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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개인전 ‘숲이 깨어 자각몽을 꾼다’

2시간전
김미란 작가의 개인전 ‘숲이 깨어 자각몽을 꾼다’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아트인 명도암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은 숲을 하나의 유기적 의식체로 바라보는 철학적 사유에서 출발한다.

작가에게 숲은 개별 나무의 총합을 넘어 숲을 안식처로 삼는 모든 생명들의 기억과 무의식, 시간의 층위를 공유하는 하나의 ‘의식망’이다.

경기도 파주에서 작은 생태공원을 조성해 동·식물을 관찰해 온 작가는 한라수목원과 윗세오름을 찾아 바람과 빛, 식물과 동물의 관계에 관심을 가졌다.

그에게 숲은 생태적 배경일 뿐만 아니라 ‘의식이 잠들고...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메달 108개를 따내며 대회 3회 연속 100개 이상의 메달을 수확했다.이는 2017년 대회 이은 원정대회 사상 두 번째 좋은 성적이다.오현수는 대회 마지막 날인 5일 사직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접영 100m S10 결승전에서 1분10초67로 1위로 골인했다. 오현수는 이날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강서체육공원 체육관에서 열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4명이 1계급 특별승진했다.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화재대응 유공 분야에서 김수한 소방교가 소방장, 우수 구조대원 분야에서 김영민 소방장이 소방위, 생명보호 구급 분야에서 오상완 소방교가 소방장, SAFE 분야에서 김규범 소방장이 소방위로 각각 1계급 승진했다.김수한 소방장은 수많은 화재 현장에 출동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왔으며, 화재대응 교육과정 개발 추진단 참여, 신임교육과정 화재분야 교관 출강 등 도내 소방공무원 화재대응 능력 강화에 기여한 공
‘샹그릴라’ 하면 무릉도원이 연상된다. 일상의 삶과 스트레스에 찌든 이들을 편안히 쉬게 해 줄 안식처의 느낌이다. 아늑한 평온을 갈망하는 현대인들의 마음 한편에 상상으로만 남아있는 곳일 게다.그런 ‘샹그릴라’라는 지명 또는 상호를 고집하는 곳이 중국에는 아주 많지만 공식적인 행정 지명으론 딱 두 군데 있다. 우리가 며칠 전 거쳐온 윈난성의 샹그릴라시와 오늘 도착한 쓰촨성의 샹그릴라진이다. 전자는 현급시이고, 후자의 진은 그보다 하급 단위인 우리의 읍에 해당한다.중국의 행정 단위는 성-시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공공체육시설 사업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 176억원을 확보했다.제주도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민체육센터 건립 2개소에 80억원, 공공체육시설 23곳 개·보수에 96억원 등 총 176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대상은 제주시 용담동과 서귀포시 대정읍이다. 두 곳 모두 개소 당 40억원씩 정액 지원되며, 사업 완료 때까지 연차별로 국비를 받는다.용담 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83억7000만원, 대정읍 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는
강대임 과학기술대학원대학교 총장은 고려대에서 기계공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1982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들어갔다. 그 후 연구와 학업 과정을 병행하며 1985년 한국과학기술원에 입학, 기계공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35년 동안 재직하며 제11대 원장을 역임한 강 총장은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회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 충남대 연구 교수 등으로 재임하며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를 발전시키는 데 앞장선 제주인이다.▲성장 과정강
노지감귤 가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착색 지연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타 과일 가격 상승으로 대체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10월 가락시장 기준 노지감귤 상품 도매가격은 5㎏당 1만3800원으로, 전년보다 19.5% 올랐다. 극조생 감귤 출하가 줄고 착색 부진으로 출하가 늦어져 반입량이 감소한 가운데 사과 등 타 과일 가격 상승에 따라 감귤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생육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10월 중순 이후 큰 일교차로 착색이 원활히 진행됐으며, 낙과 및 열과 피해도 전년
지역의 자립과 상생을 위한 뜻깊은 장이 대구에서 열렸다.‘2025 대구·경북 자활생산품 바로마켓 판촉전 함께하장’이 지난 8일 대구 북구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최하고 대구·경북광역자활센터, 대구·경북지역자활
성남시가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을 10일 강력히 규탄했다.성남시는 이날 오후 신상진 시장 명의의 입장을 내어 "검찰의 항소 포기는 1심 재판부가 지적한 '장기간 유착 관계에 따른 부패 범죄'에 대해 국가형벌권을 포기하고 면죄부를 주는 부당한 결정으로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1심 재판에서 검찰은 성남시 수뇌부 등이 민간업자들과 결탁해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 원에 달하는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고 재판부는 배임액에 대한 특정 없이 사실 관계를 인정했다.그러나 검찰은 이처럼 수 천억
문경시 모전동에서 중대처벌법 등 ISO 인증 관련해 기업경영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제트컨설팅은 최근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유튜브 채널 해킹 피해를 입은 모델 겸 방송인 한헤진이 속상한 심경을 드러냈다.10일 한혜진은 자신의 SNS에 유튜브 채널 해킹 피해 소식을 전하며 "10일 새벽 시간대에 제 채널에서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되었다는 사실을 오늘 아침 8시쯤 제작진과 주변분들의 연락을 통해 알게
제주항~중국 칭다오항을 연결하는 7500톤급 국제화물선이 지난달 22일부터 정기 취항한 가운데 인프라 부족으로 수출입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제화물선은 첫 왕복 운항에서 44개 컨테이너을 운송했다.그런데 2항차에서는 수출 1개·수입 12개 등 13개 컨테이너를, 3항차에서는 수출 2개·수입 1개 등 3개 컨테이너에 머물렀다.도가 직항로 개설 시 예측한 수출 물량을 보면 용암해수 3124개, 수산물 61개, 소주·가공식품 66개 컨테이너였다.당초, 중국 측은 용암해수가
수입품에 탄소배출량만큼 비용을 부과하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하고 있는 경기도내 수출기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이 탄소배출량 산정·검증 절차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는 경기FTA통상진흥센터 주관으로 ‘2025 경기도 탄소중립 대응 관련 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같은 내용의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조사는 경기FTA센터 2025년 탄소중립 대응 지원사업 참여기업 258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 중 150개사가 응답했다.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의 EU의 탄소국경조정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경남의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소상공인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경상남도 소상공인 경영대상’에 창원시 3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지난 8일 경남 소상공인 경영대상에서 서비스업 부문에 더크린 창원화랑지사 정연진 대표, 도·소매업 부문에 이랑비랑 강충식 대표, 제조업 부문에 제일광고기획 강보연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특히 더크린 창원화랑지사 정연진 대표는 지역공헌과 서비스업 발전에 헌신해 온 모범 소상공인으로, 마산미래발전위원회 기획국장과 마산회원구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전남개발공사는 광양, 무안 지역 만원주택 입주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입주 신청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정부 민원 사이트 정부24를 통해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광양시 마동과 무안군 무안읍 국민임대주택 20평형 주택 총 10호다. 입주 자격은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로, 지역 근로 활동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복지재단의 역량 등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이선구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경기복지재단의 기초 역략 부족 문제를 직격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복지재단은 뼈를 깎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기본 통계도 기본자료도 못
1시간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열린 ‘2025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발전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10일 공사에 따르면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녹색경영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2006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공사는 2018년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녹색경영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기관장의 녹색경영 리더십과 전문조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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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을 개최한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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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온, 국산 NPU로 의료 AI모델 구동 성공
리벨리온이 국산 NPU로 의료 영상 분석 모델 추론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뇌질환 의료 영상분석 AI모델 추론을 NPU 기반으로 구동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다. 리벨리온은 케이티클라우드에 구축한 3.45PF 규모의 NPU 인프라에서 의료 AI모델을 안정적으로 구동했다고 전했다.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반도체 팜 구축 및 실증 사업' 3차년도 과제 수행 중 나왔다. 리벨리온은 1·2차년도 사업에서 케이티클라우드에 자사 AI반도체 아톰으로 3.45PF 규모의 N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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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 샘 뱅크먼-프리드, 항소심 돌입…FTX 파산 판결 뒤집을까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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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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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신규 복지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실시
중부뉴스통신 = 화성특례시가 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년 신규 복지업무 담당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올해 신규 임용됐거나 복지 업무를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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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역 현안 해결 발품행정
구미시가 지역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며 발품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정성현 부시장을 비롯한 국·과장 등 공무원 20여 명은 10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지역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관계 부처에 직접 설명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전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기획재정부와 경북도청 방문에 이어 진행된 ‘발로 뛰는 소통행정’ 연장선으로, 내년도 정부예산과 국가계획에 구미시의 주요 사업들을 반영하기 위한 전방위적 대응 행보다. 이날 구미시 간부공무원들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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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보호관찰소, 전자발찌 훼손 도주 대응 역량 강화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는 지난 7일 포항 환여동 일대에서 경찰, CCTV관제센터 등과 합동으로 전자발찌 대상자가 발찌를 훼손한 뒤 도주한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자발찌 대상자가 영일대 장미원 주차장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소재불명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보호관찰소, 포항북부경찰서, 학산파출소, 양덕파출소 등 관계기관 공무원 20여명은 전자발찌를 훼손한 대상자의 예상 도주로 등을 공유, 합동으로 수색해 부착 원인사건의 피해자 집 주변을 서성이는 대상자를 검거하는 과정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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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로 야구티켓 싹쓸이… 웃돈 받고 되판 30대 송치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프로야구 입장권을 대량 구매한 뒤 웃돈을 받고 되팔아 수천 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중순쯤 티켓 예매 사이트에 접속해 지정된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 삼성라이온즈 개막 경기 입장권 4매를 3만6000원에 예매한 뒤 28만원에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지난달 중순까지 프로야구 경기 입장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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