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이 9일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81명을 대상으로 'CEO 특강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공사의 핵심가치인 '소명'을 주제로 공공기관의 본질적 역할과 직원의 책임감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박경국 사장은 "공사의 일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이 각자의 소명을 인식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소명을 바탕으로 가스안전 혁신과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에 함께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특강에
지난 6월 30일에는 30여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경찰선배들의 퇴임식이 있었던 날이다.사랑하는 가족과 동료직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성대한 정년퇴임을 맞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치열하게 공직생활을 이어오면서도 '청렴'이라는 가치를 늘 가슴에 새기며 손에서 놓지 않은 덕분이리라.입직 한 지 갓 10년이 조금 넘은 필자로서는 퇴직 선배경찰관들의 당당하고도 떳떳한 마지막 모습이 부러우면서도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다.'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아름답다.'라는 말이 있다.공직자로서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자세는
담양군은 6월 25일 향군회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호국 안보 의지를 다졌다.행사에는 군수를 비롯해 군의장, 보훈단체장,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대회사,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정철원 담양군수는 대회사에서 “70년이 넘은 세월에도 전쟁의 상흔을 가슴에 안고 살아오시는 참전용사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담양군은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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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5년 6월 24일은 아리셀 참사 1주기였다. 1년 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산업단지 내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23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고 8명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됐다. 작은 불꽃이 순식간에 연쇄 폭발로 번지며, 현장에 있던 작업자들이 단 42초 만에 극한의 열기와 유독가스에 갇혔던 그 순간은 아직도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은 상흔으로 남아있다. 특히 희생자 대부분이 불법 파견된 이주노동자였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의 취약한 안전망을 여실히 드러냈다.사고의 원인은 명확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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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계 10년이면 아날로그 시계 50년 이상이다. 첨단의 시대에 첨단의 도시를 홍보하는 공간이 무려 10년 동안이나 정체되어 있었다면 문제는 자못 심각하다. 그 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이 그같은 우려의 중심에 있었다. 홍보관 리모델링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했다. 지난 7일 마침내 묵은 숙제가 해결됐다. IFEZ홍보관이 산뜻하게 새단장 한 모습으로 다시 문을 연 것이다. 큰 기대를 가슴에 안고 발 빠르게 그 현장에 다녀 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은 지난 2015년 3월 개관했다. 대
김교동 독지가가 8일 울산시교육청에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천창수 울산시교육감과 김교동 독지가 내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독지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지 못한 아쉬움이 평생 가슴에 남았다. 이에 본인처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그는 이 장학금 기부를 통해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 137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다. 그는 후배들의 진학과 성장을 돕는 디딤돌을 놓기도 했
미국 소설가 너새니얼 호손은 1850년 라는 소설을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소설의 줄거리는 17세기 미국의 청교도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청교도 목사 딤즈데일은 유부녀인 헤스터라는 여인과 사랑에 빠져 아이를 낳게 된다. 하지만 여인은 아이의 아빠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 간음한 여인이라는 표시로 가슴에 A라는 붉은 낙인을 찍게 된다. 이 소설이 나온 이후 '주홍글씨'라는 말의 의미는 사회적 편견과 강압으로 인해 억울하게 매도당하는 일을 상징하게 됐다. 순수한 사랑을 간음이라는
울산 남구 대현초등학교 제32회 졸업생 김교동씨가 1일 모교에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지 못한 아쉬움이 평생 가슴에 남았고, 본인처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부했다.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교동씨는 “학생들이 잘못을 알고 반드시 고친다는 뜻의 ‘지과필계’ 정신으로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아가는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연희 대현초 교장은 “오랜 시간 마련한 소중한 자산을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1일 전주 본사에서 '제48주년 창사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중꺽마' 정신으로 4년 안에 경영을 정상화한다는 목표를 가슴에 새겼다. 목표 달성을 위해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다.이날 기념식은 어명소 사장, 위경열 노동조합 위원장,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8년간의 LX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LX는 어려운 경영 위기 속에서도 노사가 '
HS효성이 창립 1주년을 맞았다. HS 효성은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자리했다. 국내외 20여곳의 사업장 임직원도 온라인을 통해 참석해 창립 1주년을 축하했다.조 부회장은 기념식에서 "우리가 이룬 1년은 단순한 기업 활동이 아니라 창업 그 자체였다"며 "임직원 모두가 HS효성의 경영자이자 창업자이며, 파운딩 스피릿을 가슴에 품고 앞으로 더 큰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독려했다.이어 "인공지능(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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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우에 희망을 심다…‘트윈팜’ 김하영 대표, 청년 여성 축산인의 도전
“트윈팜은 일터이자 놀이터예요. 아침이면 말동무 같은 소들이 저를 반겨주죠.”경주시 서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트윈팜’ 김하영 대표는 축산업을 이렇게 표현한다.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한우를 키우는 그는 경주 축산업의 새로운 얼굴이자, 청년 여성 축산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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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독서의 달 맞아 '집으로' 작가 강무홍 초청 강연
영광군립도서관은 영광초등학교 학생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영광군 올해의 책 '집으로'를 집필한 강무홍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강무홍 작가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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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방법
중부뉴스통신 = 지원금 신청방법 및 일정신청주체: 개인별 신청.※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수령, 주민등록표에 성인인 구성원이 없는 '미성년 세대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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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 집중 점검
대구지방환경청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바닥분수, 인공폭포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 점검에 나섰다. 7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9월까지 이들 시설에 대해 대구·경북 지역 각 지자체와 함께 집중 지도·점검을 벌인다. 점검에선 대구·경북 지역 380곳 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실태를 집중 살펴본다. 이 가운데 국가 및 시·도 운영 시설 5곳은 대구환경청이 직접 점검한다. 나머지 375곳은 각 지자체가 맡는다. 점검 항목은 pH, 대장균, 탁도, 유리잔류염소 등 4개 수질 기준과 함께 수심 유지·저류조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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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쓰지마라" 허위신고 매뉴얼까지···2300억 규모 컬러강판 부정수출 적발
서울본부세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철강 수출제품인 컬러강판을 EU로 수출하면서 수출국을 비EU 국가로 허위 신고해 우리나라에 배정된 철강 쿼터를 불법적으로 편취한 업체 두 곳을 적발하고 대외무역법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올해 4월 송치했다고 밝혔다.컬러강판은 철판 표면에 특수한 페인트를 공장에서 미리 입혀 만든 제품으로, 보기 좋고 녹이 잘 슬지 않아 냉장고 외관, 에어컨 커버, 건물 외벽의 철제 패널 등에 주로 사용된다.EU는 2018년부터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제한조치(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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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미래정책제안 공모전 정책발표회’ 개최
용인특례시는 1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5년 용인 미래정책제안 공모전 정책발표회’를 열고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 가운데 우수 제안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발표회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정책 공모전의 성과를 공유하고,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발표회에는 이상일 시장, 김형수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 김홍동 용인시 산업진흥원장, 김석중 용인시 민관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공모전 참여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이상일 시장은 참가자들이 제안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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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본격 가동
예산군은 지난 10일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하고, 군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을 본격화했다.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운영 전반에 주민이 참여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 사용의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군은 이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며 예산편성 과정에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제5기 위원회는 공개모집 5명, 군의회 추천 3명, 읍면장 추천 1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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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신품종 표준재배법 확립 재배시험 착수
여주시는 지역 농업환경과 명품 쌀 브랜드 명성에 적합한 품종개발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여주시만의 품종 표준 재배법을 확립하기 위해 재배시험을 추진 중에 있다. 여주시는 지난 5월 9일, 5월 20일, 5월 30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시험계통 2계통과 비품종 1품종에 대한 이앙을 마치고, 비료 관리 방법을 달리해 재배를 진행했다.현재 여주시는 2027년 지역 대표 신품종 출원을 목표로 현재 지역적응 시험을 추진중이며, 다양한 재배조건하에서의 시험재배를 통해 최적의 재배기술을 도출하고 농가 현장에 실증적인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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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보상금 지급 경과 밝혀
의정부시는 7월 10일 시청 기자실에서 윤상희 환경자원국장 주재로 기자회견을 열고,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을 민간투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사업제안자에게 지급한 보상금과 관련해 시민들의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실관계를 설명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은 2001년 가동을 시작한 기존 시설의 내구연한이 지나, 2016년 기술진단과 2017년 10월 타당성조사에서 ‘이전·증설’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되면서 2017년부터 추진됐다.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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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폭염 대비 취약계층 집중 예찰 시행
서산시가 폭염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집중 예찰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집중 예찰은 사례관리 대상자, 고독사 위험군, 주거 취약 위기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서산시 직원과 사례 관리사 등이 한 조를 이뤄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안전 관리를 당부할 방침이다.또한,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방문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폭염 구호키트, 인견 평상복 등 안전용품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