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공회의소 노은식 회장이 지역의 주요 업체들을 방문해 지역 경제 동향을 살피고 기업인들의 애로점을 청취했다. 노 회장은 지난 3월 제14회 회장으로 취임하며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김해, 함께하는 김해상공회의소’를 목표로 정했다.김해상의는 노 회장과 임원단이 지난 7일부터 13일까 ㈜씨앤엠, 원푸드림, ㈜광신아이앤피, 케이피항공산업㈜, 두남화학, ㈜남광디씨텍, 신일전기㈜, ㈜휴롬, ㈜스맥 등 지역 10개의 기업을 순방하고 현장 소통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노 회장을 만난 기업 대표들은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한일의원연맹 소속 윤호중 의원은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 일본 정부와 사회를 상대로 합리적 해결 방안을 촉구했다.한일문화교류 행사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윤호중 의원은 18일 스가 요시히데 일한의원연맹 회장 및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친선협회중앙회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응에 대해 유감을 전달했다.윤 의원은 “라인야후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일본 정부가 ‘자본관계 재검토’까지 요구한 것은 기업경영에 대한 부당한 개입이며 행정권력의 과
2010년대 초반에는 한동안 침묵에 들기와 떠받들기를 중심으로 비우기, 지우기, 내려놓기를 명제와 화두로 한 시 쓰기에 집중한 적이 있다. 시집 ‘침묵의 푸른 이랑’과 ‘침묵의 결’은 그런 시도의 소산들이다. 그 시기에는 몇 년간 거의 ‘침묵’ 문제에만 집중하고 천착..
우리가 어렸을 때에는 모든 것이 단순했다. 먹는 것도, 입는 것도, 사는 것도 복잡하지 않았다. 밥 먹고 간식이라고 해도 떡이나 엿 그리고 눈깔사탕 정도였던 것 같다. 입는 것도 부자는 비단 옷, 평범한 사람은 무명 옷, 사는 것도 기와집 아니면 초가집이었다. 그러니..
외모는 인간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첫 인상으로 상대방을 평가하며, 호감을 느끼거나 비 호감을 느끼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받는 대우나 다른 사람들의 반응도 우리의 외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외모는 인간관계에 큰..
컴퓨터 화면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복싱글러브가 우연히 나타났다. 호기심에 가만히 쳐다보다가 구매 버턴을 눌렀다. 며칠 후 10온스짜리 글로브가 도착하자 곧 바로 장갑을 착용하고 자세를 취해 보았다. 아마도 40년 만에 껴본 글로브가 아닌가 생각된다. 고교시절 몸이 허약해 운동을 배워야겠다고 체육관 문을 두드린 곳이 바로 복싱 체육관이었다. 싸움을 하거나 폭력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공공재로 사용하기보다 사적으로 남용하거나 사유화하는 경향을 뚜렷이 보이고 있다. 주권자인 국민의 저항을 자초한다는 생각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다수 국민이 원하는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총선 민심을 정면으로 거부한 결정이다. 취임 이후 벌써 10번째 거부권 행사다. 1월 5일에는 ‘50억 클
제비만큼 우리에게 친하게 다가오는 새는 없을 것 같다. 우리가 많이들 키우는 앵무새, 카나리아 등도 있지만, 제비는 오래 전부터 우리 주변을 맴도는 철새로 다른 새들과 달리 우리가 사는 처마 밑에 집을 짓는다. 옛날에는 초가집이나 기와집 처마에 제비가 집을 짓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며, 예로부터 봄에 제비가 찾아와 둥지를 틀면 집안에 복이 들어온다고
기업의 목적은 이윤추구이고 많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는 매출이 많아야 한다. 일시적으로는 손실이 나는 매출이 발생될 수도 있겠지만, 원칙적으로 기업은 손실 나는 매출을 목적으로 거래하지 않는다. 많은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수요가 많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서 장사를 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시장규모가 큰
포항은 1970년대 초반부터 철강산업도시로 발전해왔는데, 몇 년전부터 2차전지 단지들이 들어서고 있다. 그 규모가 건물 한 두개가 아닌 포스코 철강산업단지 만큼이나 큰 대형단지들로 구성되고 있는 것이다. 포항은 기존의 600만평 산업단지에 추가로 600만평 이차전지와 수소 클러스터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포항시는 기존의 철강산업 외에 몇 개 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데, 이른바 ‘포항시 4+1 핵심산업 육성전략’이다. 그 핵심 산업에는 a) 배터리 b) 바이오·헬스 c) 수소연료전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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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은 제주도 제주시 건입동 일원에 들어서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제일건설이 제주에 처음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 단지인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72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6~124㎡로 구성된다. 주차공간은 총 1,331대로 제주 지역 최대 규모로 지어지며,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1인 독서실, 실내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코인세탁실 등 입주민을 위한 약 1,714㎡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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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단, 동부건설 엘살바도르 현장 방문
동부건설은 지난 31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민국 국회의원이 자사의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현지시간 1일에 예정되어 있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나라 정부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한 방문의 일환으로, 엘살바도르 최대 인프라 사업인 동부건설의 로스초로스 프로젝트 현장 시찰 및 우리나라 임직원 격려를 위해 추진됐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특사단은 전체 공사 구간을 둘러보며 공사 현황에 대한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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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지난해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경영 상황이 개선된 만큼 10년 넘게 계속된 비정규직 불법파견 문제 해결에도 진척이 있을 거라는 기대가 나오지만 현실은 그대로다. 회사는 여전히 해고 노동자를 회유하는 등 ‘꼼수’로 일관하고 있다.한국지엠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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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천, 그 물길을 다시 열다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변하고 있는 범어천 주변전경 등이 아름다운 모습이다. 범어천은 수성구 범물동 진밭골에서 발원하여 동신교, 신천에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악취가 가득한 복개천이었던 범어천은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인하여 콘크리트로 덮여 있던 바닥이 제거되자 예전 모습을 되찾고 있다.그 옛날 범어천은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하천으로 수성못과 더불어 수성 들판 농작물의 생명줄이었다. 이후 1970년에서 1980년대 동대구로 건설 및 토지구획정리 대단위 아파트 건설 등의 도시화로 인해 자연하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1989년 하천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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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사회공헌재단,  26년 간 취약계층 765 가구에 24억 원 상당 생계 지원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사업인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통해 1998년부터 현재까지 취약계층 765가구에 24억 원 상당의 생계자금을 지원했다고 7알 밝혔다.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은 위기상황에 부닥친 취약계층 조합원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조성하며 시작됐다. 이후 2015년부터 신협 임직원이 주변의 위기가정을 발굴해 추천하면 신협재단이 성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지난해에는 희귀난치병을 앓는 어린 자녀가 있지만 근로소득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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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혁신당 지도부 비공개 오찬...입법 공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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