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직영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2018년부터 생명사랑 실천가게 등을 통해 자살수단 차단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2018년부터 관내 번개탄을 판매하는 마트 4곳을 대상으로‘생명사랑 실천가게’를 선정, 2024년 현재 34곳으로 확대했다.보건소는 주기적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에 방문 자살예방 안내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번개탄 포장지에 붙이고, 판매처에서는 판매 시 번개탄 보관함을 활용해 구매자의 용도를 묻고 직접 꺼내주는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또한, 농약 판매처 대상 농약 판매개
대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번개탄을 피운 입주민이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6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4분께 대구 북구 한 오피스텔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출입문을 강제로 열어 연기를 들이 마신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집 안에서 번개탄 2점에 불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행히 다른 화재 등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일산화탄소 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번개탄·연탄 판매업소 700여 곳을 ‘생명사랑실천업소’로 지정한다. 도는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보건복지부 자살수단 차단 사업 중 일산화탄소 중독 차단에 집중해 자살예방사업을 한다.생명사랑실천업소로 지정된 가게나 점포는 판매 방식을 바꾼다.
대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번개탄을 피운 입주민이 소방 당국에 구조됐다. 6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4분쯤 대구 북구 한 오피스텔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출입문을 강제로 열어 연기를 마신 A 씨를 구조했다. A 씨는 번개탄 2점에 불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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