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은 30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에어컨 설치 공사가 지연된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선암호수공원 노인복지관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에어컨 설치가 계속 지연돼, 현재까지도 노인들이 폭염 속에서 냉방시설 없이 생활하고 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울산시가 노인 건강 보호를 위해 긴급교부금을 신속히 남구에 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남구청은 행정적 지원과 집행에 미흡함을 보이며 5월 설계 완료, 6월 착공, 7월 완공이라는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 실제 공사는 7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 찬성 단체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케이블카 조속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추진위원회와 등 80여개 울산 사회단체는 30일 서울주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블카 조속 설치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추진위원회는 “울주군민들의 소망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라며 “노약자 등 사회복지 차원에서라도 케이블카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결의대회 이후 곧바로 서범수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조속 설치 촉구 토론회가 개최됐
의성경찰서가 경북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임시 모듈주택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불안감해소와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는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성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과 지역경찰은 241채의 모듈주택을 방문해 범죄예방진단 후 절도 등 범죄와 보안에 취약해 방범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곳은 이동형 CCTV를 설치한 후 의성군과 협업해 방범용 CCTV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재민 모듈주택 범죄예방을 위한 ‘스마트 도어센서’ 안심 장비를 제작해 부착하고 있다. 스마트 도어센서는 현관문 등
충남 금산군의 희망나눔곳간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군엥 따르면 올해 총 278건 1억2020만4800원의 후원으로 4013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다.희망나눔곳간은 후원품을 보관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배부하는 기능을 하며 지난 2022년 2월 복수면에 1호점이 개소된 후 8개로 운영 읍면이 늘어났고 올해 하반기 남일·남이면에도 개소되면 10개 읍면 설치가 마무리된다.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며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강동구는 폭우 시 발생할 수 있는 도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둔촌동 서하남 IC 입구 교차로 일대에 도로수위계 설치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도로수위계는 지주 하단의 센서를 통해 지면의 빗물 고임 및 수위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계측장치로, 침수 위험 상황을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강동구에는 총 8곳에 도로수위계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이번에 설치가 추진되는 장소는 지난 2024년 9월, 30분당 44㎜의 달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도로 침수가 발생했던 지역으로,
경남도의회 정재욱 의원은 7월 9일 제4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진주를 비롯한 도내 곳곳에서 반복되고 있는 반려동물 장묘시설 갈등을 더 이상 단순한 님비로만 치부할 수 없다며, 구조적 원인에 대한 실질적 해법과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현재 경남혁신도시가 자리한 진주 충무공동과 문산읍 일대에서 추진되던 반려동물 화장장 설치가 악취·환경오염·분진 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로 수개월째 갈등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민들의 피로감과 불안감이
제주시 서문사거리에서 동한두기 방향의 탑동로로 이어지는 구간의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가 추진된다.제주시는 탑동광장과 연결되는 탑동로 구간의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서문사거리~북성로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을 이달 중 본격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구간은 탑동광장과 원도심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9년 병문천 서측 용담1동 구간 확장 이후 동측 삼도2동 구간은 보행 공간이 협소해 보행자 도로 설치가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이어져 왔다.이에 따라 이번 공사에서는 총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1년간 추진할 핵심 현안들에 대해 밝혔다.최민호 시장은 “시정 4기 세종시는 대내외적인 재정 여건의 어려움과 혼란스러운 정치 환경 등으로 그 길은 결코 순탄치 않았지만, 세종시 5대 미래 비전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먼저,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세종집무실, 세종지방법원·검찰청 설치가 확정되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에 한 걸음 더 다가섰고 재정특례 연장을 위한 세종시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재정적
지역문화의 창달과 지역공동체의 중심을 맡아, 공공성을 실현하는 지역사회의 핵심 소통창구인 지역신문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신문 발전기금 확충과 별도 사무국 설치가 필요성이 제기됐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 소속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지역공동체의 중심이자 공공성 실현을 위한 지역언론의 적극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헀다.박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지역신문은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문화, 다양성을 지탱하는 중요한 공공인프라"라면서 "하지만 연간 지원금이 250억 원에 달하던 지역신
영암군이 7월부터 주말 영업을 시작하는 신규 창업 일반음식점에 ‘K급 주방용 소화기’를 지원한다.주방 화재에 취약한 음식점의 안전을 위한 이 소화기 지원은,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 등이 취지다.K급 소화기는 식용유 등으로 인한 주방 화재에 특화된 것으로, 에 따라 일반음식점 설치가 의무인 화재 예방 장비다.신규 일반음식점 영업자가 영업 신고한 다음, 영업신고증을 가지고 영암군 관광과 먹거리위생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소화기를 지급한다.김동식 영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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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을 막아라" 경기도,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 무더기 적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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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기’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가나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5일로 2주년을 맞는 가운데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유가족, 생존자,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은 여전히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어서다.오송참사는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23년 7월 15일, 부실하게 축조된 미호강 임시제방이 터지며 유입된 하천수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다.검찰 조사 결과 관계 기관들은 참사의 직접적 원인인 부실 제방을 수년간 방치한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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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한남동에 ‘아디다스 한남’ 팝업 스토어 오픈
아디다스코리아가 서울 한남동에 새로운 팝업 스토어 ‘아디다스 한남’을 오는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대사관이 밀집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남동 거리에 자리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마주 선 두 개의 건물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아디다스 스포츠 퍼포먼스를 각각 입점시켜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두 매장은 데칼코마니처럼 마주 서 있으며, 블랙과 실버 톤의 대비가 돋보이는 파사드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외관부터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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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다시 평화] 평화는 기억하고 인정할 때 시작된다
1951년 2월 7일, 해가 동쪽에서 뜨기 전부터 서쪽으로 떨어지는 때까지 산청군 가현·방곡·점촌, 함양군 서주 등 네 개 마을에 살던 주민 705명이 죽음을 당했다. 민간인을 상대로 총부리를 겨눈 것은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 이승만 전 대통령 집권 초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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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의계약 ‘지역업체 우선’ 의무화…지침 개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의계약 체결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의계약 업무 처리 지침’ 개정안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개정은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개정안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되는 점도 반영됐다.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종전에는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규정이 없었지만, 개정안을 통해 관련 규정이 신설됐다. 다만, 계약 이행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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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이진숙 운명 내일 결판난다…대통령실, 임명 여부 논의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가장 논란이 된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운명이 오는 20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대통령실 내부 보고 및 관련 후속 논의는 내일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우상호 정무수석은 전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주말 동안 이 대통령에게 종합 보고를 할 것이며, 후보자 거취 문제도 이번 주말에 분명한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대통령의 결심만 남은 상황인 것이다.이번 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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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농가, 탄저병 방제 철저히해야”
울산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계속되는 강우와 낮은 기온으로 인해 사과·단감 등 주요 과수에 탄저병 발생 우려가 매우 높아졌다며 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센터에 따르면 최근 울산 지역의 평균 기온은 25~30℃로, 6월 말부터 이어졌던 고온 스트레스는 다소 완화됐으나 이러한 기상 조건이 오히려 탄저병균의 증식과 확산에는 최적의 환경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가의 방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탄저병은 병원균 감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단 발생하면 방제가 어렵고 피해 규모도 큰 만큼 병원균이 활발히 증식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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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조선해양축제 개막, 워터밤·EDM파티 등 행사 다채
‘2025 울산조선해양축제’가 18일 울산시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개막했다.축제는 이날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사흘간 열린다.둘째 날인 19일엔 일산비치 워터밤, 일산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파티 등이 펼쳐진다.같은 날 열리는 ‘나이트런 일산’ 행사에서는 사전 신청한 1천200명이 일산해수욕장을 출발해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를 달리며 밤바다를 즐긴 뒤 EDM 파티에 합류할 예정이다.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기발한 배 콘테스트’와 ‘기발한 배 레이싱’이 오전과 오후에 나눠 열린다.대학부 13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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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 강선우·이진숙 인사 실패 인정하고 재검토해야"
국민의힘은 19일 보좌관 갑질·제자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인사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고 후보자를 원점 재검토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자 겸손한 자세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진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온갖 논란에도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는 이진숙·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임계치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두 후보자만 보더라도, 이재명 정부의 인사 시스템은 참사 수준이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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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농성장 진입 제지하는 경찰 향해 소변 본 60대 2심도 벌금
1시간전
단식농성장 진입을 제지하는 경찰관을 향해 노상 방뇨한 60대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법 형사항소6-3부는 A씨의 경범죄 처벌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1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