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에서 선박수리를 신고하거나 허가받는 절차가 한결 쉬워졌다.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선박수리신고·허가 민원처리 절차를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에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전자민원 신청 과정을 상세히 안내한 것이 핵심이다.현행 ‘선박입출항법’에 따르면, 울산항 항계 내에서 용접 등 불꽃이나 열이 발생하는 방식으로 선박을 수리할 경우 사전에 울산해수청에 신고하거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관련 법령이나 정보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 입장에선 절차가 까다롭고 혼란스러웠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신상을 온라인에 공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철승 변호사가 1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29일 성폭력...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고 배포할 수 있는 유튜브 등 새로운 매체 환경이 선거 유세 현장을 바꾸고 있다. 상대적으로 폐쇄적이고 휘발성이 강한 지지자 중심 현장이 다양한 형태로 온라인에 공유되면서 선거에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현장 분위기에 휩쓸려 내뱉은 막말이 박제돼 논란이 일
6·3 대통령 선거가 종반전을 접어들며 유력 후보들 간에 고발 난타전으로 번지고 있다. 개혁신당은 31일 더불어민주당 등에 대해 무고 혐의로 고발했다. 이준석 대선 후보가 TV 토론에서 온라인에 게재된 성폭력 발언을 인용한 것을 두고 허위사실 공표라며 민주당이 고발한데 대한 맞대응이다
충북국제교육원은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취학‧진학‧진로 자료집인 ‘위드’를 발간했다. 책자는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영어, 일본어 등 6개 언어로 제작됐다. 자료집에는 초‧중‧고등학교 취학 절차, 공교육 진입 방법, 도내 고등학교 정보, 진로 설계 방법 등이 담겼다. 국제교육원은 책자를 도내 각급 학교와 유관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에 게시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3주전
“노무현 대통령은 돌아가신지 16주기가 되는 5월23일 다가오는데 아직 역사 속으로 온전하게 들어가지 않은 분이세요. 지금도 목소리, 얼굴, 표정 등 이런 것들이 온라인에 살아있으셔서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없는 노무현의 시대’라고 하지요. 하지만 진짜 노무현의 시대는 국민들의 대다수가 자신이 대통령이 된 것만큼의 큰 자부심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발언하고 선택할 때 그때가 노무현의 시대가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인천 중구 경동 싸리재길 애관극장 건너편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개항도시에서 진행하
개혁신당은 31일 이준석 대선 후보가 TV 토론에서 온라인에 게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들 성폭력 발언을 인용한 것을 두고 허위사실 공표라며 고발한 더불어민주당 등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를 무고 혐의로 맞고발했다.하헌휘 개혁신당 공명선거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과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등 개인과 단체에 대해 무고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하 부본부장은 "이 후보가 토론회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 장남 이동호씨에 대해 했던 발언들이 점차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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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옆 속초 조선소에서 만나는 동해안 예술 축제 ‘2025 bac. 속초아트페어’ 개최
6월 5일부터 9일까지 바다와 맞닿은 조선소 카페 ‘칠성조선소’에서 ‘2025 bac. 속초아트페어’가 열린다.칠성조선소는 1952년부터 조선소로 운영된 속초의 명소이자 현재는 카페 및 전시와 공연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칠성조선소는 올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올해 속초아트페어는 기존 속초, 고성, 양양에 더해 강릉까지 지역 작가의 범위를 확장해 ‘동해안 작가’ 씬에 주목할 뿐만 아니라, 활발히 활동해 온 기성 작가부터 공모를 통해 발굴한 신진 작가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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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운서동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유익한 금융 세미나가 열린다. 운서동 주민자치회 사회교육분과는 오는 6월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5층 대강당에서 ‘금융사기 예방 및 노후대비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금융사기 수법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세미나는 두 개의 주제로 나뉘어 전문 강사들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보이스피싱 사무국 소속 전문가 한진욱 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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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보여줍시다
학교에서 퇴직하고 깨어있는 삶을 살고자 한 달에 2∼3번 김해 봉하마을을 찾는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8년 2월 25일 밀양역에서 "와∼ 기분 좋다"고 하시면서 버스를 타고 고향 봉하로 오셨다. 그는 쉬지도 못하고 바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국민을 만나기 시작한다. 처음 봉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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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기자의 시선, 그리고] 단죄의 한 표
내일은 제21대 대통령선거일입니다. 지난해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 선포 이후 꼭 6개월 만입니다. 시민들의 일상을 파괴한 폭거가 이토록 길게 이어질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내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내란을 일으키고 이를 옹호하는 세력은 여전히 활개 치고 있습니다.숨죽여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