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률센터 농본은 농협중앙회가 농본에 공개한 ‘정보목록’을 공유하면서, 농협중앙회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법제도 개선논의를 제안했다. 농본은 농협중앙회가 보유하고 있는 ‘전산 정보목록’을 지난 2025년 1월 31일 공개 받았다. 이는 농본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제기한 정보목록 비공개 처분 취소 행정심판이 2024년 7월 23일 인용 재결되었기 때문이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인용결정은, 농협중앙회가 특수법인이라는 이유 등으로 정보공개법을 회피해온 것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결정이었다.
인공지능 챗봇 클로드를 개발한 앤트로픽이 초대형 AI 시스템을 위한 새로운 투명성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AI 개발의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과도한 규제로 혁신이 저해되지 않도록 설계됐다.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앤트로픽이 AI 개발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앤트로픽은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는 가운데, 안전한 개발을 위한 임시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번 프레임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프레임워크는 AI 시스템 중에서
전지재료·부동산 기업 퀀텀온이 경영 투명성 문제와 재무 불안정성으로 오는 16일 상장 폐지된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7거래일 간 퀀텀온의 정리매매를 진행하고 오는 16일 최종 상장폐지한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퀀텀온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이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폐지 사유에 대해 "기업의 계속성 및 경영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퀀텀온의 지난 2024년 연결 기준 재무상태는 자산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2025 책임 있는 AI 투명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23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AI 사용과 관련하여 새로운 규정이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MS는 해당 보고서에서 책임감 있는 AI 모델을 구축하고 유지하기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5월 처음 발표된 이후 두 번째로 발행된 것으로, MS가 책임 있는 AI 도구, 정책, 관행
네오플과 노동조합 간 성과급 투명성·분배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GI 축소 지급, PS 도입 요구, 부당노동행위 논란까지 겹치며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노조는 지난달부터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양측은 성과급 지급 방식과 노동조합 활동을 둘러싸고 서로 다른 입장을 내세우며 대립하고 있다.◆성과급 분배 방식 놓고 극명한 시각차갈등의 핵심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GI 축소 지급 논란이다. 노조 측은 회사가 약속된 성과급을 일방적으
알루미늄 제품,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 남선알미늄이 합병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 남선알미늄은 8일 공시를 통해 100% 자회사인 토목건축 공사업체 STX건설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합병 후 남선알미늄은 존속회사로 남고, STX건설은 해산된다.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돼 경영, 재무, 영업 등에 중요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합병비율은 1대 0으로 산정됐다.합병 상대회사인 STX건설의 2024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422억원, 부채총계는 361억원, 자본총계는 60억원
한국가스공사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대구 본사에서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생산원가 경제성 제고를 위한 ‘2025년 생산설비 운영 효율성 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 행사에는 본사와 전국 5개 생산기지의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가스공사는 지난해 워크숍에서 LNG 생산설비와 전국 배관망 운영 방식에 대한 혁신 방안을 마련해 △송출 분담률 최적화, △생산설비 정기 점검 최적화, △해수식 기화기 최적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조달행정 경쟁성 강화, 공정·투명성 제고 등 ‘속도’… 개혁 본격 추진‘릴레이 현장소통’·‘조달개혁 과제 사서함’ 실시… 국민·기업·수요기관 의견 적극 반영 조달청이 조달행정 경쟁성 강화, 공정·투명성 제고 등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조달청은 이를위해 의무구매 제도의 전면 재검토, 혁신조달 강화 등 공공조달 전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하고 강도 높은 개혁을 본격 추진에 나섰다.이는 대통령이 지난 1일 조달개혁 방안 마련을 지시한데 따른 후속 조치로, 조달청은 지시가 시달된 직후인 4일 차장을 팀장
ABB는 삼성중공업과 신규 건조되는 셔틀 탱커 9척에 연료 효율성 최적화, 배출가스 저감, 에너지원의 유연한 통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첨단 ‘온보드 DC 그리드’ 전력 시스템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ABB는 효율성, 신뢰성 및 운항 유연성에 대한 최우선적인 고려와 엄격하고 높은 수준의 기준 적용을 통해 수주할 수주가 가능했다. 해당 선박들은 브라질 오프쇼어 해양 부문에 투입되며 나용선계약 형태로 운영될 예정으로, 선박 인도는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이번 계약은 셔
과기정통부가 대형가속기 활용 혁신을 통한 미래 과학기술 선도 방안을 확정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73회 운영위원회에서 '대형가속기 활용 효율성 고도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그간 대형가속기 구축·확충 중심 지원을 넘어 활용 혁신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정부는 핵심 과학기술 분야 지원 확대를 통해 전략성을 강화한다.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기초 연구 선도, 전략기술 경쟁력 강화에 직결되는 핵심 과학기술 분야를 발굴하고 있다. 이 분야는 2년마다 정기적으로 업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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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예산에 주민 목소리 담는다…주민참여예산제 사업 공모
인제군이 2026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군민의 목소리를 예산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두 달간 주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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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도 못 피했다…中 스마트폰 시장 5월 출하량 21.8% 감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다. 관련 내용을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중국의 스마트폰 5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21.8% 감소한 2370만대에 그치며 올해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애플 아이폰을 포함한 해외 브랜드 출하량은 9.7% 줄어들었으며,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전한 자료에 의하면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는 24.2% 급감했다. 이에 따라 2~4월 상승세를 보이던 출하량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중국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도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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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호우 사전대비 하수관로·빗물받이 준설
서귀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준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시는 3억5000만 원을 투입, 동지역, 동부, 서부 3권역으로 나눠 준설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집중호우 등 긴급 시 야간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또 하수역류 및 빗물받이 배수불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읍면동과 자율방재단과 협업해서 점검 중에 있고, 준설을 필요로 하는 지역은 최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또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정읍 상·하모리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 65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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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청와아파트에 37년 만에 수돗물 공급··· 수원시, 급수율 100% 달성
경기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지하수를 사용하던 수원 망포동 청와아파트에 지난 4일부터 수돗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청와아파트에 상수도를 공급하면서 수원시는 급수율 100%를 달성했다.1988년 준공된 청와아파트 37년 동안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용 상수도 방식으로 운영됐다.1995년 화성군 태안읍에서 수원시로 편입된 후 수원시는 주민들에게 ‘상수도 전환’을 지속해서 요청했지만, 주민들은 세입자 위주 거주, 급수 공사비 부담, 재건축 예정 등의 이유로 상수도 전환을 미뤘다.최근 폭염으로 지하수가 고갈됐고, 지난 1일 청와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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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우에 희망을 심다…‘트윈팜’ 김하영 대표, 청년 여성 축산인의 도전
“트윈팜은 일터이자 놀이터예요. 아침이면 말동무 같은 소들이 저를 반겨주죠.”경주시 서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트윈팜’ 김하영 대표는 축산업을 이렇게 표현한다.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한우를 키우는 그는 경주 축산업의 새로운 얼굴이자, 청년 여성 축산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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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안소정 유도선수, 제16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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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 홍천유도스포츠클럽의 안소정 유도선수가 지난 1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여자초등부 -40kg급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안 선수는 준결승에서 철원초등학교 김노을 선수를 지도승으로 꺾고 결승에서는 미포초등학교 권지유 선수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안소정 선수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해 열린 2025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 여자초등부 -40kg 경기에서 우승,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경기 -36kg급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해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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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가 지난 11일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신임 의용소방대원 35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식하고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경산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새로운 주역들을 맞이하고, 오랜 기간 헌신해 온 베테랑 대원들의 노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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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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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지난 10일 화성시연구원에서 ‘화성특례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현판 제막식’과 ‘제1회 탄소중립 화성 포럼’을 개최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이날 행사에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김상균, 배현경, 이은진, 전성균 의원,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탄소중립 지원센터는 화성시연구원 내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화성특례시가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화성시연구원을 운영기관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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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양방향 원격제어시스템, 스마트 도시의 빛을 밝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도심 가로등에 양방향 원격제어시스템을 도입하여 효율적인 도시 조명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중앙 제어센터에서 가로등의 점·소등은 물론 밝기 조절, 고장 진단까지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어 예산 절감과 안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가장 큰 장점은 가로등 고장 유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장이 발생하면 즉시 센터에 알림이 전송되어 시민의 신고에 의존하거나 기존의 일일이 현장을 점검하던 방식보다 훨씬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하게 되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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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창업기업, 농특산물 가공제품 수도권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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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지역 유망 창업기업들이 수도권 소비자와의 첫 직접 만남에 나섰다. 지역 농특산물에 기반한 창의적 제품을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 확보와 판로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문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운영하는 ‘문경시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