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내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유모차, 장난감 등 어린이용품, 배터리, 살충제 등 생활과 밀접한 80개 품목에 대해 해외 직구가 금지된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을 통해 해외 직구 방식으로 국내에 반입된 제품 중 다수에서 인체 유해 성분이 검출된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가 규제에 나선 것이다.정부는 16일 인천공항 세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해외 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한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