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9일 “평준화고 입학에 활용되는 중학교 내신석차 백분율을 폐지하겠다”고 말했다.김 교육감은 이날 열린 제주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송창권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제 꿈은 성적이 안나왔다고 해서 차별을 주는 것은 제도권에서 없애는 것이다. 학생 입장에서도 진학 과정에서 추첨을 통해 떨어지면 이해를 하는데 성적 때문에 떨어지면 평생 한으로 남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교육감은 이어 “희망하는 학교를 배정할 때 성적을 기준으로 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제2부교육감인 '정무부교육감' 직제가 신설된 가운데, 정무부교육감 임용 절차를 놓고 제주도의회에서 신경전이 벌어졌다.9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강동우 교육의원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에게 정무부교육감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광수 교육감은 임용 방법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관련 조례 개정 과정에서 제주도의회와 논의하겠다고 답했다.문답 과정에서 강 의원은 인사청문회 도입에 대한 교육감의 확답을 요구했고,
제주도내 학교 수영장을 학생들의 수업시간 이후 도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될지 여부가 주목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홍인숙 의원은 9일 열린 제431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에게 "학교 수영장 개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홍 의원은 "2022년도 첫 교육행정질문에서부터 학교 수영장 반영에 대해서 계속 요청드리고 있다"며 "제주도청 및 교육청 모두 좀 미온적인 모습을 보여왔는데, 다행히 지금 제주도에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것은(수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서 제주도교육청이 사실상 배제되고 있어 교육청과 제주도정이 협력해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가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6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국민의힘 원화자 의원은 "학교복합시설 활용과 관련해 제주도와의 협력을 이끌어 달라"고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에게 당부했다.원 의원은 "학교복합시설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새로운 학교 모형으로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ㆍ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운영하는 시설"이라며 "학생에게는 다양한 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고등학교와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일반계고등학교로 전환하겠다는 내용의 고교체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이번 개편안이 읍면지역 일반계고등학교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강봉직 의원은 6일 진행된 제43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이번 고교체제 개편안으로 읍면지역 일반고의 위축으로 불균형 해소에 대한 관심은 더욱 멀어질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강 의원은 "고교체제개편안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2027년부터 제주고와 제주여상을 특성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양용만 의원은 5일 열린 제43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앞으로의 제주농업의 미래는 지하수 오염도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팜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양 의원은 "그간의 제주 농업의 변화 단계를 살펴보면 우리 부모님들이, 농사를 지었던 관행적인 농법에서, 농업용수가 공급되고,이후 시설하우스를 통한 감귤 재배 및 채소류 등 원예작물의 다양화가 이루어졌다"고 진단했다.그는 "‘과학영농’과‘규모화 영농’을 통한 제주농업의 대전환의 관건은 바로‘스마트 팜’에 있다"며 "따라서 스마트
제주특별자치도가 보편적 의료이용 보장을 위한 대안으로 ‘제주형 지역사회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을 검토하기로 해 주목된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건강주치의 제도 시범운영 도입을 추진하는 첫 사례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5일 제43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현지홍 의원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오 지사는 "제주지역에서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이 진행되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동네의원은 많지만 질병 예방, 건강 증진, 보건교육 등이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목적 사업 다수가 수년째 지지부진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로 이관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4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국민의힘 강충룡 의원은 JDC와 관련해 "지역 주민들은 묘까지 파헤치면서 협조했지만, 사업이 지지부진하고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며 "JDC의 이관 또는 제주도가 JDC를 제약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강 의원은 "JDC의 설립 목적은 명확하다. 또 JDC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진보당 양영수 의원은 1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한라산에 외래종 사슴이 자연번식으로 인해 한라산 노루 생태가 위협받고 있다"며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해마다 한라산 내 유해 야생동물 포획사업이 이뤄지고 있는데, 그동안 한라산 유해동물인 멧돼지만이 아니라 생태교란종인 외래종 사슴이 포획 수가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포획된 교란종은 △멧돼지 305마리 △사슴 157마리로
지역언론의 건전한 발전기반 조성 및 올곧은 저널리즘 구현을 위한 지원 근거를 담은 제주도 지역언론발전 조례 제정안이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0일 제431회 임시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현길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언론 발전 지원 조례안'을 심사하고, 내용을 일부 수정해 가결했다.조례안에는 도지사와 지역언론 및 언론인의 책무를 규정하는 한편 △지역언론발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지역언론발전 지원센터의 설치․운영 및 위탁 근거 등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언론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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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도의원 "광명시 노후건축물 스프링클러 유무 파악해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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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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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교토타워에 휘영청 뜬 '보름달'
16일 일본 쿄토타워 위로 뜬 보름달   © 뉴스다임 16일 쿄토타워 위로 휘영청 보름달이 떠 있다.  © 뉴스다임 한국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하루 앞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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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손낙훈 교수 국제공동연구팀, 코로나 팬데믹 중 중·노년층 사회적 고립이 우울증 위험 증가 밝혀내
계명대학교 통계학과 손낙훈 교수 외 3명으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팀이 코로나 팬데믹 동안 중장년층의 사회적 모임과 신체 활동이 우울증 증상에 미친 영향을 심층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했다.14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SCIE(SCI Ex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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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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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원박람회 정부 차원 파격지원 요청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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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여권 지도부는 오는 24일 국회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등 동남권 3개 시도지사와 지역민생·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19일 국회 예결위원인 지역출신 국민의힘 서범수 사무총장실에 따르면 여권 지도부는 이날 22대 첫 정기국회 초반부터 당소속 국회 예결위원들과 함께 지역별 내년도 국비지원 등 입체적인 협의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 김상욱 시당위원장, 당소속 국회 예결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김두겸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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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씨름대회 백두급 장사 오른 김민재, 데뷔 2년여 만에 장사 13회 휩쓸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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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에도 김민재가 있다. 그는 씨름 ‘괴물’로 불린다.2002년생, 22세에 불과한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는 백두급을 평정하고 있다.김민재는 18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장사결정전에서 서남근을 3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민속씨름에 데뷔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무려 13번째 장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김민재의 등장으로 ‘씨름의 꽃’ 백두급엔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2022년 6월, 울산대 2학년에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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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영 예술감독 여수국제미술제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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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2024 여수국제미술제 ‘소울푸드엔 블랙칵테일’전에 올해 5월 본사가 주최·주관한 ‘2024 울산현대미술제’의 예술감독을 맡았던 박순영 예술감독이 참여해 진두지휘하고 있다. 여수국제미술제는 지난 8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35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D전시홀에서 열리고 있다. 9개국 총 80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입체 등 총 210여점을 선보인다. 주제전에는 이용백, 정연두, 구성연, 김기라, 김준, 하태범 등 국내를 대표하는 24명의 작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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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화영 신임 전기안전공사 사장이 '투명과 소통' 강조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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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화영 신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19일 제18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소방청장 출신의 남화영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공직에서 쌓은 안전 지식과 경험, 소통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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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와사키 상대로 ACLE 첫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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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홈에서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울산은 지난 1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가와사키에 0대1로 졌다. 이번 대회 전신인 챔피언스리그에서 지난 2020년 우승한 울산은 5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 중이다. 울산은 지난해 K리그1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올 시즌 K리그1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지난해 일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