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곳곳이 가을 야생화로 물들며 산행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가을비가 내린 뒤 서늘한 바람이 불자, 산길에는 산구절초와 갯쑥부쟁이, 투구꽃 등 계절을 알리는 꽃들이 만발해 탐방객들에게 성큼 다가온 가을을 실감하게 한다.양지바른 능선에는 노란빛 조밥나물과 쇠서나물이 얼굴을 내밀고,
보령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5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개최했다.20일에는 무창포해수욕장의 독특한 자연현상인 ‘신비의 바닷길’을 배경으로, 밤바다를 환상적으로 밝히는 횃불행사를 진행했다.축제 기간 동안 바닷길 횃불 체험, 맨손고기잡기 체험 등 12개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마당극 ‘오늘도 만선이네~’, 동상퍼포먼스 등 6개의 공연행사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21시간전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9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5 쎄시봉 콘서트-용인’을 개최한다. 공연은 단 하루 오후 2시와 6시, 2회 진행된다.1960년대 서울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출발한 원년 멤버 송창식,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이상벽이 57년 만에 완전체로 다시 모여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는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무대이자, ‘쎄시봉 마지막 전국투어’로 공식 선언된 공연이어서 의미가 크다.무대에서는 1960~70년대를 수놓은 명곡뿐만 아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9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5 쎄시봉 콘서트 – 용인’을 개최한다. 공연은 단 하루 오후 2시와 6시, 2회 진행된다.1960년대 서울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출발한 원년 멤버 송창식,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이상벽이 57년 만에 완전체로 다시 모여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는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무대이자, ‘쎄시봉 마지막 전국투어’로 공식 선언된 공연이어서 의미가 크다.무대에서는 1960~70년대를 수놓은 명곡뿐만 아니라, 각
충남 보령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5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개최했다.20일에는 무창포해수욕장의 독특한 자연현상인 ‘신비의 바닷길’을 배경으로, 밤바다를 환상적으로 밝히는 횃불행사를 진행했다.축제 기간 동안 바닷길 횃불 체험, 맨손고기잡기 체험 등 12개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마당극 ‘오늘도 만선이네~’, 동상퍼포먼스 등 6개의 공연행사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보령 오종진 기자 [email protected]
공주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공주 왕도심 일원에서 열린 ‘2025 공주 국가유산 야행’이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국가유산 야행은 ‘100년 전 공주 근대사를 담다’를 주제로, 옛 공주읍사무소, 공주제일교회, 공주중동성당, 포정사문루 등 근대 국가유산과 역사문화 자원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옛 공주읍사무소 낭만연회, 공주중동성당 근대 인생사진관, 공주하숙마을 공주다화회, 청소년
24시간전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린 제50회 정선아리랑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정선아리랑제는 ‘정선아리랑,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열려, 반세기 축제으 역사를 기념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와 예술을 함께 나누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개막공연은 정선아리랑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정선 시가지를 수놓은 거리퍼레이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 또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아리랑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
수원특례시의회는 5일,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 ‘2025 수원 드론·불꽃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화려한 음악 드론쇼와 불꽃 축제를 즐겼다.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장미영 문화체육교육위원장, 오세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재형 의원, 홍종철 의원, 김동은 의원이 함께했으며, 가을밤 호수공원을 수놓은 다채로운 공연과 드론·불꽃 쇼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5월 선보였던 드론쇼와는 또 다른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고 하니, 끝까지 함께하시며 잊지 못할 추억
화성시가족센터가 해병대 가족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마련했다. 지난 8월 30일 한국민속촌에서 열린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에는 해병대 가족 90여 명이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과 여가활동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체험을 비롯해 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물놀이, 밤을 수놓은 심야공포체험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어, 문화·여가·체험을 아우르는 종합 가족 축제로 진행됐다.박미경 센터장은 “군 복무와 봉사 등으로 바쁜 해병대 가족들이 일상
4주전
"하늘만 바라보면서 마음 졸일 수밖에 없네요."박용구 교동도 난정1리 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이 땀 흘려 심은 수만송이의 해바라기를 둘러보면서 마냥 웃을 수 없다.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기예보에 비 소식까지 들려오자 걱정부터 앞선 것이다.지난해 교동도 해바라기 정원 축제는 폭우와 폭염 여파로 인해 조기 종료되는 아픔을 겪었다.박 위원장은 30일 "폭우가 쏟아지거나 폭염이 지속되면 해바라기들이 견딜 수가 없다"며 "불안해서 한숨도 못 잤다"고 했다. ◇ 황금빛 해바라기 물결 펼쳐지는 교동도북한 접경지인 인천 교동도는 섬 전역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Generic placeholder image
더현대 대구–대구간송미술관, 광복 80주년 특별전 연계 문화상생 협약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백화점과 미술관이 문화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더현대 대구와 대구간송미술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공동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김강진 더현대 대구 점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난초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9.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체국 인터넷 예금·K-에듀파인 로그인 정상가동…정부 서비스 사흘만에 순차 복구
2시간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던 647개 정부 서비스 중 30개가 사흘 만에 복구됐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오후 10시 기준 모바일 신분증과 우체국 인터넷...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향군, 여군 원로와 추석 맞아 간담회 가져
제주도재향군인회는 지난 26일 제주시 늘봄에서 추석을 맞아 제향여군연합회 회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이번 간담회에는 제향여군연합회 회원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제주도재향군인회는 정성을 담아 준비한 만두 26세트를 전달하며 명절의 훈훈한 온정을 함께 했다.특히 이날 자리는 해병 3·4기 여군을 비롯한 원로 여군 선배들의 그간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향후 향군과 여군 선배들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달수 회장은 “제주의 안보와 향군
Generic placeholder image
20호 태풍 부알로이 등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당분간 내륙 중심 낮과 밤 큰 기온차!
필리핀을 강타해 큰 피해를 끼쳤던 제 20호 태풍 부알로이가 베트남 다낭 육상에 상륙해 이동하고 있다.20호 태풍 부알로이는 29일 오전 3시경 중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늘 날씨] 선선한 가을바람, 가끔 구름 많음...이번 주 주간예보는?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전라권과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차차 구름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1.5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화요일인 30일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중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재 30]스포츠 보다 더 재미있는 스포츠과학이야기
스포츠는 언제부터인가 우리 생활 속에 깊숙하게 들어와 있다.일상생활을 하면서 친구와 가족끼리 대화를 하거나, 상급학교로의 진학을 하거나 취직 시험을 볼 때도 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