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전체 초등학생의 40%가 거창읍 내 한 초등학교에 입학해 특정 초등학교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올해 거창군 내 17개 초등학교 전체 입학생 284명 중 114명이 거창읍 아림초등학교에 입학했다. 반면 창동초교는 올해 입학생이 43명으로 급감했고, 창남초교는 31명,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Ⅲ은 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기후불평등 해소 정책대안’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는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난 6월부터 수행 중이며, 용인시의 기후정의 실태와 불평등 양상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을 비롯해 용인시 기후대기과, 미래성장전략과, 재난대응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과 연구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금까지의 연구 성
◇군산공항의 한계, 전북만 ‘하늘길 없는 지역’ 법원이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을 위법하다고 판결하면서 전북은 다시 한 번 ‘사실상 무공항 지역’의 현실에 직면했다. 군산공항이 있긴 하지만 제주 노선만 운항되는 군 공항 기반 소규모 민항에 불과해 지역 발전을 이끌 항공 인프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 군산공항은 현재 제주 노선만 운항되고 있다. 군 비행장에 민
부산 부산진구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부산진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9월 2일 구청 1층 백양홀에서 “포스트잇으로 피는 평등나무, 돌림판에서 보는 평등한 세상”을 주제로 평등나무에 평등, 불평등 포스트 잇을 직접 붙여보는 행사를 진행하여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부산진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너와 나 우리를 그리다 - 함께라서 더 시원한
전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이자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가 인공지능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부의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13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전한 바에 의하면, 그는 '더 다이어리 오프 어 CEO' 팟캐스트에서 상위 1%~10%만이 이 기술의 혜택을 누릴 것이며, 새로운 재분배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AI와 로봇 산업이 '광적인 붐'을 맞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달리오는 AI
친명계 원외조직인 더민주충북혁신회의는 23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한미동맹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되고 있는 불평등한 관세와 투자 강요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맹은 공정과 상호존중을 위에서만 지속될 수 있다”며 “어느 한쪽이 상대국의 주권과 산업전략, 국민경제를 희생양으로 삼는다면 그것은 동맹이 아니라 경제적 예속이자 국가적 모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단체는 “미국은 한국에 470조원이 넘는 현금 투자를 요구하고 있고 미국 특수목적법인에 넣은 현금에 대
글로벌 평화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공익법인 UN피스코 가 2025년 UN 지속가능발전목표 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UN이 제시한 17가지 목표를 기준으로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이번 대상은,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사회적 불평등 해소 등 인류 공동의 과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이번 시상식은 오는 9월 29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 세계한인 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울산 NGO 단체인 따뜻한손길은 지난 5일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44차 UN 세계평화의날 울산시민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제평화의날을 기념해 세계화가 가져온 테러, 전쟁, 환경 문제, 질병 대유행, 불평등 등에 대해 울산시민이 관심을 가지도록 마련됐다.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최종현 전 네덜란드대사,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 최연충 추진위원장, 박병규 따뜻한손길 대표, 다문화가정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종현 전 주네덜란드 대사의 ‘대한민국의 위대한 전환과 국제개발 협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8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소외계층 대학생 1,323명에게 총 11억 9,273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재단은 전국 대학과 단체, 직장 신협, 소형 신협과 협력해 매년 상·하반기 2회 장학생을 선발하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생활비 성격의 장학금을 제공해왔다.올해에는 117명의 신규 장학생이 선발돼 장학금을 지급받았다. 또한 광주전남신협발전기금장학금 등 지역 맞춤형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과 소득 격차로 인한 교육 불평등 해소에도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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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기후변화 속도는 지구 평균의 두 배에 달한다. 폭염과 가뭄, 고수온 현상은 이제 더 이상 ‘이례적 사건’이 아니라 일상적 재난이 되었다. 지난 14년간 수산업에서만 3,472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병해충과 외래종의 북상은 생태계와 농어업 기반을 뒤흔들고 있다. 기후위기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해야 하는 헌법적 권리의 문제이자 국가 시스템 전반을 시험하는 구조적 도전이다.피해는 전 사회에 확산되지만,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집중된다. 저소득층, 농어민, 비정규직 노동자일수록 기후위기의 충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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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대구–대구간송미술관, 광복 80주년 특별전 연계 문화상생 협약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백화점과 미술관이 문화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더현대 대구와 대구간송미술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공동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김강진 더현대 대구 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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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세관·한국관세사회, 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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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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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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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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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밍아웃’으로 나누는 행복···남양유업 서프라이즈 베이비
남양유업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서프라이즈 베이비 캠페인’을 오는 10월12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참여자가 100명을 넘으면 미혼모·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임산부에게 동일 수량의 임신육아 키트를 기부하는 사회적 가치 실천형 이벤트다. 기부품은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통해 전달된다.참여 방법은 초음파 사진 등 ‘임밍아웃’ 사진이나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고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서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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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튀르키예 카이세리시 대표단과 환담
용인특례시는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축하차 용인을 방문한 튀르키예 카이세리시 시장 등 대표단 일행과 간담회를 갖고 두 도시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29일 용인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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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편집기자협회, 남이섬과 언론·문화 교류 협약
한국편집기자협회가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남이섬과 언론·문화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립 61주년을 기념하는 타임캡슐 봉인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편집기자의 언론적 가치와 남이섬이 지닌 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해 문화교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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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기간 전북도내 모든 교육기관 주차장 무료 개방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지역 주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주차장을 개방하는 교육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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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재단, 제4회 어린이환경그림대회 ‘함께화;담’ 본선 개최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은 지난 27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JB주식회사에서 제4회 어린이환경그림대회 '함께화;담' 본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JB주식회사가 후원하는 어린이환경그림대회 '함께화;담'은 온라인 예선을 통해 1,0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미술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61명의 어린이가 본선에 진출했다.이날 본선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아름다운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유롭고 개성있는 상상력을 그림으로 표현했다.아울러 이번 대회는 본선 대회 외에도 피크닉 및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