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도순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아이는 을 엄청 좋아한다. 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모듬별로 각각 다른 여행을 다녀온 후 글쓰기를 하는 수업을 줄인 말이다.주제에 맞는 장소 선정, 담당자 만남 시간, 이동동선, 점심메뉴까지 모두 5학년 아이들의 힘으로 진행한다.보호자가 동행하지만 위험상황을 제외하고는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자유여행이 무척 좋은 모양이다. 이 여글수업을 통해 문제접근, 문제해결, 판단력, 계획력, 협동심, 배려심, 문장력까지 길러지는 것이 보이니 부모입장에서도 환영하는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