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올 한해 지역 인력양성 성과를 결산하고 내년도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인자위는 23일 롯데호텔 울산 샤롯데룸에서 ‘2025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욱 공동위원장과 장석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장, 정명숙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학장을 비롯해 훈련기관 및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2025년도 지역 인력양성 성과를 공유했고, 2026년 인력양성기본계획을 통해 미래 청사진을 그렸다. 특히 자동차·조선·석유화학·
23시간전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남도가 대한민국 경제 심장인 서산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에 ‘에너지 지산지소’ 길을 텄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산단지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지역 단위 에너지 생산·소비 활성화와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을 위해 정부가 지정하고 있다.  대산단지는 정유·석유화학 중심 고에너지 다소비 산단으로, 산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글로벌 플랜트 진단기술 확산 강화에 나섰다.공사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동구의 삼성E&A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석유화학 플랜트 진단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체결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진단기술·해외사업 역량을 결합해 국제 플랜트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진단서비스 제공 기반을 구축하고 해외사업의 동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가스안전공사는 최근 플랜트 종합 진단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10시간전
자동차와 석유화학 등 울산 주력산업 기업들이 고환율에 비명을 지르고 있다. 미국 관세협상 타결 등으로 통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정부의 고강도 개입으로 원·달러 환율이 다소 안정세를 되찾았지만, 여전히 1420원대를 넘는 고환율이 ‘뉴노멀’로 자리 잡으면서 잔뜩 움츠러든 모습이다.울산 울주군 온산산업단지에서 알루미늄 주조 제품을 생산하는 한 자동차 업체는 최근 필수 원자재인 수입산 알루미늄 잉곳이 지난해 연말 대비 10% 오르면서 원자잿값 부담이 커졌다. 당분간은 기존 재고물량을 소진하면서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지만
18시간전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남도가 대한민국 경제 심장인 서산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에 ‘에너지 지산지소’ 길을 텄다.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산단지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지역 단위 에너지 생산·소비 활성화와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을 위해 정부가 지정하고 있다.대산단지는 정유·석유화학 중심 고에너지 다소비 산단으로, 산업
석유화학 기업 극동유화의 비등기임원 김진홍 이사가 12월 12일 자사주 상여금으로 보통주 4317주를 취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취득으로 김진홍 이사의 극동유화 주식 보유 수는 4317주이며, 지분율은 0.01%다.12월 16일 오후 2시 31분 한국거래소 기준 극동유화의 주가는 전일 대비 보합세를 보이며 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최근 실적에 따르면, 극동유화는 최근 결산 기준으로 자산총계 4786억원, 부채총계 2464억원, 자본총계 23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조628
제주특별자치도는 구좌농공단지의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구좌농공단지 공업용수관로 정비사업’이 이달 중순 준공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4년 6월에 착수해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의 지하수관정에서 구좌농공단지까지 이어지는 노후 관로 구간을 전면 교체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25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구좌농공단지는 19개 제조업체와 160여 명이 종사하는 지역 산업 거점으로, 음식료·석유화학 등 용수 수요가 큰 업종이 다수 입주해 있다. 1989년 조성 이후 장기간 공업용수를 공급해 왔으나
SK이노베이션이 2026년도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SK이노베이션은 이번 인사를 통해 본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와 전기화 중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김종화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김 사장은 정유와 화학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구조적 변화 속에서 뉴 O/I 추진으로 실행력을 강화하고 정유와 화학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SK이노베이션은 O/I추진단 내 SKI
울산이 마침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한 차례 보류라는 고비를 넘은 결과다.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 제정을 주도하고, 전국 최초로 분산에너지지원센터를 출범시킨 도시가 끝내 제도적 지위를 확보했다. 산업도시 울산이 전력 경쟁력과 미래산업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한 셈이다.울산은 전력 다소비 산업구조를 가진 대표적 산업도시다. 자동차·조선·석유화학 산업에 더해 AI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반도체 등 초고전력 신산업 수요까지 겹쳐 있다. 울산에서 전력 공급의 연속성과 안정성, 예측 가능한 요금 체계는
석유화학 기업 극동유화의 최태석 상무가 12월 16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상여금으로 인해 보유 주식이 5396주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5년 12월 15일 기준으로 작성됐다.최태석 상무는 이번 보고서에서 극동유화의 보통주 5396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발행주식총수 대비 0.02%에 해당한다고 보고했다.이번 주식 증가는 2025년 12월 12일 자사주상여금으로 인한 것으로, 취득 단가는 3450원이었다.12월 16일 오후 2시 32분 한국거래소 기준 극동유화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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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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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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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 뇌졸중·파킨슨병 재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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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도내 유통 수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332건 가운데 99.7%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따라 대형마트, 전통시장,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수산물과 학교·어린이집 급식용 수산물을 322건을 대상으로 진행,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인공감미료 등 주요 유해물질을 중심으로 식품별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했다.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부적합 수산물 1건이 확인돼, 식품행정통합시스템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