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고대 마한의 영산강 뱃길을 되살릴 친환경 수소여객선 건조에 나선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역특화 친환경 시스템 구축사업'의 핵심 과제로 오는 2...
울릉도와 내륙을 연결하는 여객선 운항이 오는 12월 중순 2주간 전면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가 관련 기관들과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11일 현재까지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다.울릉도와 내륙 간
교통수단이라곤 오직 뱃길 하나뿐이었던 울릉도에 드디어 항공기가 뜬다.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10시간 넘게 걸리던 이동시간도 오는 2028년부터 1시간대로 단축된다고 하니 그야말로 획기적이다. 울릉공항은 지난 2020년 착공 이후 현재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고, 2027년 말 준공해 2028년 상반기에 정식 개항할 예정이다. 울릉공항은 울릉 사동항 일대에 들어서는 43만455㎡ 규모의 소형 공항이다. 길이 1200m의 활주로 1기와 길이 1320m의 착륙대 1기, 계류장과 여객터미널 등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총 사
전남 영암군이 고대 마한의 옛 뱃길을 친환경 수소 여객선으로 복원하며 지역의 미래 관광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군은 ‘지역특화 친환경 시스템 구축사업’의 핵심 과제로 2027년까지 40억원의 지역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수소 여객선 건조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대불국가산단의 친환경 선박 기업인 빈센, 이원마린, 마스터볼트코리아와 전남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건조될 수소여객선은 전장 17m, 30인승, 25t 규모다. 100㎾급 수소연료전지, 70㎾ 추진모터 2기, 92㎾h 배터리 4기를 탑재한 완전 탄소 무배출형이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수백 년 전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되는 난파선 흔적이 새롭게 발견됐다.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태안 마도 해역을 조사하던 중 곡물과 도자기를 운반하다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선박의 흔적을 찾았다고 10일 밝혔다.마도 해역은 서해의 뱃길 중에서도 예부터 험난하기로 손꼽힌다.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연안 뱃길을 이용해 수도로 가려면 이 일대를 지나야 했는데, 조류가 거세고 암초가 많아서 많은 배들이 난파 사고를 당했다.‘조선왕조실록’에는 1392년부터 1455년까지 60여 년 동안 200척에 달하는 선
울릉도와 육지를 잇는 모든 여객선 항로가 오는 12월 중순쯤 전면 단절, 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울릉군과 울릉군의회가 29일 포항해양수산청을 방문해 대안 마련에 나섰다.이날 남한권 울릉군수와 이상식 울릉군의회의장은 이재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을 방문해 정부 대응 부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방문은 “섬의 교통은 지방문제가 아닌 국민 기본권 문제다”며 섬주민의 이동권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정부에 직접 알리고, 매년 반복되는 여객선
울릉도 해상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최근 잇따라 중단되면서, 오는 12월에는 보름동안 육지와 울릉도를 연결하는 6척의 여객선 중 단 한 척도 운항을 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현재 울릉도를 연결해 운항하는 노선은 강원권에서 강릉항과 동해 묵호항, 경북권에선 울진 후포항과 포항 동빈내항·영일만항 등 총 5개 항로에 6척의 여객선 운항이 등록돼 있다.이중 울릉항로의 주요 노선인 강릉~울릉 구간을 운항하는 씨스포빌 소속 여객선은 오는 10월 31일 운항을 끝으로 강릉여객터미널 사용 불가와 정기검사 정비를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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