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명실상부 자동차의 도시다. 울산에는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데, 이 가운데는 내외장을 커스터마이징하는 ‘튜닝 업체’도 다수 있다.울산 북구 매곡동에 위치한 ‘오토렉스’는 완성차를 튜닝해 캠핑카와 리무진, 앰뷸런스, 포터 탑차 등을 제작하는 특장차 전문업체다. 국내 시장은 물론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지로 수출도 꾸준히 하고 있다.오토렉스는 현대자동차에서 14년간 직장생활을 박동찬 대표가 퇴직 후 지난 2005년 창업했다. 특장차와 소품종 소량 생산 형태로 바뀌는 자동차 업계의 변화에 주목해 튜닝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