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복도시 기공식 시 노무현 전 대통령 핸드프린팅 등의 자료에 대한 예비문화유산 신청을 했다.지난달 31일 행복청에 따르면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수장고에 행복도시 조성 과정에서 수집한 유물 900여점을 위탁 보관하고 있다. 그 가운데 행복도시의 첫 출발을 상징적으로 담아 눈길을 끄는 유물이 있다. 바로 2007년 행복도시 기공식에서 진행한 핸드프린팅 행사의 결과물 18점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행복도시 건설에 이바지한 전·현직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행복도시
백난아는 제주시 한림읍 명월 출신으로 한국 대중가요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어린 시절부터 각종 노래 대회에 여러 차례 우승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으며 가수로 데뷔한 후 ‘찔레꽃’, ‘낭랑 18세’, ‘금박댕기’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찔레꽃’은 일제강점기 민중의 향수와 이별의 아픔을 담아내며 큰 인기를 끌었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가요 100선’에도 오르는 등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다.2007년 고향 명월리 명월대 근처에 백난아 노래비가 세워졌다. 명월대는 자연이 어우러진 팽나무 숲 사이로
과거 동해안의 최고 해수욕장으로 명성을 날리던 포항 송도해수욕장이 지난 2007년 폐장됐다가 18년만에 다시 개장됐다.지난 1970년대부터 2000년까지만 하더라도 동해안에선 포항의 송도해수욕장을 최고로 꼽았다. 그 당시 포항북부해수욕장은 이름도 꺼내지 못했고, 여름 피서철에 포항하면 송도해수욕장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유명했다.포항 송도해수욕장은 1970년대만 하더라도 매년 여름 피서철만 되면 전국에서 최대 15만 여명의 피서객이 몰릴 정도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그러던 송도해수욕장이 포항제철소가 들어선 이후 지난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카투사’의 문이 다시 열린다. 9일 병무청에 따르면 11~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입영할 카투사 모집 신청을 받는다. 총 모집 인원은 1815명으로 카투사 입영이 없는 5월을 제외하고 매월 165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1997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만 18세 이상 28세 이하 대한민국 남성 중 병역판정검사에서 신체등급 1~4급을 받은 현역병 입영 대상자
한국석유공사는 8일 울산 본사에서 일본 국영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인 JOGMEC과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양국의 석유비축정책 및 석유비축기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JOGMEC은 일본의 국영 에너지기업으로 석유 및 광물자원, 수소 등 신에너지 개발사업에 대해 재정 및 기술지원 등 국가 자원안보를 담당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날 회의는 석유공사 안범희 비축사업본부장과 JOGMEC 후루하타 테츠야 비축부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사는 지난 2007년 6월 한일
"현지 교민뿐만 아니라 필리핀 이민으로 요식업계 운영을 원하는 국내 사업가들이 의지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함과 동시에 '케이푸드'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박명선 뷔페52 대표는 "한식뷔페가 필리핀 소비자들에게 이렇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전혀 예상하지는 못했다"며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말문을 열었다.박 대표는 2007년 은퇴 후 필리핀 마닐라에서 남편 류재운씨와 거주하다 2015년 사업차 이곳 다바오 토레스시로 이사를 온 뒤 한식뷔페와 식료품 잡화점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박 대표는 올 들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게임의 질병코드 도입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후보자는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민형배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 게임은 질병이 아닌 문화예술로, 세계보건기구의 질병코드 국내 도입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20세기의 문화적 출연이 영화였다면 21세기는 게임이라 생각한다"면서 "게임은 종합예술의 한 분야이고, 문화 예술의 축을 이끌어 나갈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최 후보자는 NHN 대표 시절인 2007년~2
경주시는 지난 25일 지역 내 유일 산후조리기관인 맘존산후조리원이 시설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것을 기념하는 제막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김용탁 맘존여성병원장, 이정일 맘존산후조리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제막 퍼포먼스, 주요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맘존산후조리원은 지난 2007년 개원 이후 지역 내 산모와 신생아의 회복과 안정을 책임지는 보건 인프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현대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경주시는
국민연금공단 포항지사는 지난 24일, 저소득층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장애인 복지서비스 증진에 기여했다. 이번 후원은 ‘1인 1나눔 행복한 동행 펀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공단은 한국장애인부모회 포항시지부에 후원증서를 직접 전달하고, 해당 후원금이 장애아동의 재활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07년 9월부터 ‘사랑 나눔 1인 1계좌 갖기 사업’에 기관 단위로 참여해왔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7233명이 참여해 560,741천 원의 기금을 조성해왔으
포항시와 울릉군은 고향사랑기부제로 자매도시 간 상생 협력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다졌다. 두 도시는 2007년 우호도시 협약을 시작으로 문화, 행정,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2023년에는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해 실질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왔다. 최근 포항시 총무 새마을과, 정보통신과, 읍면동 공직자 40여 명과 울릉군 총무과, 원무과, 등 공직자 40여 명이 서로의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자매도시 간의 유대를 다시금 확인했다.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과 공동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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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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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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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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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사각지대 막는다…경기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인권 실태조사 실시
경기도가 8월 30일까지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첫 인권 실태조사를 진행한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란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 농업인력 수급 부족에 따라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입·출국 및 근로자 관리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계절근로자는 최장 8개월만 체류할 수 있다.지방자치단체별 필요 인원 신청에 따라 법무부가 필요성을 검토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한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제도를 시행해 2023년 1,497명, 2024년 2,877명,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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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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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개설 제주~중국 칭다오 해운 항로, 의미와 과제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해상 국제직항로 개설은 제주항 최초의 화물선 정기노선 취항을 통해 국제 직교역을 시작할 수 있는 해운 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주항이 명실상부한 무역항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국제화물선의 운항은 제주 기업들의 해외시장 수출입 환경을 크게 개선하면서 지역경제 파급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물동량의 안정적 확보, 그리고 운영 손실에 따른 비용 보전 문제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내용을 종합하면, 제주~칭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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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예협동조합, ‘바다가 보이는 공예 이야기’ 개막… 공예로 나누는 따뜻한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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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예협동조합이 주최하는 ‘2025년 바다가 보이는 공예 이야기’ 전시회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울산 북구 화암아트 카페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제2회 정기 기부스전과 바자회를 겸해 진행되며, 전시 및 바자회에서 발생한 모든 수익금은 울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된다.전시 첫날인 8월 1일 오후 5시에는 개막식이 열려 시민들에게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울산지역 공예 작가들이 제작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일상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공예품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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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구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 및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경주핫플투어’가 8월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됐으며, 청소년 25명이 참가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경주핫플투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다문화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또래 간 관계 형성과 지역사회 소속감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하루 동안 함께 어울리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청소년들은 경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