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직결된 식품 안전관리에 힘써온 시책 성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식약처에서 주관한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포상해 모범 사례를 확산하고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하고자 식약처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광역시·도 17곳, 시·군·구 기초지자체 228곳을 대상으로 ‘제도운용’, ‘위생관리’, ‘협업사례’ 등 3개 영역, 8
울산시가 병입 수돗물 ‘고래수’ 생산을 위한 시설 구축을 본격화한다.전국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병입 수돗물이 없던 울산시는 ‘고래수’로 재난 대응·시민 신뢰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21일 ‘고래수 병입 생산시설 구축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공고했다.이 사업은 울주군 범서읍 천상정수장 부지 안에 연면적 990㎡ 규모의 생산시설을 신축해 400㎖ 및 1.8ℓ용량의 병입 수돗물을 생산하는 것이다. 설계 용역에는 약 9000만원이 투입되며, 8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시설 조성 총 사업비는 36억원으로, 내년
경남연구원이 11일 인구 감소 추세에 대응해 콤팩트-네트워크시티 조성 전략을 제안했다.저출생, 인구 유출 영향으로 2017년 345만명이던 경남 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등록 외국인 10만2천333명을 포함해도 333만명에 그쳤다.경남 18개 시군 중 부산시와 접한 양산시를 제외한 나머지 시군에서 인구가 준다.경남 최대 도시면서 광역시, 수도권 대도시를 제외한 전국 유일한 인구 100만 도시였던 창원시도 지난해 말 주민등록 인구가 99만명대로 내려앉았다.김종성 연구위원, 김다영 전문연구원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정부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분 정량·정성평가 모두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행정안전부는 7일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17개 시·도 국가위임사무와 국가보조사업, 주요 시책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평가는 시와 도 단위로 나눠 정량·정성 부분을 평가해 상위 지자체 3곳을 발표하는 식으로 이뤄진다.세종시는 평가 결과 2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둬 뛰어난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우
전북자치도가 발표한 2025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남원시가 전북 14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지자체 합동평가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종합 평가로, 지방자치단체가 한 해 동안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가 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평가한다.행정안전부가 17개 광역시‧도를, 전북자치도가 14개 시군을 평가하며, 일자리, 안전, 보건, 복지 등 시민 삶과 밀접한 행정 전 분야를 종합 평가한다.남원시는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 분야(
인천광역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율이 전국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지난 3월 발표한 ‘2024년도 사회복지 지방이양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율 현황’에 따르면, 인천시는 102.9%의 준수율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 16개 광역시·도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사회복지시설 관리업무가 2005년 지방으로 이양된 이후, 보건복지부는 지자체 간 보수 수준 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지자체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각 지자
인천광역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율이 전국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지난 3월 발표한 ‘2024년도 사회복지 지방이양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율 현황’에 따르면, 인천시는 102.9%의 준수율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 16개 광역시·도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사회복지시설 관리업무가 2005년 지방으로 이양된 이후, 보건복지부는 지자체 간 보수 수준 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지자체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각 지자체의
4월 울산의 아파트 낙찰가율이 전달보다 소폭 개선된 가운데 업무·상업시설과 토지는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12일 ‘2025년 4월 경매동향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달 울산의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총 67건으로 전달 대비 26.4% 늘었다. 낙찰가율은 전달보다 소폭 개선된 84.0%를 나타냈다. 특히 울산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대전·광주·대구·부산 등 5대 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반면 울산은 아파트를 포함한 전체
울산시가 광역시 중 ‘꼴찌’ 수준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병상 쏠림’ 현상으로 인한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에 나선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의료 수요 변화에 대응해 의료 공백을 줄이며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조치다. 핵심 의료 시설 부족으로 ‘수도권 원정진료’나 ‘지역 내 병상 쇼핑’에 나서는 주민들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울산시의 ‘제3기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을 보면 울산의 총 병상 수는 전국의 2.2% 수준에 불과하다. 광역
전주시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전주시 등 비수도권 대도시의 주차 기준을 강화하는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달 28일 대표발의했다.현행 법령상 주차장 설치 기준은 지역별로 차등 적용되지만, 실제 자가용 의존도와 자동차 보유율이 높은 전주시는 ‘광역시’로 분류되지 않아 서울 등 수도권보다 낮은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1인당 자동차 등록 대수는 서울이 약 0.34대인 반면, 전라북도는 0.56대로 훨씬 높다. 그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징계·직위해제 부당' 판정 후 복직한 지도자, 인천시체육회 직원 3명 고소
법원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서 ‘징계 및 직위해제는 부당’하다는 결정을 끌어내며 3월 복직한 A감독이 해당 업무를 담당했던 인천시체육회 직원 3명을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감독은 “체육회 직원인 피고소인들이 2024년 11월 21일 인천광역시체육
Generic placeholder image
[6·3대선] TV토론 '눈물 발언'부터 '거북섬 발언'까지… 대선 정국, 고발전 격화
대선 정국이 고발전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최근 열린 2차 TV토론과 지역 유세에서 나온 발언을 둘러싸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그리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공방이 법적 대응으로 번지고 있다.첫 번째 불씨는 지난 23일 열린 TV토론에서 촉발됐다.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감옥에 갔을 때 눈물을 흘렸다"고 지적하자, 김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죄로 또 걸리면 재범"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재일본 대한민국도쿄다이토지부, 이웃사랑 성금 3백만원 기탁
재일본 대한민국민단도쿄다이토지부는 지난 22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재일민단 다이토지부가 제주를 방문하며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김성학 단장은 “역사유적 탐방을 위해 제주를 방문한 기회에 임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제주 도내 지역의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힘이 되길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촛불행동 " 4.3 망언 김문수, 대통령 후보 자격 없다"
제주 촛불행동은 25일 성명을 통해 "4.3 항쟁에 대해 망언을 일삼으며 제주도민을 모독했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 후보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촛불행동은 "김 후보는 2018년 사랑침례교회 강연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였던 지난해 8월26일 인사청문회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4.3항쟁을 '명백한 폭동'이라고 망언을 일삼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러면서 "아직까지 제주도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단 한 차례도 한 적 없는 김문수 후보는 제주 땅을 밟을 자격도 없다"며 "제주 땅을 밟겠다면 망언에 대해 도민들에게 진정어린 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선도산업(주), 돌봄 대상 4가구에 주거환경개선과 물품 지원
충북 진천 산수산업단지에 있는 선도산업 진천공장 이성철 부회장과 직원 20여 명은 23일 군내 거주 홀몸노인 4가구를 방문해 집안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물품도 전달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시력이 저하돼 시력 교정 안경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안경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도움을 받은 힌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워 집 정리정돈을 못했는데 이렇게 말끔하게 정리해 주고 물품까지 지원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성철 부회장은 “도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문수, '설난영 발언' 유시민에 "김대중·노무현도 상고 출신"
1시간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31일 유시민 작가를 겨냥해 “김대중 전 대통령은 목포상고 출신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부산상고 출신”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강원 홍천군 꽃뫼공원 유세에서 이같이 말한 뒤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여상 중퇴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성 어르신 93.5% “경로당 식사 만족”…어르신 복지모델 자리매김
1시간전
의성군은 최근 경로당 중식지원사업과 행복경로당 밑반찬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마치고, 전체 평균 만족도 93.5%라는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어르신 대다수가 제공된 식사에 대해 ‘만족’ 이상의 반응을 보였고, 사업의 지속과 확대를 요구한 가운데, 군은 위생 관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문수 후보 포항 유세 대성황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5월 31일 포항 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대규모 유세를 열었다. 이날 유세는 5월 29일 발생한 포항 해군 초계기 사고로 인해 유세단 공연 등 부대행사는 생략된 채, 엄숙한 애도와 위로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김문수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자 자존심인 포항”이라며, “포항이 다시 뛰어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고 포항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 현장에는 김 후보를 보기 위해 2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고, 중앙상가 일대는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시민들은 ‘내가 김문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총력전'...지지층 결집 막판 스퍼트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31일 이재명 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지지층 결집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평택시를 시작으로 오산시, 안성시 등 경기 남부권에서 유세를 펼쳤다. 경기도는 이 후보의 정치적 고향이다. 그는 성남시장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천안함 46용사’ 장녀 등 해군·해병대 장교 368명 임관
해군은 30일 제138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이날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김경률 해사 교장 주관으로 열린 임관식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