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국 대통령 후보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20일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가 최근 제주도에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른 기내용 먹는샘물 수요 증가를 이유로 지하수 취수량 증량을 신청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제주도정의 행보에 강한 우려를 표하며 지하수 증산 시도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제주선대위는 "제주도는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바탕으로 녹색의 섬, 생명의 섬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이러한 생명의 터전이 가능했던 근간에는 제주도의 지하수가 있는데, 최근 기후위기와 함께 지하수의 무분별한 개발이 이어지며, 제주 생태계의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의 미래 자산인 지하수의 수질 보존·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관리기반을 마련하고자 지하수 수질 정밀조사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2019년 한림읍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한경면, 대정읍, 안덕면, 애월읍 등 제주도 서부지역에 대해 조사했으며, 2024년에는 한림읍의 지하수 수질 오염원 변화 연구를 추진했다.조사결과 질소 오염원은 한림읍의 경우 동물성 유기물질, 나머지 지역은 화학비료의 영향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년간의 연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
사단법인 한국부인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지난달 30일 탐라원 강당에서 '2025년 농식품 스마트 소비사업'일환으로 농약 허용기준 강화 PLS 제도 홍보 강의를 했다.제주도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는 도민 40명 대상으로 실시된 가운데 농약 허용기준 강화 PLS 제도와 관련해 농작물 재배 시 생산자의 안전한 농약 사용과 잔류 농약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PLS 제도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수입농산물로 인해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농약이 사용된 농산물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
서귀포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지하수 저수조청소를 오는 5월 2일 시행으로 물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관련법에 따라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저수조 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반기의 경우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되어 물 사용량이 급증하기 전인 5월경에 실시하고 있다.청소 작업은 지하수 저수조의 물을 전부 비워낸 후 이루어지기 때문에 작업일인 5월 2일 붉은오름 자연휴양림과 사려니숲길 일대에 물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예정이다.서귀포시 관계자는“저수조 청소는 안전한 물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지하수개발․이용시설 5673공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조사를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하수 보전.관리를 위해 지하수 오염방지시설 설치 여부와 불법 용도 전환 등을 중점 점검하고 위반시설은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현장조사에서는 △지하수개발ㆍ이용시설의 오염방지를 위한 상부 보호시설 등 설치 여부 및 관리 상태 △지하수 이용 용도와 허가받은 용도 외 사용 여부 △계량기 작동 여부 및 자료전송 상태 △시설 변경 유무 △주변환경 관리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제주도는 조사 결과 시설 기준에
서귀포시는 농약 살포철에 대비해 농약.유류 등 수질오염물질의 공공수역 유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점검은 8월 31일까지 2인 1조의 점검반을 편성해 농가 밀집지역 인근의 하천, 배수로 등 공공수역을 상시 순찰한다. △농약·유류 등 유해물질의 무단 방류 행위 점검 △영농부산물.폐기물의 배수로 투기 행위를 단속한다.또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의 적정처리 예방 방법을 교육하는 등 수질오염행위의 사후 단속 뿐만 아니라 사전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서귀포시는 수질오염사고 발생 즉시 대응 가능한 방제 체계를 구축하고, 위반
예천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관내 농약 판매업체 38개소를 대상으로 농약 유통 실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부정·불량 농약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약의 안전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타 시·군의 농약판매업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교차 점검 형식으로 이뤄져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였다.주요 점검 항목은 ▲부정·불량 농약의 보관 및 판매 여부 ▲농약판매업 등록기준 준수 여부 ▲판매기
팜한농이 5월을 맞아 추천제품을 내놨다. 고기능성 논잡초약 위드건 액상수화제, 병 저항성이 강한 태풍여름무, 생육 후기까지 양분 공급 가능한 비료 롱스타K플러스 등이다.먼저 ‘위드건 액상수화제’는 벼 품종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고, 물리성이 우수해 무인보트 거름망 노즐이 막히지 않는다. 펜퀴노트리온과 플로르피록시펜벤질 성분의 시너지 작용으로 벗풀, 물옥잠, 올챙이고랭이 등 난방제 잡초에 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프로피리설퓨론을 함유해 올방개 방제효과가 오랫동안 유지된다. 피는 2.5엽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지하수개발․이용시설 5,673공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제주특별법'제390조 제2항, '지하수법'제5조 제9항,'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관리 조례'제33조에 따라 매년 시행하는 지하수 이용실태조사 용역사업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권역으로 나눠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현장조사에서는 ▲지하수개발ㆍ이용시설의 오염방지를 위한 상부 보호시설 등 설치 여부 및 관리 상태 ▲지하수 이용 용도와 허가받은 용도 외 사용 여부 ▲계량기 작동 여부 및 자료전송 상태 ▲시설 변경 유무 ▲주변환경 관
한진그룹 계열사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한국공항은 지난달 30일 기내용 먹는샘물 ‘제주퓨어워터’의 취수량을 1일 100톤에서 150톤으로 50% 늘려달라는 신청서를 제주도에 제출했다.13일 한국공항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기내 음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취수량 증산을 요청했다.도는 오는 21일 통합물관리위원회 산하 지하수관리분과위원회를 열어 심사를 한다. 하루 150톤으로 증량해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제주도의회의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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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유지’부터 스테이 ‘와타’까지…바람의 섬 제주에 스며든 목조건축의 감성
돌 바람 여자의 섬 제주가 목조건축의 도시로 바뀌고 있다.한국목조건축협회는 최근 제주지회 개소를 기념해 제주도 건축사들과 함께 목조건축 현장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여성건축사회, 제주신진건축사회, 제주도청 경관건축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제주다움’과 목조건축의 공존 가능성을 살펴보는 자리로 꾸려졌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첫 번째 방문지는 애월읍에 위치한 이성범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카페 ‘유지’였다. 이날 투어에는 이성범 소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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