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이어진 극한호우로 경남에서 6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아울러 일부 매몰로 추정되는 등 7명이 실종 상태다.3월 산불로 피해가 컸던 산청에서는 우려했던 산사태가 19일 발생하며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합천에서는 읍내가 잠기며 피해가 속출했다.19일 오
경북 청도군에 시간당 45.5㎜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가 발생했다.17일 청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청도읍 구미리 일대에서 산사태 발생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현재 토사가 주택 한 채를 덮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인명 피해는 아직까지
“비 오면 산사태 정보, 실시간으로 확인하세요”최근 10년간 산사태는 7월과 8월에 주로 발생했으며, 7월 이후 전체 산사태 피해의 98.7%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실시간 산사태 위험도’는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이 실시간 강우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한 토양 내 물의 양과 산사태 위험 지도를 결합하여 산사태가 위험한 지역이 어디인지 실시간으로 표출한다.전국 산사태 발생 위험을 1등급부터
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지역의 전력설비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가평지역은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해 130기 이상의 전주가 부러지거나 뿌리째 뽑히는 등의 전력설비 피해를 입었으며, 이로인해 약 2,900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도로 유실과 토사 등으로 복구공사를 위한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전은 집중호우가 발생한 당일 현장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150여명의 복구인력과 70여대의 복구장비를 투입하여 7.22일 15시 기준 전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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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군 장병들이 발벗고 나섰다.24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6~ 17일 28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풍세면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시는 자원봉사만으로 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 육군 제3탄약창과 육군 32사단 99여단에 일손 지원을 요청했다.양 부대는 피해가 큰 점을 고려해 적극적인 복구지원 의사를 밝혔으며, 지난 21일부터 4일간 300여 명의 장병을 산사태 피해 기업 2개소와 농장 등에 투입했다.군 장병들을 폭염 속에
가평군에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20일 오후 4시 현재 사망 2명, 실종자 9명이 발생했다. 또 곳곳에서 도로가 유실되고 52건의 산사태가 발생했다.가평군은 폭우로 인한 피해 발생에 따라 20일 새벽 2시 호우경보를 발령하고,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전직원의 2분의 1이 각 읍면사무소와 현장에 긴급 투입돼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군에 따르면 가평군에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누적 강수량 322mm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특히 20일 새벽 3시 조종면에는 시간당 11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
린나이가 장마 기간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 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20년 이상 현장 경험을 가진 베테랑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긴급복구팀을 투입했다. 이번 지원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스기기 무상점검과 수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이틀 동안 357.5mm의 폭우가 쏟아지며 하천 범람과 산사태가 발생한 충남 예산군은 총 피해액 624억 7,700만원으로 충남 내 단일 시군 최대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현재 폭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무더위 속에 쌓인 폐기물에서 악취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간당 100mm에 육박하는 극한 호우상황으로 인하여 산사태가 발생하고 제방이 붕괴되는 등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특히, 농지와 시설하우스, 축사가 침수되고, 소·닭 등 가축 90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농업 부문의 피해가 커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20일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아산 및 경남 합천·산청의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농업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만나 위로했다. 피해지역 곳곳을 모두 돌아본 강호동
전국 곳곳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이상 기후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7일 산사태 취약 지역 중 한 곳인 서울 우면산 관문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이 일대는 2022년 폭우로 사면 유실 등 산사태가 발생한 곳으로 이듬해 바닥막이, 골막이, 기슭막이 등 복구 사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서울시와 서초구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호우 대비 산사태 사전 조치 활동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최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HD현대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과 굴착기 등 장비를 포함해 10억원 규모의 구호물자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성금 기탁과 구호물자 지원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와 산사태가 이어지며 다수의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면서 온정의 손길을 보태고자 마련됐다.앞서 HD현대는 지난 18일 충남 서산의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서산시에 1억원 규모의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HD현대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피해를 입은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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