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간 시민의 안전을 지켜온 충북 제천소방서 김영래 예방안전과장이 내년 퇴직을 앞두고 에세이집 ‘사람은 사람에게 기대어’를 출간했다.충북 제천 출신인 김 과장은 오랜 공직 생활 속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 현장에서 느낀 생명과 관계의 소중함을 진솔하게 풀어냈다.책은 ‘당신과 함께하는–일상’, ‘당신과 떠나는–여행’, ‘당신을 위한 일’ 등 3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방관의 시선으로 바라본 삶과 사람, 그리고 ‘기대어 산다’는 것의 의미를 따뜻하게 담고 있다.김 과장은 “사람은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