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채소와 과일을 함께 구매하는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과일류 경매 시간을 앞당긴 운영 개선이 전국 우수 사례에 선정돼 눈길을 끈다. 시는 지난달 26일 열린 ‘2025년 공영도매시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사례가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
성산일출봉농협은 3~4일 이틀간 본점 주차장에서 ‘2025년 김장철 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직거래장터는 김장 준비를 앞둔 소비자들이 필요한 재료를 한 자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절임배추·양념·무 등 김장류 채소는 물론 로컬푸드 농산물, 과일류, 축산물, 수산물, 기획상품 등 다양한 품목을 준비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주요 김장재료를 시중가 대비 최대 50% 가량 대폭 할인판매됐다.박명종 조합장은 “김장철을 맞아 지역주민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
삼척시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보장을 위한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자 중 임산부와 영유아, 아동과 청년을 포함한 가구로 1인 가구 월 4만 원, 4인 가구 월 10만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 품목은 국산 과일류, 채소류, 육류, 신선알류, 흰우유, 잡곡류, 임산물 등으로, 관내 가맹점에서 바우처 카드를 사용하여 구매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청기한은 오는 2026년 12월 11일까지로,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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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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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교육지원청,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로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
삼척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삼척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청렴 크리스마스 트리 메시지 부착 행사와 출근길 청렴 음료·쿠키 나눔 행사로 구성되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먼저, 기관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청렴 다짐 및 응원 메시지가 부착되었다. “정직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청렴으로 밝히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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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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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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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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