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쾌적한 환경과 품격 있는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보문관광단지 내 시설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갔다. 경북도와 경주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보문관광단지의 환경개선 및 기반시설 정비에 나섰다. 이번 정비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보문관광단지를 국제 수준의 관광 명소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것으로, 10월13일부터 19일까지는 자진정비 기간으로 운영하고, 20일부터 25일까지는 경주시와 공사가 합동으로 집중 정비를 실시한다. 주요 대상은 불법 건축물, 도로변 현수막 및 입간판, 무단 적치물 등으로, 계도 기
구미시는 지난 14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신과 출산의 의미를 되새기고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열렸다. 1부에서는 가톨릭상지대학교 박미현 교수가 ‘우리아이 미디어 노출과 올바른 부모 상호작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2부에서는 ‘과일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선산읍 ‘행복한 정원’에서도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자연 속 힐링워크’와 ‘화분만들기 클래스’가 마
서울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스틸러스의 2-1 승리에 주역이 됐다. 기성용은 자신의 친정인 상암으로 돌아와 건재함을 보여줬고, 포항 승리를 이끌었다.포항스틸러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FC서울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51점이 되며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서울은 승점 45점에 그치며 6위로 내려갔으나 광주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포항은 이호재와 홍윤상이 공격에 나섰고, 조르지
포항시 남구청은 16일 덕업근로자 종합복지관 대강장에서 2025년도 노래연습장업 대표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북구 노래연습장 업주들의 안전 의식과 법규 준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강사 소개와 교육 안내, 소방 법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 행정처분 관련 유의 및 준수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노래연습장업 종사자들의 법규 준수와 안전 의식을 높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문화 공간을 제공하는데 중심을 뒀다. 주요내용은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노래연습장 시설 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행정
한국농어촌공사가 정책과 사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소통창구 '농어촌드림'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농어촌드림'은 기존에 여러 경로로 분산돼 전달되던 공사의 정책·사업 관련 소식을 하나로 통합해,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쉽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출근길 창원 도심에서 버스와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한 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창원서부경찰서는 20일 오전 7시 36분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 상북사거리 앞 버스전용 차로에서 명곡광장 방면으로 직전하던 버스가 우측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보람그룹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비알'이 지난 '100원 핫딜' 이벤트에 이어 고객감사 이벤트를 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닥터비알 공식 네이버 스토어에서 이날부터 이틀 간 대표 제품인 '멀티비타민 이뮨'을 소진시까지 특가 판매로
대한항공이 미국 도심항공교통 선도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과 손잡고 미래 항공교통 모델 공동 개발에 나선다.차세대 전기수직이착륙기를 기반으로 민·관·군 전 영역에 걸친 항공 모빌리티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대한항공은 21일 아처와 ‘미래 항공교통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MOU 서명식은 전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행사장에서 진행됐으며
베스핀글로벌은 지역 기반 창업기업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재단법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울산 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에 양사는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추천 ▲기술·경영·마케팅 등 분야별 멘토링 및 컨설팅 지원 ▲클라우드 및 AI 등 첨단 기술 인프라 제공 ▲AI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기타 공동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베스핀글로벌은
최근 문신사법 통과로 반영구화장 시술이 제도권 내로 편입된 가운데, 케이뷰티인보건평가원이 합법화 시대의 첫 보건위생 표준 정립과 자율규제 체계 확립에 주도적으로 나섰다.보건복지부 등록단체인 대한건강의료지원단의 산하 기관인 케이뷰티인보건평가원은 지난 19일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
사후정산제·수탁매입 확대 등 대책 마련 농협이 수확기를 맞아 쌀 수급 불안과 가격 하락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산지 중심의 실질 대책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RPC전국협의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정부의 2025년산 쌀 수급 안정 대책과 농협의 자체 수확기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문병완 농협RPC전국협의회장을 비롯해 변상문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쌀 초과생산이 예상되는 올해 수확기 시장 상황과 대책 방
21일 오전 7시32분쯤 화성시 서신면 일대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7대와 인력 19명을 투입해 59분만인 8시31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추정현 기자 ch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삼성SDI이 전기저장장치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전기안전공사는 20일 삼성SDI와 ‘전기저장장치와 무정전전원장치 등 배터리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국정과제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발맞춰, 가파르게 성장하는 ESS 시장의 안전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업무협약서에는 △ESS 등 설비의 안전관리 정책 발굴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개선안 마련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해 ‘딥페이크 통합 탐지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번 참가는 경찰청 R&D 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숭실대학교,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된다.한컴위드는 지난 5월 경찰청 국제공동연구인 ‘허위조작 콘텐츠 진위 판별 시스템 개발’ 사업에 숭실대, 연세대, 성균관대와 함께 국내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독일 부퍼탈 대학도 국외 공동연구기관으로 함께한다.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대한항공이 미국 도심항공교통 선도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과 손잡고 미래 항공교통 모델 공동 개발에 나선다.차세대 전기수직이착륙기를 기반으로 민·관·군 전 영역에 걸친 항공 모빌리티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대한항공은 21일 아처와 ‘미래 항공교통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MOU 서명식은 전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행사장에서 진행됐으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쌤157·삼쩜삼 등 세무플랫폼의 부실신고와 납세자 피해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지며, 여야 의원들은 국세청의 관리·감독 강화와 제도적 대응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지난 16일 실시된 국세청 국감에서 조승래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세무플랫폼 ‘쌤157’의 전산장애 및 신고오류로 약 2만9천 명의 납세자가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하며, “기술적 문제로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는 현실은 부당하다”고 비판했다.조 의원은 “국세청이 민간 플랫폼 관리권이 없다는 이유로 납세자
오는 11월 21일과 22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전통 인형극 ‘꼭두, 마지막 동행자 : 박영감 상여놀이’가 관객들을 만난다.연희공방 음마갱깽이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전통 나무 인형 ‘꼭두’와 사라진 전통 장례 의식을 현대적 감각으로 복원한 의식극 형태의 인형극이다. 상여에 매달려 망자를 저승길로 인도하던 꼭두는 이번 무대에서 죽음을 상징하는 존재가 아닌, 삶을 비추는 동반자로 재해석된다.공연은 삶과 죽음, 떠남과 남음의 경계를 ‘꼭두’라는 매개를 통해 되짚으며, 관객에게 ‘죽음’이 아닌 ‘위로
가트너가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2026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가트너가 선정한 2026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에는 ▲AI 슈퍼컴퓨팅 플랫폼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도메인 특화 언어 모델 ▲AI 보안 플랫폼 ▲AI 네이티브 개발 플랫폼 ▲컨피덴셜 컴퓨팅 ▲피지컬 AI ▲선제적 사이버보안 ▲디지털 출처 ▲지리적 이전이 포함됐다.진 알바레즈 가트너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2026년은 기술의 변화, 혁신, 위험이 전례 없는 속도로 확산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