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6일 도청에서 임상섭 산림청장과 면담하며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을 재차 건의했다.박 지사는 "대형 산불이 반복되는 만큼 국토 안전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며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 △산불 진화헬기 지원 확대 △진화 인력 처우 개선 등
6일 오후 대구시 북구 서변동에서 발생한 산불진화 작업 도중 헬기가 추락, 조종사 1명이 숨졌다.헬기는 이날 오후 3시 41분께 서변동 야산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투입됐다가 산불 현장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헬기는 대구 동구청 임차헬기로 추락 당시 조..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엿새째인 27일 의성군 전역과 안동시, 청송, 영양, 영덕군 등 경북 북동부권으로 확산되면서 갈수록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등은 27일 이날 오전 6시30분,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79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진화인력 4960명, 진화차량 661대 등을 동원해 피해 확대 차단에 전력을 쏟고 있다.
경남도는 산청, 하동 산불에 덕천강 ‘하천 보’가 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산청 덕천강 상류부에 위치한 이 보는 지리산 국립공원으로 확대하는 주불 위치에서 최단 3.2㎞거리에 위치하여 진화헬기 여러 대가 신속 취수해 소방용수로 활용되어 지리산 국립공원으로 확대되는 산불을 막았다.덕천강 보는 2022년 2월 ‘덕천강 고향의 강 조성사업’을 통해 설치된 시설물로 덕천강변의 생태·친수공간 조성 뿐만 아니라 평상시 하천수 확보 및 홍수 시 전도되어 홍수조절 기능을 하고 있다.하천
산청·하동 산불 진화에 미군 소속 헬기 4대가 28일부터 본격 투입됐다.이번에 투입된 헬기는 주한미군 소속 시누크 1대와 유에이치-60 블랙호크 3대다. 시누크는 담수 용량이 5t, UH-60은 약 1.5t으로, 산불 진화에 강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종들이다.이날 진화 현장을 방문한 미2사단 연합사단 부사단장 스콧 우드워드 준장은 박완수 도지사와 직접 만나 산불 진화 상황을 공유하고 진화헬기 운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박 지사는 “신속한 헬기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산불이 완전히
대구 북구 국우동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22분만에 진화됐다.22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8분쯤 대구 북구 국우동 산98 일원에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7대, 차량 33대, 인력 169명을 신속 투입해 오전 11시3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고 밝혔다.대구 북구청은 10시 56분쯤 "산불 확산이 우려되니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할 것을 권고한다"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산림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영덕 산불이 발화 나흘 만에 꺼졌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8일 오후 2시 30분쯤 영덕군 주불 진화를 마치고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28일 영덕에 산불 진화를 위해 이날 진화헬기 26대, 진화차량 70대, 진화인력 1007명을 투입해 주불을 잡았다. 이번 불은 지난 25일 오후5시52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발화한 산불이 지품면 황장리에 번지면서 시작됐다.초속 25m 이상의 강풍을 타고 확산한 불은 26일오전 2시쯤 해안가 지역까지 확산했다.이번 산불로 인한 영덕 지역 산불영향구역은 8050㏊다.
26일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사고 헬기를 몰던 기장 A씨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헬기에는 기장만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산림청은 이번 사고로 전국 산불 발생 현장에 투입됐던 진화 헬기의 운항을 일시 잠정 중단했다.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1분께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한 야산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던 헬기 1대가 추락했다.사고는 의성에서 난 산불이 닷새째 확산하는 가운데 발생했다.추락 헬기는 강원도 인제군 소속의 담수용량 1200ℓ의 S-76
의성 산불 나흘째인 25일 산불로 인한 짙은 연무로 안전을 고려해 헬기를 이용한 진화 작업이 일시 중단됐다. 진화 작업에 나섰던 진화 헬기 조종사들은 “현재 의성지역의 시계가 몹시 나쁜 상태로, 육지에서 발생한 아주 심한 안개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했다. 조종사들은 “짙은 연무 속에서 진화 작업을 할 경우 갑자기 나타나는 송전탑 등 장애물로 위험할 수 있다”며 “현재로서는 진화 작업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진화를 위해 이륙한 헬기들이 안전상 이유로 안동종합운동장과 예천공군비행장, 의성군민종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필리핀 경제사절단 방한 일환으로 추진돼 국내 데이터 산업 정책과 전 산업 부문의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FAB는 금융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활용 방안 및 AI·데이터 신기술 등 자국 적용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K-DATA는 중점 추진 중인 AI·데이터 사업 소개와 함께 활용도 높은
11일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현장이 붕괴되면서 현장 인근 광명역 푸르지오아파트 주민들은 안전 사고를 대비해 대피했다. 이날 오후 8시30분쯤 대피소로 지정된 충현중학교 앞에서는 광명시청 공무원들과 광명시자율방재단원들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주민들이
대구 달성군 알루미늄 제조 공장에서 16일 오후 8시 4분쯤 불이 나 기계 일부가 손실됐다.대구달성소방서에 다르면 이날 논공읍 북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아 인력 81명, 장비 25대를 투입해 24분 만에 진화했다.화재로 인해 인명 피해는 없으며 소방 추산 약 825만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및 기업 애로사항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2종 일반주거지역 건축물 층수를 25층까지 허용하는 등 13개 분야 건축규제 완화를 담은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제주도는 지난해 말부터 전문가·관련단체·관련부서가 참여한 전담조직 회의를 통해 규제개선 효과가 높은 13개 과제를 발굴했다.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은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는 건축물 층수를 5층에서 7층으로, 임대주택은 7층에서 10층으로 완화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도 15층에서 25층까지 건축이 가능해진다.제1종․제2종
제주시는 오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주시 민방위대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본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민방위대 편성 1~2년차 대원 대상 집합교육과 3년 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교육으로 구분해 실시한다.집합 교육은 21일부터 30일까지 사라봉다목적체육관 또는 해당 읍․면 체육관에서 진행한다.사이버교육은 민방위 사이버교육 센터를 통해 오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다만, ‘민방위기본법’ 제23조에 따라 5월 12일부터 6월
현대자동차가 16일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북미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인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2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견고하고 고급
백화점 상품권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7일 대구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백화점 상품권을 헐값에 대량 매입 후 할인 판매하는 사업에 투자하면 매달 4% 수익을 보장하고 원금도 요청 시 한 달 내 돌려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인 뒤 5억3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사업은 실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