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실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석정중학교 돌샘갤러리에서 2월 10일부터 2월 24일까지열린다.이번 전시는 성 작가가 그동안 몸담아 온 교직에서 39년을 마감하는 기념 전시다.성종실은 고향 제주의 독특한 분위기를 한국화 채색으로 표현하며 주목받은 화가로, 최근에는 수채화로 제주 고향의 맑은 향기를 재현하고 있다.작가는 자신의 기억 속 고향의 추억을 담채로 재구성하며, 보리 내음과 유채꽃 향기, 돌담 사이로 고개를 내민 엉겅퀴 꽃, 파란 하늘과 구름을 껴안은 섭섬, 억새풀, 한라산의 풍광 등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일상의 풍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