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6일 홍철호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홍 전 수석을 오후 1시 30분부터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특검은 12·3 비상계엄 선포 전후 대통령실 내에서 이뤄진 논의와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 핵심 관계자들의 행적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박 특검보는 “조사 관련 혐의에 대해선 수사상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홍
채상병 사망 사건 당시 초동조사를 지휘하며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했던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이 31일 순직해병 특검에 재출석했다. 박 대령은 이날 오후 1시 25분쯤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두 번째 조사를 받았다.그는 조사 전 “수사는 특검의 영역이고, 저희는 밖에서 도울 수 있는 것만 도우며 기다리겠다”고 말했다.박 대령 측은 출석에 앞서 대리인을 통해 “기존 항명 사건 재판 과정에서 박 대령에게 불리한 허위 진술을 한 증인들이 일부 포착됐고, 객관적 증거도 일부 드러났다”며 “모해를 목적으로 한
서울 강남권 소형 아파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40억 원을 돌파했다. 이에 더해 서울 한강 이남 11개 구의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10억 원을 넘어, 월별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59.96㎡ 아파트가 지난 2월 24일 40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면서, 소형 아파트 매매가격 40억 원 돌파라는 이례적 기록을 세웠다. 이후에도 이 단지 내 동일 면적 매물은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며, 3월 22일에는 43억 원(1
건설업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는 GS건설이 이번에는 초고층 아파트 화재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 기술 협력에 나섰다.GS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소재 GS건설 R&D센터에서 화재 시뮬레이션 전문기업인 메테오시뮬레이션社와 '초고층 공동주택 화재안전 성능설계'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메테오시뮬레이션社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구축되는 시스템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제 건물을 복제하고, 'AI'를 활용해 수천 번 화재 시험을 거쳐 화재에 대비한 구조와 설비 설계를 최적화한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조 의원은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도착해 “저는 헌법기관의 일원으로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의무가 있다”며 “제가 알고 있고 경험한 진실을 소상히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도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당내에 ‘윤어게인’을 주창하는 내란 동조 세력이 존재한다. 이들이 떠나지 않으면 제가 당 대표가 돼 몰아내겠다”고 했다.이번 조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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