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가 재생에너지 중심의 법제도 개편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기후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국정과제 이행과 지난달 16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회의의 후속조치를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다.이날 회의에는 에너지·법률·산업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지원체계 정비 ▲지자체별 이격거리 규제 개선 등을 집중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신에너
허가받은 이용량을 초과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관정이 대거 적발됐다.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취수허가량을 초과 사용한 관정은 735곳으로 확인됐다.용도별로는 농어업용이 531공으로 가장 많고, 생활용 197공, 기타 7공이다.법제도 시행 이전 설치된 관정을 양성화하는 과정에서 이용계획량 신고 오류가 있었거나, 사업 변경에 따라 용수 수요량이 증가해 실제 이용량이 취수허가량을 초과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제주도는 기후위기로 가뭄이 장기화하고 강수 패턴이 변하면서 지하수자원 고갈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지하수 취수허가량을 초과 사용하는 관정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28일 도에 따르면 허가량 초과 사용자에게 관리계획 이행을 의무화하고, 월 3,000톤 미만 소규모 사업장은 증량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현실적인 지하수 관리에 나서고 있다.올해 9월 기준 취수허가량을 초과 사용한 관정은 735곳으로 확인됐다.용도별로는 농어업용이 531공으로 가장 많고, 생활용 197공, 기타 7공이다.법제도 시행 이전 설치된 관정을 양성화하는 과정에서 이용계획량 신고 오류가 있었거나, 사업 변경에 따라 용수 수요량이 증가해 실제 이용량이
중부뉴스통신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생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법제도 정비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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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시장, 실전 같은 화재 대응훈련
서울시공사·강서소방서·유통인 합동소방종합훈련...겨울철 화재 대응력 점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는 지난 30일 강서시장에서 공사와 강서소방서, 유통인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소방종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청과물동 화재가 건물 전체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장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통인 대피 절차의 효율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에 앞서 참가자들은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화재 발생 신고, 상황 전파, 초기 진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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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속 '불금'의 할로윈… 인파 몰렸지만 큰 사고는 없어
할로윈의 밤이 다시 사람들로 넘쳤다. 참사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여전했다.31일 밤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할로윈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며 도심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혼잡 경보’가 발령됐다.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의 인파가 돌아온 셈이다. 거리 전광판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떠올랐다.자정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인파는 8만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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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범 칼럼] 수능아, 이제 그만
수능을 며칠 앞두고 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를 완주했다. 가슴에 ‘서울고 수능대박’이라는 외침을 달고. 정말 힘들었다. 이제 수능을 앞둔 학생들에게도 수능일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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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8년 만에 JSA 판문점 동행 나선다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피트해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3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찾는다.한미 국방장관이 나란히 JSA를 찾는 건 2017년 송영무·제임스 매티스 당시 장관 이후 8년 만이다.해그세스 장관은 4일 열리는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방한했다. 첫 일정으로 안 장관과 함께 JSA를 찾아 한미동맹의 결속을 재확인할 예정이다.이번 동반 방문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한미 국방 공조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과 최근 한미정상회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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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준 '살충제 귤' 먹은 교사 충격…"가해성 없다" 결론 논란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이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교사에게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교사는 극심한 충격에 빠져 며칠간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은 학생의 행동이 교권을 침해한 것은 맞다면서도 '가해성은 없었다'고 판단해 논란이되고 있다. 31일 대구교사노조와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대구 수성구 모 고등학교에서 한 여학생이 정규수업 후 특정 교과목 교사에게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건넸고 교사는 의심 없이 받아 먹었다. 뒤늦게 다른 학생에게서 자신이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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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는 빼빼로 브랜드가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6일 밝혔다. 빼빼로의 올해 연간 매출은 약 241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수출액이 지난해 701억원 대비 약 30% 증가한 9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의 꾸준한 수요와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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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한국 여행 선물'로 비쵸비를 찾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11월 한 달간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의 생산량을 2배 늘린다고 6일 밝혔다.제품 패키지에 한국 전통 의상을 입힌 '비쵸비 코리아 에디션'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과자 카테고리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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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저출산 해법 제시…‘아이 봄’ 통해 부모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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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USA투데이 ‘2025년 10베스트 어워즈’ 3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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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타운 최고 입지·최대 규모"…매머드급 단지 ‘힐스테이트 광명11’ 눈길
현대건설이 오는 7일 '힐스테이트 광명11'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힐스테이트 광명11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대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동, 총 4291가구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