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BTS RM이 사랑한 화가 '한국 수묵화 거장' 박대성 화백의 작업실이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또 아내인 '성화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내년 2월 8일까지 특별테마전시 ‘분청, 잉태의 기억’을 개최한다.전시에서는 세종대왕과 인연이 깊은 김해에서 세왕대왕자 태항아리를 선보인다. 김해는 세종대왕이 사랑한 도자기인 분청사기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김해에는 현재 120명이 넘는 도예가가 활동하
가을비가 촉촉이 내린 18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이 향긋한 사과향으로 물들었다.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를 주제로 문을 연 ‘2025 문경사과축제’ 개막 현장에는 비를 뚫고 관광객 8000여 명이 몰리며 첫날부터 북새통을 이뤘다.문경시 관계자는 “비 오는 평일 기준으로는 이례적
지난 10월18일부터 11월9일까지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유성국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모두의 가을, 내가 사랑한 국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국화와 가을꽃 7000만 송이가 어우러지며 도심 속 거대한 가을정원을 방불케 했다. 특히 올해는 축제 기간 내내 국화가 절정의 개화 시기를 맞아 가장 완벽한 시기에 열린
그들은 혼자가 아니었다그가 사랑한 까미유는 수련 위에그는 물속에서 그녀와 함께 했다정원에서 따스한 빛과 바람은그들을 주시하며 박수를 치고_김선미저는 끌로드 모네의 그림을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북천의 양귀비밭에서도, 당진 아그로랜드 수레국화밭에서도 모네를 떠올렸지요. 모네가 왔더라면 또 붓을 들었겠다고 생각했지요. 오늘도 디카시의 주인공이 된 ‘빛의 화가 모네’를 만납니다. 이 시를 쓴 시인도 저만큼이나 모네를 좋아하는 분 같습니다.먼저 전경을 읽어보겠습니다. 수련잎이 가득한 연못 위 회색 왜가리 한 마리가 물속 자신을 보고
대전 유성 유림공원에서 3주간 열린 ‘2025 유성 국화축제’가 막을 내렸다. ‘모두의 가을, 내가 사랑한 국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국화와 가을꽃 7000만 송이가 어우러져 거대한 도심 속 가을정원을 방불케 했다. 축제장을 가득 채운 국화와 조형물은 유성구 직원들이 1년간 양묘장에서 재배하고 운반·설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내년에는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발전된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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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남 시인이 시집 ‘내가 사랑한 거짓말’로 제27회 백석문학상을 수상했다.주관사 창비는 “자연에 대한 통찰, 일상과 인생에 대한 발견, 시대에 대한 신랄한 통렬함을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사유의 진폭과 역사성, 그리고 혁명성을 두루 드러낸다. 원숙함으로 다다른 이 미학적 갱신이 최고의 성취로 이어졌기에 올해의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백석문학상은 백석의 시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자야 김영한 여사가 출연한 기금으로 1997년 제정되었다. 상금은 2000만원이다.시상식은 만해문학상·신동엽문학상·창비신인문학상
울주문화재단이 오는 8일 오후 7시 온양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기획공연 ‘7080 콘서트 청춘열차’를 개최한다. 출연진은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로 알려진 장필순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의 조정현 △‘사랑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등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포크 듀오 해바라기 등이다. 공연은 약 90분간 진행된다. 티켓은 예매 개시 직후 전석 매진됐으며, 관람객 연령은 50~70대가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관람 데이터와 만족도 조사를 활용해 많은 주민이 공감하고
울산남구가족센터는 5일 역사관광해설사 양성 및 보수교육 수료생과 가족 15여 명이 함께하는 ‘울산체육공원 가을풍경과 반구천의 암각화 톺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의 문화유산과 자연자원을 직접 탐방하며 지역 관광 해설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울산 9경 중 하나로 꼽히는 울산체육공원의 단풍길을 걸으며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 이어 울산암각화박물관을 찾아 특별기획전 ‘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관람하고,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 과정을 살폈다. 이후 반구천 일원의 주요 역사자
가을바람이 골짜기를 빠져나오면 산은 비어간다. 곡식을 거둔 들판에 남는 것은 흙과 그 냄새뿐이다. 그 적요의 틈새에서 한 송이 꽃이 피어난다. 늦가을의 꽃. 국화다. 봄의 들뜸과 여름의 소란이 물러난 자리에서 그 꽃은 홀로 핀다. 도연명이 사랑한 꽃이다.도연명은 다섯 말 쌀을 위해 허리를 굽히지 않았다. 녹봉을 내던지고 벼슬을 버렸다. 귀거래사 읊으며 낙향해 마당 쓸고 술을 부었다. 그는 세상의 눈치를 보지 않았다. 세상은 그의 삶을 가난이라 불렀으나 그는 그것을 자유라 불렀다. 흙냄새와 술냄새 속에서 그는 국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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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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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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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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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 개최
강원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는 6~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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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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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애 의원 "경기도서관 디자인가구 설치, 계획과 달리 집행"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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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인애 의원은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도서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서관 디자인가구 사업 계획 변경 및 예산 집행’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이인애 의원은 “경기도서관의 디자인가구 제작 및 설치 과정에서 당초 계획서와 검수결과가 현저히 불일치한다”고 지적하면서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의원은 “본 의원이 경기도서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디자인가구 설치 계약 총액은 25억5000만 원에 달했으나, 세부 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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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의원 "도민 안전 위협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통행금지도 불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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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은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도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전 및 불법 주·정차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도민 안전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강력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동영 부위원장은 “최근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고와 지난해 고양에서 일어난 사망사고 등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보행자 사망·중상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청소년의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전으로 인해 보행자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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