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째 산청 산불 화염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산불은 산청 시천면 일대 서쪽으로 부는 바람을 타고 지리산국립공원 방향으로 확산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지리산국립공원 경계 지역을 넘지 않도록 지난 25일부터 산청군 시천면 구곡산 일대에 헬기를 집중 투입해 진화했다. 이날 밤에는
지난 21일 경남 산청 시천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면서 국립공원 1호 지리산국립공원까지 번졌다.산림당국은 26일 낡이 밝자 헬기 30대와 공중진화대와 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1720명을 투입해 지리산 국립국원 방어에 나섰다.하지만 오전까지 지리산국립공원 200m까지 접근했다가 이날 오후 들어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지리산에 인접한 구곡산 능선을 넘어 결국 지리산국립공원 경계 안 200m까지 번졌다.화선은 300m 수준으로 형성됐다.이곳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거리는 약 9㎞ 정도다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국립공원 탐방로를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17일 지리산국립공원 일대에서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유관기관과 합동 산불예방 및 산불 드론 감시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합동 산불계도는 산림인접지역 논·밭두렁, 농산폐기물·쓰레기 불법소각행위, 산림 내 흡연, 취사 행위 등으로 인해 산불이 많이 발생한 만큼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드론 계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산림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및 산악구조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리산 국립공원과 산악구조 기술, 드론 사용법에 대한 상호 간의
산청 산불이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인 지리산까지 번지면서 비상이 걸렸다.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엿새째 이어진 26일 불길이 바람을 타고 지리산국립공원 경계까지 번지면서 산청군이 시천면 중산리와 삼장면 대포리 등 6개 마을 주민들에게 산불이 확산할 위험이 있다며 대피를 당부했다.군은 이날 4시 18분께 재난 문자로 “산불 확산으로 시천면 중산리 전체 주민들은 선비문화연구원으로 즉시 대피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군은 앞서 오후 3시께 재난 문자로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삼장면 대포·내원, 시천면 삼당·동당·중산 방면으로 확산
20시간전
지난달 21일 산청군 시천면 야산에서 시작된 ‘산청 산불’은 지리산국립공원 일부와 이웃한 하동군 옥종면 일부 지역까지 불태우고 30일 꺼졌다. 유례없이 길게 이어
10일 지리산국립공원 세석평전 일원에 20cm가량의 눈이 쌓였다. 설산의 아름다움이 장관을 연출한다. 이 눈은 3월 4일 대설이 내린 이후부터 3월 8일까지 매일
산청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이 인근 하동 옥종면으로 번진데 이어 지리산국립공원 근처까지 다다르고 있어 산림당국 등의 고심이 깊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가 지리산 관측 별자리 사진전 '지리산국립공원을 수놓은 별들의 강' 특별전시회를 연다. 사진전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35일간 지리산 화개탐방안내소에서 열린다.지리산 고지대는 빛 공해가 없고 공기층이 깨끗해 별 관측에 최적화된 장소다. 조선시대 쓰인
산불 발생 엿새째를 맞는 26일 산청·하동 산불이 지리산국립공원 경계지역 200m까지 접근했다. 산불통합지휘본부는 큰 헬기를 동원해 지리산 확산을 막을 계획이다.산림당국은 날이 밝자 헬기를 차례로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하지만, 짙은 연무로 말미암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늘
산청 산불 진화 작업이 엿새째 이어진 26일에도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령자가 대부분인 이재민들의 지병악화와 심리적 트라우마도 커지고 있다.26일 산청군 단성면 단성중학교체육관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만난 조쌍규 씨는 “각계 단체에서 지원을 많이 해줘서 대피소 생활에 큰 불편함은 없지만, 집으로 돌아갈 시점조차 모르니 답답한 마음이다”고 토로했다.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후 지리산국립공원 안까지 번진 상태다.시천면 국동마을에 사는 조씨는 “산불 발생 첫날인 지난 21일부터 여러 대피소를 옮겨 가면서 생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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