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성산읍 난산리에 있는 사려물 습지를 정비한 데 이어 지난 15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 향후 관리방안을 논의했다.자문단 회의에서는 사려물 습지는 보존가치가 높은 화산지형으로 용암류 표면은 절대 보존돼야 하고 어리연꽃 등 수생식물에 대한 인위적 보식은 지양하고, 생태계 복원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서귀포시는 자문 결과를 토대로 사려물 습지의 생태계 변화와 회복 상황 등 자연 복원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비 시 반드시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을 사전에 이행하는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