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이메일은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해외에서 돌아가신 귀한 고객인 Mr. Michel의 법정 상속인으로 지명되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Mr. Michel의 유언장에 따르면 귀하께서는 고인의 자산 중 1500만 달러를 상속받게 됩니다.”이런 내용의 이메일을 받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팸메일로 생각하고 삭제한다. 그런데 이 말에 속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것이 충격적이다.유로폴이 주도한 ‘세렝게티 2.0 작전’에서 코트디부아르 출신 상속 사기 조직의 160만
고양특례시가 23일 열린시장실에서 6.25전쟁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故정문태, 故김판술, 故권현덕 님의 유가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국방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 전수식은 사업에 따라 당시 공적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정으로 수여되지 못했던 훈장을 유가족에게 전함으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수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안병돈 무공수훈자회 고양시지회장, 유가족 등이 참석해 고인의 공훈을 기리며 감사와 추모
충북 음성지역 유치원 조리실무사로 일하다 지난해 폐암으로 사망한 고 이영미씨가 순직을 인정받았다.교육공무직원의 순직 인정은 전국에서 처음이다.충북도교육청은 3일 인사혁신처로부터 공무원재해보상심의위원회를 거쳐 이씨의 순직 신청안이 `공무상 재해에 따른 순직'으로 승인했다는 순직 결정문을 전날 받았다고 밝혔다.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 이영미씨의 순직 인정은 단순히 국가의 행정적 결정이 아닌 고인이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했다는 모두의 인정이며 고인의
대한민국 ‘개그계의 대부’ 전유성이 2025년 9월 25일 오후 9시 5분, 전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폐기흉 악화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유족은 외동딸 전제비 씨 한 명이며,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지는 생전 희망한 지리산 인근 수목장으로 알려졌다. 그는 말년까지 “경쟁하지 않는다. 나만의 길을 간다”는 철학을 견지했고, 장례 방식과 장지까지 스스로 설계하며 삶의 마무리에서도 ‘틀을 깬 선택’을 남겼다. 전유성은 무대 위 ‘스타’이자, 무대 밖 ‘아이디어 뱅크’였
제주도의 자연 생태 보전과 환경교육에 헌신해 온 현원학 제주생태교육연구소장이 지난 22일 향년 6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 현원학 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제주도는 보물섬이 된다"고 처음으로 예언하기도 했다,지난 2012년 설립된 제주생태교육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한 현 소장은 한라산과 오름, 곶자왈, 습지 등 제주 자연자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보전하는 연구를 주도했으며 특히 도민 환경교육과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 운영에도 앞장서며 생태 보전의 실천적 기반을 넓힌 인물이다본지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윤용택 제주환경교육센터 이사장의 추
충북대학교 유인호 명예교수와 최종명 명예교수 부부는 22일 대학발전기금재단 사무실을 방문해 ‘이천원의 저녁밥’ 사업에 써달라며 5000만원을 기탁했다.유 교수 부부는 10년 전 세상을 떠난 아들 고 유승민씨의 10주기를 맞아 자식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 발전기금 기탁을 결정했다.이들 부부교수는 “사랑하는 제자들과 아들의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를 곯지 않고 오로지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충북대는 고인을 기리는 부모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자 고인의
중앙보훈병원 사나래호스피스 사별가족모임은 17일 국립괴산호국원을 방문해 참배와 추모·치유의 시간을 마련했다.이번 방문은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유가족들이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국가유공자 가족으로서 자부심을 되새기는 계기로 추진됐다.사별가족들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서적 지지 기반을 다지는 기회도 됐다.사별가족들은 이날 호국원의 상징인 현충탑을 먼저 찾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령들께 깊은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국가유공자 묘역을 참배했다.참배 후 현충관 연제근실에서는 음악치료사와 함께하는 ‘음악요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강하게 비판하며 재조사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고용노동부는 ‘괴롭힘은 있었다’고 하면서도 고인의 근로자성은 인정하지 않았다”며, “프리랜서 35명 중 25명에 대해서는 근로자성을 인정하면서 고인만 예외로 둔 이유는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또한 김 의원은 “고인이 직접 작성한 경위서는 사용자와의 지휘·감독 관계를 전제로 한 것이며, 정해진 방송편성
제주시는 어려운 상황으로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해 연중 ‘공영장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공영장례 지원’은 고인의 삶을 애도하고 마지막 길을 존엄하게 배웅하기 위한 것으로 지정 장례업체를 통해 화장 후 양지공원 봉안당에 5년간 안치하게 된다.지원 범위는 장례에 필요한 수의, 관, 운구차 등 기본 장례용품과 제물 차림, 장의비, 안치료까지 포함된다.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 온 사망자로 연고자가 없거나 알 수 없는 경우, 부양의무자가 미성년자, 장애인 등록자,
제주대학교는 11일 제주 출신 재일동포 사업가인 고 이시향 박사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고인의 유족인 이상훈 씨가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김유정 학생을 비롯한 총 15명의 학생들에게 각 2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시향 박사 장학금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조성되어 현재 기금규모는 13억원에 달한다. 이 장학금을 기반으로 2013년부터 매년 제주대학교 학생들에게 지원되고 있으며, 이번 전달식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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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불법행위 5년간 2,034건…흡연·폭언·성추행 순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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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교육공무직 근무여건 본격 개선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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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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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변화·혁신 주도로 지속 가능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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