MICE 등 중점 산업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수민 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2일 주한 태국 대사를 만나 상호 관심사를 공유하고 실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는 지난해 9월 김영환 충북지사가 태국 방콕시와 치앙마이주를 방문, 양 지역 간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데 이은 후속조처다.이날 면담에서 타니 상그랏 주한 태국 대사가 충북의 핵심 현안인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촉구 캠페인에 외교사절로는 처음으로 동참
구미시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아시아권 국가 및 도시들과의 국제 교류를 본격 확대하고 있다. 시는 아시아육상연맹 회원국 45개국 중 주한 외교공관을 보유한 국가의 고위 외교관들을 대회 개회식에 초청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20여 개국의 대사관 및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해 구미시와 대회를 홍보하는 등 활발한 외교 활동을 이어왔다. 개회식 당일인 27일에는 주한 외교단을 대상으로 글로벌 협력회의와 시티투어 등을 진행하며 국제 우호 증진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일본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주한 아랍 7개국 대사단을 초청해 포항과 경주 일대에서 신라-아랍 실크로드 팸투어를 개최했다.이번 팸투어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아랍 주요 인사에게 경북의 문화·관광·산업 자원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앞으로의 관광 및 투자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했다.참가자는 아랍에미리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이라크, 모로코, 튀니지 등 7개국의 주한대사 등 9명과 한국-아랍소사이어티 관계자 등 총 14명이다.29일 첫날, 대사단은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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