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보유 중인 공유재산의 가치를 키우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한 '공유재산 효율적 활용방안 수립 용역'이 최근 완료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유휴 자산 발굴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 12월부터 제주연구원에 의해 수행됐으며, 그 결과가 2일 최종보고회를 통해 공개됐다.제주도가 소유한 공유재산은 토지와 건물을 합쳐 총 14만 4,000여개에 달하며, 그 가치는 약 8조 8,723억 원으로 추산된다.이 중 실제 사용하고 있는 부지와 환경․문화적 보존이 필요한 구역을 제외한 유휴재산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