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지어 놓은 다회용기 세척장을 1년 넘게 가동하지 못한 창원시가 이름에 ‘공공’을 지우면서 사업 정상화 계획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홍남표 시장 취임 후 창원시는 청사와 주변 카페 돌돌컵 사용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호응을 얻었고 동시에 일회용 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는 장례식장
신상진 성남시장이 29일 더불어민주당 독도지우기진상조사특위가 성남시를 방문해 독도 영상을 송출하라고 촉구한 것에 대해 “독도지킴이 성남시장 신상진이다.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신 시장은 이날 성남시청 3층 한누리 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도는 지운다고 지워지지 않는 우리 고유
경남도의회 대규모 조례 정비 작업 막바지에 헌법 읽기 장려 조례 등 일부 조례를 대상으로 '더불어민주당 흔적 지우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송순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대 도의회가 폐지를 예고한 조례안 9건 가운데 5건은 11대 민
신청사 건립 문제를 놓고 상주시가 시끄럽다. 관변단체가 추경안 심의를 앞두고 의회를 항의 방문하는 등 갈수록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관변단체의 개입은 누가 보더라도 동원됐다는 의심을 지우기 힘든 상황이다. 상주시의 백년대계라고 할 수 있는 신청사 이전 문제를 일부 관변단체를 동원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의문이다. 지난 3일 상주시의회 총무위원회 회의에서는 관계 공무원이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힘이 작용했다”는 발언으로 사과하는 촌극까지 벌어졌다고 한다. 신청사 이전을 둘러싼 갈등의 골이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준 장면이다.
지난 4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다.박 원내대표의 이날 연설은 대부분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공격으로 채워졌다.윤 대통령에 대한 ‘친일몰이’는 물론 탄핵을 암시하는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반면,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 2일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식에 불참했다. 현직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것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불참 이유에 대해 민주당이 국무위원 탄핵과 청문회를 남발하고 계엄 준비설과 독도 지우기 등 거짓 선동을 일삼고 있기 때문이며 국회 탓
지난 15일 광복회를 비롯한 독립운동단체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등 ‘뉴라이트 논란’ 인사들의 사퇴를 요구하며 정부의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고 효창공원 내 백범기념관에서 별도의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광복회가 별도로 주최한 ‘광복절 기념식’에서 김갑년 광복회 독립영웅아카데미 단장은 “지금까지의 친일 편향에 국정 기조를 내려놓고 국민을 위해 옳은 길을 선택하십시오. 그것이 후손과 국민 모두가 사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그럴 생각이 없다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십시오”라고 말했다.이를 문제삼은 국가보훈부가 독립운동단체 광복회를 ‘정치적 중
전반기 동안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문동주가 최근 부활에 성공하며 차세대 에이스다운 면모를 발휘했다.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고 한화 유니폼을 입은 문동주는 많은 기대 속에 데뷔 시즌을 보냈으나 부상 탓에 13경기 출전에 머물렀고, 1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5.65에 그쳤다.첫 시즌의 아쉬움을 지우기 위해 비시즌 동안 구슬땀을 흘린 문동주는 지난해 시속 160㎞ 강속구를 앞세워 23경기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잠재력을 터트렸다. 한화 선수로는 2006년 류현진 이후 17년 만에
경기도 성남시가 실시간으로 송출하던 독도 영상 송출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청 1층 로비 및 청사 52곳에서 나갔던 독도 실시간 영상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시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시작됐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2022년 12월 말 중단됐다.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권 독도지우기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는 성남시청이 독도 영상 송출을 중단했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 29일 성남시청을 방문했다. 방문 결과 성남시청이 시청 로비와 수정구청, 중원구청, 분당구청, 48개 동 주민센터에 송출했던 독도 실시간 영상을 중단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일본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지역의 독도 조형물이 잇따라 철거돼서다.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25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의혹에 대한 당 차원
대통령실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독도 지우기 진상조사' 방침에 대해 "있지도 않은 '독도 지우기'를 왜 야당이 의심하는 것인지 저의를 묻고 싶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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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연휴기간 늦더위 계속 ... 곳곳에 소나기 소식
9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은 연휴기간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대구경북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평년를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겠다.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도 있다.우리나라 북쪽 고기압과 제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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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경주서 '만끽'…황리단길 등 관광명소 '인산인해'
5일간의 추석 황금연휴 이틀째인 15일 천년고도 경주에는 긴 연휴와 무더운 날씨 등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다소 차분한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황리단길과 역사유적지구 등 일부 관광 명소에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명절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특히 보문관광단지, 국립경주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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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마흐, a16z 등서 투자 유치..."영지식증명 생성 마켓플레이스 되겠다"
유니버셜 증명 생성 레이어 개발사 퍼마흐가 앤드리슨 호로위츠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펀드와 벤처 캐피털 렘니스캡 공동 주도 아래 52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7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뱅크리스 벤처스, 롱해시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퍼마흐는 영지식증명 생성을 위한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함으써 ZKP 관련 문제들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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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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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보다 개…이러니 지지율 계속 추락"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추석 명절 인사와 관련 "추석 인사를 아예 나오시지 않으셨으면 화라도 안 났을 것"이라고 일갈했다.박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국민보다 개다. 이러니 윤석열 지지도 20% 대 70%. 계속 추락한다"고 적었다.이어서 그는 "추석 의료대란 응급실 파동과 민생 물가 등으로 70대도 돌아섰다. 10%대 하락 예상"이라며 "민주당 33%, 국민의힘 28% 한동훈 대표 취임 후 추락 계속된다"고 했다.아울러 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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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플러스 갤러리 인사동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이래작가 초대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래작가는 경희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석사 졸업했다. 개인전 총 5회, 단체전 및 페어는 12회 참가했다.손지연 미술학박사의 평론으로 이래 작가에 대해 알아보자.색과 미쟝센의 하모니 이래작가 사람은 사회를 형성하고 공감하며 상호작용을 해야 하는 사회적 동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것처럼 혼자서는 살 수 없다. 우리는 관계를 형성하고 지켜내며 살아간다. 모든 소중한 순간들 가운데서, 정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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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전사 협업 플랫폼으로 사용해온 세일즈포스 슬랙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9일 보도했다.이같은 조치는 해킹으로 1테라바이트 이상 회사 데이터가 도난당해 온라인에 유출된 이후 이뤄졌다.휴 존스턴 디즈니 CFO는 이번주 내부 메모에서 디즈니 부서들은 올해말 슬랙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즈니 내부 많은 팀들은 이미 간소화된 엔터프라이즈급 툴들로 전환하기 시작했다고 WSJ이 메모를 인용해 전했다.올해 여름 디즈니에서 발생한 데이터 유출 사고에는 일부 직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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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한국 반도체 업계가 영향을 받고 있다. 현재 해리스와 트럼프 후보의 박빙 구도를 보이는 가운데, 향방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한국 반도체 산업 입장에서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 사이 차이는 명확하다. 해리스 캠프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트럼프 캠프는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대중국 제재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긍정적 시나리오로는 해리스 후보가 강세 형국에서는 현 바이든 정부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이 유지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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