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지하수‧지질분야 엔지니어링기업 지오그린21가 창립 25주년을 맞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서울대학교 지질학과를 나온 이명재 대표는 2000년 9월 1일 지오그린21을 설립하고, 당초 불모지였던 지하수와 지질분야의 엔지니어링 시장개척에 팔 걷었다.이후 박사과정 1년차 선배인 천정용 대표가 합류해 공동경영 전선에 나서며 지하수와 지질분야 영역의 전문성을 제고하며 기업 위상을 높여왔다.지오그린21은 그간 지자체,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 관급 수주와
2025년 9월, 한국의 노사관계는 새로운 분기점에 서 있다. 지난 9월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노조법 2·3조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은 내년 3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노동계는 투쟁의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받았다는 점에서 이를 역사적 성과로 평가하지만, 경영계는 경영 불확실성과 기업 부담의 가중이라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출한다. 이미 제조업 현장에서는 추투의 기운이 감돌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법 시행이 단순한 절차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노사관계의 권력 구조와 교섭 틀 자체를 바꾸는 변곡점으로 작용할 수
의정갈등이 발생한지 1년 반만에 사직 전공의 다수가 병원으로 복귀해 수련을 받는다.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달 28일 하반기 전공의 모집 최종 합격 인원을 확정해 보건복지부에 보고했다.최종 합격 인원은 분야별로 △인턴 18명 △레지던트 1년차 24명 △레지던트 상급년차 50명 등 총 92명 등이다. 분아별 채용 인원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채용된 이들은 1일부터 본격적인 진료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병원 관계자는 “1일부터 채용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전공의 모집 계획은 현재까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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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야간연장 어린이집 및 시간제보육서비스’ 확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김포시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9월 1일부터 야간연장 어린이집 2개소 및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를 추가 지정해 확대 운영한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김포시의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114개소,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은 14개소 15반이다.공공돌봄서비스 기반 확대는 김병수 김포시장의 공약으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시간제보육서비스 시범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안심보육환경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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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KOWEPO 미래 지속가능한 에너지포럼’ 개최
한국서부발전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미래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명과 머리를 맞댔다.서부발전은 오는 4일까지 이틀 동안 충남 태안 일대에서 ‘코웨포 미래에너지 포럼’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국내 에너지 정책 동향, 서부발전 에너지 전략발표 등 서부발전의 미래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뤄진 개막 행사는 본사 이전 10주년을 맞아 서부발전 본사에서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태안군, 연세대학교, 삼성E&A 등 국내외 산‧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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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25 민원서비스 향상 이끈 부서·공무원 격려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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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슈퍼셀은 뇌운의 한 종류이며 메소사이클론의 중심부에서 큰 기둥 형태로 존재한다. 슈퍼셀은 하나 이상의 토네이도를 형성해 폭우와 강풍을 함께 동반한다,베른 대학교와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의 연구진은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기후 변화가 유럽의 슈퍼셀 폭풍을 어떻게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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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들깨, 이제 논에서 기계로 재배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진주시 명석면에서 ‘2025년 참깨 논 재배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한국참깨 산업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농촌진흥청과 도내 관계 기관,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연시회에서는 논재배를 위한 기계화 적합 참깨·들깨 신품종과 참깨 전 과정 일관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범용콤바인 활용한 참깨 수확 시연도 진행됐다. 또한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참깨·들깨 GACP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 마련 방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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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금융권 최초 ‘은행·증권 공동영업팀’ 출범…고액자산가 맞춤 서비스 강화
신한투자증권이 신한은행과 함께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공동영업팀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와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공동영업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최근 자본시장 중심으로 ‘머니무브’가 활발해지면서 고액자산가들의 니즈가 다양화됨에 따라 공동영업팀을 신설하게 됐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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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서울시의원 "콜센터 직원은 유령? 서울시, 직고용 약속 5년째 무시" 비판
박유진 민주당 서울시의원은 지난 5일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서울시가 스스로 결정한 투자출연기관 콜센터 노동자 직고용 약속을 5년째 방치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0년 12월 서울교통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신용보증재단 3개 기관 콜센터 노동자를 기관 직고용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추후 검토'가 아니라 직고용을 한다는 공식 결정이었다.박 의원은 "그러나 시장이 바뀌었다는 이유만으로 5년째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않았다"며 "이것은 명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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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스마트 공장 혁신 성과 인정…제조혁신 대통령 표창 수상
보령은 지난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제조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기술·경영 혁신을 통해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개인을 포상하고, 혁신 성과를 알리며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다.보령은 의약품 생산시설인 ‘예산캠퍼스’를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해 제조 품질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19년부터 정부 스마트 공장 구축·고도화 사업에 참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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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소상공인 720억 지원 완료…저금리·지자체 이자 혜택 강화
새마을금고가 소상공인 및 소기업 지원을 위한 ‘2025년도 지자체 협력 금융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 금융사업으로, 새마을금고가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고,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가 지역 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지원하며, 시·군·구 등 지자체가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연 단위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기존에도 새마을금고와 지역 새마을금고 협의회는 유사한 저금리 대출 사업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경기 침체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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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여 및 지원교류 등을 담고 있다.경주융합회는 제조업과 정보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