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세종도서관의 노후된 옹벽을 디자인월로 새롭게 단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에 조성된 디자인 월은 고풍스러운 전통건축물 형태의 입면에 남한강, 도자기, 세종대왕릉 등 여주시를 상징하는 이미지의 조형물을 채워넣어 세련됨을 더했다.특히 일몰부터 23시까지는 조형물에 조명이 켜지며 어두운 경관을 은은하게 밝혀 준다.디자인 월이 조성된 장소는 이천~여주를 연결하는 도로의 시가지 진입 초입부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가진 여주시의 이미지를 시각화해 전달한다./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