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위급 상황이 생겼을 때 골든타임 확보에 가장 효과적인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119 안심콜 서비스인데요. 경황이 없어 신고자가 상황을 설명하지 못하거나 스스로 의사전달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적지 않습니다. 이때 미리 등록된 개인정보를 통해 119구급대원이 신속한 병원이송을 돕는 서비스입니다.김해서부소방서에서는 지난 14일 “혼자 지내는 가족이 편마비가 생기고 말이 어눌하다”는 신고를 접수하여 출동하였습니다.신고를 접수한 구급대원은 신고자와 통화로 세대 비밀번호를 확인하고 집 안 거실에서 쓰러져있는 A씨를 발견하였습니다.발
내게 일어난 사건 때문에 괴롭습니다. 그러나 사건은 내 의지와 무관하게 마주친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금만 견뎌내면 되지만 이게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 사건을 마주하면서 이미 내 감정이 무척 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화가 납니다. 밤새 내린 폭설 때문에 아침 출근길이 혼잡하면 이내 공무원들의 게으름을 탓하며 화를 내는 것처럼 말입니다. 스승이 제자에게 물었습니다.“만약 누군가의 화살에 맞으면 아플까?”“네, 아픕니다.”“만약 똑같은 자리에 두 번째 화살을 맞는다면 더 아플까?”“네. 훨씬 더 아픕니다.” 제자의 이 말에 스승
어린이날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하루이기도 하지만,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이 어떤 세상에서 자라야 할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이 많지만, 그중 하나는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요즘 아이들은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바쁜 일상과 도시 환경 속에서 흙을 밟고, 나무를 만지고, 바람을 느끼는 일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험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합니다. 자연 속에서는 몸도 마음도 자연스럽게 풀어지고, 새로운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감각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16일 오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기억식은 4.16재단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피해자 가족 및 일반 시민,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민근 안산시장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김 의장은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묵념하며 진정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김진경 의장은 방명록을 통해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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