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검사팀 출범을 앞두고 우울증 등 지병을 이유로 입원했던 김건희 여사가 27일 퇴원한다.김 여사 변호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오늘 퇴원 수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고 당분간 집에서 치료를 이어갈 것”이라며 “법규에 따른 정당한 소환 요청에는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최 변호사는 “특검에 ‘비공개 소환 요청’을 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특검에서 소환 요청이 올 경우 일시, 장소 등을 협의해 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김 여사는 지난 4월 11일 한남동 관저 퇴거 이후 자택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서 칩거를 이
분양시장에서 '숲세권' 아파트의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주거문화에서 '친환경' 키워드가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자연과 녹지를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실제 분양시장에서는 숲이나 공원 인근에 위치한 '숲세권' 입지의 신규 아파트가 연일 치열한 청약 경쟁과 완판 소식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서울에서는 올해 2월 청약을 받은 서울시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가 대규모 서리풀 공원 인근 입지로, 도심 속 자연을 가까이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1순위 청약에만 무려 4만여 건의 통장이 몰렸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을 수사할 특별 검사로 지정된 민중기 특검이 13일 "사회적으로 논란이 많이 됐던 사건인 만큼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입장을 밝혔다.그는 이날 서울 서초구 변호사 사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제가 맡게 된 사건이 여론을 통해 여러 의문이 제기됐던 것으로 안다"며 "먼저 사실관계와 쟁점을 파악하고 사무실을 준비하는 데 진력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김 여사의 여러 의혹 중 수사 우선순위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사안을 제대로 파악하기 전이라 지금 얘기하는 것은 섣부른 감
포항지진 범대본 모성은 의장은 대법원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면서 “정치재판 척결하고, 정치판사 탄핵하라”고 외쳤다.포항지진 소송과 관련한 시민들의 여론은 날이 갈수록 뜨겁게 일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12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개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범대본은 13일 포항 북구 육거리에서 시민궐기대회를 계획하고 있다.범대본은 지진피해 위자료 청구소송이 2심에서 패소한 뒤, 지난달 28일 상고장을 제출한 날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쳐왔다.모성은 범대본 의장은 “포항시민총궐기 후 상경 집회가 열릴
최근 1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르피에드 인 강남’이 2차 분양을 시작했다.‘르피에드 인 강남’은 서울시 서초구 서운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7층~지상 19층으로 건축됐다. 시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 현대건설이 맡았다.‘르피에드 인 강남’이 1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유 중 하나는 입주민만을 위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 및 고급 서비스였다.먼저 건물 내에서 사우나, 스파,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특히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 센터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테크노짐 운
서울 서초구 반포동, 고층 건물과 차량들 사이. 도시의 분주함이 가득한 이곳에 조용한 울림을 품은 공간이 있다. 바로 심산 김창숙 선생 기념관이다. 겉보기에 화려하지 않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는 절대 가볍지 않다. 이곳은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였던 김창숙 선생의 삶과 신념을 온전히 담아낸 현충시설이자, 우리의 삶과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성찰의 공간이다.1879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난 김창숙 선생은 어린 시절부터 유학에 밝고 학문적 재능이 뛰어난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는 책 속의 진리보다 현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공공부문의 취업이 얼어붙고 있다는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취업 시장 전체가 얼음판이 되어 공공부문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다. 5년 전만 해도 4만 명을 웃돌았던 취업 공고가 현재는 2만 명이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공공부문의 취업 현황, 현재와 같은 상황에 처한 이유를 자세히 알아본다. 지난 1월 1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들의 표정이 밝지 않았다는 내용이 여럿 전해지고 있다. 얼어붙은 공공기관 채용 시장의 냉혹한 현실 때문이다.과거 신의 직장으로 불리며 수많은 젊은
서울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이 지나는 교대역 인근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며, 인근 도로도 전면 통제됐다.서울교통공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48분께 서울 서초구 교대역 11번 출구 인근에서 가스 배관 작업 중 배관이 손상돼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의 여파로 지하철 2·3호선은 교대역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으며, 교대역 사거리 도로는 전면 통제된 상태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열차 이용객들과 차량 운전자들은 인근 역이나 우회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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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 아마존 외부 서비스 사업자 선정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가 아마존의 외부 서비스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아마존 SPN은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입점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아르고는 아마존으로부터 국내에서 미국 현지까지 연결하는 물류 서비스와 국내외 통합 재고 데이터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미국 해외배송 외부 사업자로 지정됐다.아르고는 2023년부터 국내에서 미국 아마존 FBA 물류센터까지 입고를 대행하는 '아마존 FBA 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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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180명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하남시는 오는 2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18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와 병·의원 이용 방법, 연장승인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신규 수급자가 제도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의료급여 과·오용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오는 10월부터 달라지는 본인부담금 기준, 연장승인 절차, 선택 의료급여기관 제도 폐지 등 주요 제도 개편사항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교육은 신장2동을 시작으로 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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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내 물류비 지원으로 지역기업 경영 회복 지원
경북도가 물가 상승과 내수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과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25 경북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기존 지원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선정 절차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한 번도 선정되지 않은 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는 조건을 추가했다. 도내 21개 시군 제조 중소기업 중 총 400여 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전년도인 2024년 표준재무제표상 운반비 합산 금액의 1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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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기장도서관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 추진
부산 기장군이 오는 12월 12일까지 기장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의 지원으로 기장도서관이 시행한다.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책 속의 대화와 동작을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과 함께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또한 마법 같은 하루를 만들어 줄 마술쇼 관람 기회도 제공하고 장애유형별 맞춤 보드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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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강서 어린이들은 최소 구청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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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5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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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내 상생교육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올해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4개국과 체결한 MOU 등을 기반으로 상반기 9,191명이 배정되었으며, 2025년 6월 24일 기준 8,190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도내 16개 시·군의 농가와 지역농협에 배정되어 농촌 현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도모하고, 출입국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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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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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서기관 승진▲ 정책기획관 이향순 ▲ 맑은물사업소장 우정숙 ▲ 안전건설국장 김기두 ▲ 도시정책관 박홍서 ▲ 동탄출장소장 차성훈 ◇ 지방 서기관 전보▲ 재정국장 이광호 ▲ 복지국장 박미랑 ▲ 기업투자실장 이택구 ▲ 농정해양국장 송문호 ▲ 문화관광국장 백영미 ▲ 교육체육국장 신현주 ▲ 자치행정국장 황국환 ▲ 교통국장 이재국 ▲주택국장 서내기◇ 지방 사무관 승진▲ 중장년노인복지과장 이미경 ▲ 도시개발과장 최재근 ▲ 재난대응과장 김동열 ▲ 기후환경정책과장 권석민 ▲ 자원순환과장 이병섭 ▲ 화성시동탄보건소 건강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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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본오2동에 지하 주차장 갖춘 어린이공원 도시재생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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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지난 27일 본오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놀애별어린이공원 리뉴얼 및 지하주차장 건립공사’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박승희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장, 김희영 본오2동통장협의회 회장과 지역 어린이, 학부모,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을 축하하며 본오2동 도시재생의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상록구 본오동 818-6번지 일원 놀애별어린이공원은 총 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1529.6㎡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총 4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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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 임원협의체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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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지난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임원협의체 발족식’을 열었다.임원협의체는 일본 아사히카와, 중국 지난,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베트남 하이즈엉, 독일 프라이부르크, 미국 피닉스, 프랑스 뚜르 등 7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의 임원 간 공식 협의 채널이다.위원회 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자매도시와의 문화행사 공동기획, 시민참여 프로그램 발굴, 정책 제안·자문 등 수원의 민간외교를 선도할 협의체로 운영될 예정이다.이날 발족식에는 임원협의체 구성 취지와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수원시 관계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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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5년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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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을 열고 시정 발전에 헌신한 공무원 16명의 퇴임을 기념했다.이날 행사에는 김기용 기업투자실장을 비롯한 퇴직자와 가족, 동료 및 선후배 공직자들이 참석했으며 ▲ 임용장 및 인사발령통지서 교부 ▲ 공로패 및 격려물품 수여 ▲ 기념영상 상영 ▲ 축하공연 등 순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오늘의 화성특례시를 만들었다”며, “‘숙제 없는 방학’을 맞이한 여러분의 제2의 인생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