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세에 A대표팀에 데뷔했던 장슬기는 어느덧 여자 축구대표팀의 베테랑 대열에 합류했다. A매치 100경기 이상을 소화하고 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에 2차례 출전했던 장슬기는 자기 경기력은 물론 후배들을 위해 많은 고민을 안고 있다. 장슬기는 지난 2010년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막내로 출전해 한국이 우승을 차지할 때 주전으로 활약, 주목을 받았다. 이후 장슬기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3년 만 19세에 A매치에 데뷔했다. 이후 측면 수비수는 물론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