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업시설의 디자인에 있어서는, 단순히 공간을 꾸미는 작업을 넘어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공간에 담고, 사람들이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색적이고 독특한 표현을 나타내는 것이 트렌드다. MZ세대들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를 가는 것이 아니라, 카페의 외관과 인테리어가 주는 분위기를 향유하고, SNS에 올릴 사진을 찍기 위해 찾아간다. 이처럼 공간 디자인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장소를 체험하게 하고 그 추억을 공유 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는 마루바닥, 벽지, 기둥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