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새로운 ‘구화’를 선정하기 위해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구는 앞서 지난 5월17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구화 후보 추천 주민 의견 수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는 모두 361명이 참여해 46종의 꽃을 추천했다. 이어 중구는 지난 18일 구정조정위원회를 열고 추천 수와 꽃말, 타 지자체 구화 선정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나리, 작약, 진달래를 새로운 구화 후보로 정했다. 수국, 장미, 해바라기는 선호도가 높았지만 수국은 변덕 등 부정적인 꽃말, 장미는 시화, 해바라기는 외래종이라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