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다음달부터 H형강 가격을 t당 5만원 인상한다. t당 5만원을 인상할 경우 시중 유통가격은 115만원으로 형성 된다. 14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11월부터 H형강 가격을 t당 5만원 인상한 115만원으로 책정하고 최근 유통업계에 통보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시장가격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국내 H형강 생산업체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두 곳뿐인 만큼, 동국제강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 조정이 유력하다. 두 제강사의 움직임은 곧장 시장가격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지난
동국제강이 오는 11월부터 H형강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이 확정될 경우 올들어서만 4차례 가격을 인상하는 것으로, 현대제철과 보조를 맞춘 ‘담합 아니냐’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H형강을 생산하는 두 업체의 동반 인상 기조에 건설업계, 특히 중소건설사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2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11월 H형강 출하가격을 톤당 115만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유통망을 통해 검토 중이다. 이는 현대제철이 지난 13일 유통업계에 전달한 5만원 인상안과 동일한 수준이다. 앞서 양사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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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종교 넘어 화합으로…‘어울리길’ 10월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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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가을 시즌 유쾌한 도전장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 10월 31일~11월 2일 총 3일 진행
한국민속촌이 올가을, 세상 어디에도 없는 기발함과 웃음이 넘치는 축제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성을 무대 위에서 펼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무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행사 첫 이틀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따라쟁이 포즈쇼’가 열린다. 참가자는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무대에 올라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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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서울 원정서 2-1 짜릿한 승리
서울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스틸러스의 2-1 승리에 주역이 됐다. 기성용은 자신의 친정인 상암으로 돌아와 건재함을 보여줬고, 포항 승리를 이끌었다.포항스틸러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FC서울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51점이 되며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서울은 승점 45점에 그치며 6위로 내려갔으나 광주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포항은 이호재와 홍윤상이 공격에 나섰고, 조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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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센싱·코리아와이드, 상용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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