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빈국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안동 가면 장인 교류 전시&체험’**이 10월 1일을 끝
“베네치아 가면과 하회탈이 같은 무대에서 어울리는 장면을 보니, 정말 세계가 하나로 이어진 기분이에요.”지난 주말 탈춤공원 전시관을 찾은 시민 김미정 씨는 가면 장인 교류 프로그램을 둘러본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빈국은 예술과 낭만의 나라 이탈리아다. 축제 현장 곳곳에서 이탈리아의 역사와 예술,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국제 교류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축제 기간 동안 탈춤공원 내 ‘이탈리아 문화·관광 전시관’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과 현대 도시의 일상을 보여주는 영상과 전시물이 공개돼 관람객들이 이탈리아 여행을 간접적으로 즐길 수 있다.특히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이탈리아·안동 가면 장인 교류 전시 & 체험’이다
가을, 안동이 거대한 무대가 된다.탈이 춤추고, 춤이 얼굴을 바꾸는 순간. 세계인의 흥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안동 전역을 물들인다.올해 축제의 주제는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 전통과 현대, 한국과 세계가 한데 모여 탈과 탈춤이 지닌 ‘화합의 힘’을 증명한다.개막식은 26일 오후 6시 원도심 길놀이 퍼레이드로 막이 오른다. 관객과 공연자가 어깨를 맞대고 즐기는 대동 난장은 곧장 글로벌 무대로 이어진다.주빈국 이탈리아 공연단이 선보이는 오페라 갈라쇼가 무대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함양군 축산가족 한마음대회, 방역 결의와 화합의 장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Generic placeholder image
[종합] 나이스·에듀파인 전국이 먹통…KERIS “월요일 정상 가동에 최선”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 여파로 교육행정정보시스템과 K-에듀파인 등 주요 교육 시스템 접속이 중단되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치인 체포조' 계엄군 입에선 술냄새가 났다…방첩사 일부 군인 "취한 상태로 국회 출동"
12.3 비상계엄 당시, 국군 방첩사령부 군인들 일부가 정치인 체포를 위해 만취 상태에서 국회로 출동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심리로 25...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정리 등 '전열 재정비'
카카오게임즈가 비게임 사업 부문 자회사를 매각하고, 유상 증자를 진행하는 등 자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사업에 대한 카카오게임즈의 정체성과 비즈니스 멘탈을 다시한번 정조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일 보유하고 있던 자회사 카카오VX의 주식 450만 3179주 전량을 카카오 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인 아이브이쥐에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처분 금액은 약 2549억 7945만원이다. 처분 예정 일자는 이달 15일로 정해졌다. 카카오게임즈는 처분 목적에 대해 '성장 투자 및 재무 건전성
Generic placeholder image
킨텍스 제3전시장 23일 착공, 마이스산업 선도할 세계적 전시장 우뚝
1시간전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을 세계적 규모로 도약할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미래 글로벌 마이스 산업을 선도할 제3전시장 착공식을 오는 23일 킨텍스 제3전시장 3B 부지에서 역사적인 첫 삽을 뜬다.착공식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케이뱅크-업비트 실명계정 제휴 연장…신뢰 기반 '혈맹 다짐'
케이뱅크가 업비트와의 실명계정 제휴를 내년 10월까지 연장하며 디지털자산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가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의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제휴를 연장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케이뱅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토데스크·한국건설기술연구원, 디지털 건설기준·BIM 연계 협력
오토데스크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건설기준 디지털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의 국가건설기준과 BIM의 연계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오토데스크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디지털 건설기준과 BIM 간 연계 기술검토 및 자료 교류 ▲실무 활용성 검증을 위한 피드백 및 기술 자문 ▲공동 기술 세미나·워크숍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 활동 등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한다.디지털 건설기준은 기존 문서 형태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인특례시, 신봉동 운행 노후 마을버스 전기차량으로 교체
용인특례시는 13일부터 용인 수지구 신봉동을 오가는 15번, 15-2번 마을버스 노선에 총 8대의 전기버스를 교체 투입해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노후 차량으로 인한 매연·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대중교통 보급 확대와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것이다.이상일 시장은 지난 8월 14일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을 찾아 15번 계열 마을버스의 노후 차량 상태와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 이용 불편사항을 직접 점검한 바 있다.시는 2일 서수지IC 회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마무리하고 추석 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